| 문화재 명칭 | 진관사수륙재(국가무형문화재, 2013년 지정) |
|---|---|
| 설행 형식 | 입재, 초재, 일재, 이재, 삼재, 사재, 오재, 육재, 칠재(회향) |
| 설행 일정 | 매년 양력 10월 중 2일간 회향 |
| 설행 장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길 73(진관사) |
| 보존 단 | (사)국가무형문화재 진관사수륙재보존회 |
1. 진관사수륙재의 역사와 현황
진관사의 역사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津寬寺)는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조계사(曹溪寺)의 말사다. 고려 1011년(현종 2) 스승이었던 진관대사(津寬大師)를 위해 국왕이 직접 창건했다고 전한다.[1]문명대 외, 『진관사 수륙재』, 서울: 한국미술사연구소, 2009, 6쪽. 조선시대에는 수륙재를 지내기 위한 수륙사(水陸社)가 건립되었다.[2]「진관사 수륙사 조성기(津寬寺水陸社造成記)」 한국전쟁으로 대부분의 전각이 소실되었다가 2009년부터 보수작업을 시작하여 현재의 가람을 이루고 있다.
진관사수륙재의 역사와 현황
진관사수륙재는 국가행사였다는 점에서 ‘진관사 국행수륙재’라고도 부른다. 진관사수륙재는 조선시대 수륙사가 건립되어 1398년(태조 7) 1월 6일 갑인일에 처음 수륙재를 설행한 이래 연산군대(재위 1494~1506)까지 18차례 설행되었다. 당시 진관사에서는 정월과 10월에 정기적으로 수륙재를 설행하였으며, 나라에서 수륙재 설행에 필요한 재정지원으로 수륙전(水陸田)을 하사하였다. 16세기 경 수륙사가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3]국립무형유산원,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2017, 54-57쪽.
진관사수륙재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잠시 그 맥이 끊겼다가 1968년 대웅전 준공기념으로 봉행되었다. 1977년 자운 스님이 수륙재 의식문을 복원, 수륙재를 재현한 이후 진관사에서는 윤달이 든 해마다 수륙재를 설행하다가 2006년부터는 매년 이틀에 걸쳐 수륙재를 설행하였다.
2010년에는 사단법인 진관사수륙재보존회를 설립하고 진관사 수륙재 원형 복원에 힘쓰고 있다. 2011년부터 진관사 수륙재학교를 열어 전승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진관사 수륙재는 2013년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현재 진관사 수륙재는 양력 8월 무렵에 입재, 이후 칠일 간격으로 초재부터 육재까지 마친 뒤 마지막 49일째 되는 칠재 때 회향을 한다. 회향은 괘불을 모시고 매년 양력 10월 경 주말의 이틀간 낮재와 밤재로 회향하고 있다. 2023년에는 수륙재 개건 625주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10주년, 정전 70주년을 기념하여 9월 3일 입재를 시작으로 10월 21일~22일에 수륙재 회향이 설행된다.
2. 절차에 따른 의식 순서
진관사수륙재는 입재를 시작으로 초재에서 육재를 거쳐 2일간의 칠재 회향으로 설행된다. 입재는 함월당과 명부전에서 ‘대령-관욕-위패이운-신중작법-상단소청-중단소청-상단권공-중단권공-하단시식-봉송회향’의 순서로 진행된다. 초재에서 육재까지는 명부전에서 ‘신중작법-법문-수륙연기-상단소청-중단소청-상단권공-중단권공-하단시식-봉송회향’의 순서로 진행된다. 칠재 회향은 낮재는 ‘시련-대령-관욕-신중작법-괘불이운-영산작법-법문’까지, 밤재는 ‘수륙연기-사자단·마구단-오로단-상단소청-중단소청·용왕단-하단소청-상단권공-중단권공-하단시식-봉송회향’으로 진행된다. 칠재에서 시련, 대령, 관욕 등을 다시 설행하는 것은 사성육범의 모든 존재를 모시고 행하는 의례의 서사적 의미가 회향에 총체적으로 집약되어 있기 때문이다. 낮재는 영산작법을 중심으로 설행되며, 밤재는 수륙재의 목적을 구현하는 본재에 해당한다. 진관사수륙재에서는 밤재를 시작하면서 수륙재를 여는 연유를 밝히는 수륙연기를 독립시켜 강조하는데, 이는 석가모니의 가르침에 따라 시아귀회를 연 것에서 수륙재의 기원을 찾는 내용으로 낮재에서 영산회를 열었듯이 밤재 또한 석가모니를 통해 이어짐을 드러내는 것이다.
〈표〉진관사수륙재의 의례절차[4]국립무형유산원,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2017, 70쪽.
| 입재 | 초재~육재 | 칠재 회향 | |
| 낮재 | 밤재 | ||
| 시련 | |||
| 대령 | 대령 | ||
| 관욕 | 관욕 | ||
| 신중작법 | 신중작법 | 신중작법 | |
| 괘불이운 | |||
| 영산작법 | |||
| 법문 | 법문 | ||
| 수륙연기 | 수륙연기 | ||
| 사자단, 마구단 | |||
| 오로단 | |||
| 상단(소청, 권공) | 상단(소청, 권공) | 상단(소청, 권공) | |
| 중단(소청, 권공) | 중단(소청, 권공) | 중단(소청, 권공), 용왕단 | |
| 하단(시식) | 하단(시식) | 하단(소청, 시식) | |
| 봉송회향 | 봉송회향 | 봉송회향 | |
| 삼회향놀이 | |||
〈표〉 칠채 회향의 절차[5]국립무형유산원,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2017, 71쪽.
| 설행 순서 | 내용 | |
낮재 | 시련 | 일주문 밖에서 큰 연(輦)을 들고 영가를 모셔옴 |
| 대령 | 홍제루 앞 대령소에서 모셔온 영가에게 간단한 공양을 올리고 배례함 | |
| 관욕 | 관욕소에서 영가의 번뇌와 업을 씻어 주고 새 옷으로 갈아입힘 | |
| 신중작법 | 불법을 수호하는 모든 신중을 청해 도량옹호를 발원함 | |
| 괘불이운 | 괘불을 대웅전에서 수륙도량으로 모심 | |
| 영산작법 | 석존의 영취산 영산법회를 재현하면서 불법을 찬탄함 | |
| 법문 | 법사를 모시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청해 들음 | |
밤재 | 수륙연기 | 수륙재를 개설하게 된 연유를 밝힌 뒤, 도량을 정화하고 결계함 |
| 사자단 | 수륙재에 모실 존재들에게 법회를 알리도록 사자를 청해 모시고 공양을 올림 | |
| 마구단 | 홍제루 아래에 마구단을 설치하여 사자단과 동시에 사자가 타고 온 말에게도 공양을 올림 | |
| 오로단 | 하늘의 다섯 방위를 관장하는 황제를 청해 모시고 공양을 올림 | |
| 상단소청 | 불보살을 청해 모심 | |
| 중단소청 | 삼장보살과 보살, 성중을 청해 모심 | |
| 용왕단 | 중단소청과 동시에 용왕단에서도 용왕을 청해 모시고 공양을 올림 | |
| 하단소청 | 일체 영가를 청해 모심 | |
| 상단권공 | 상단에 모신 불보살께 공양을 올림 | |
| 중단권공 | 중단에 모신 삼장보살과 보살, 성중께 공양을 올림 | |
| 하단시식 | 하단에 모신 일체 영가들에게 공양을 올림 이때 단에 오르지 못한 존재를 위해 단 바깥에 상을 차리고 공양을 올림 | |
| 봉송회향 | 수륙재에 모신 모든 존재를 배웅하고 소대(燒臺)에서 각종 장엄물을 태워 법회를 회향함 | |
| 삼회향 | 수륙재가 원만하게 회향된 것을 기뻐하며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고 즐기는 놀이 | |
3. 진관사수륙재 구성 요소
의례집
1977년 자운 스님은 『법계성범수륙대재보리도량성상통론(法界聖凡水陸大齋普利道場性相通論)』 12책, 『수륙재진언(水陸齋眞言)』 1책, 『수륙도량법륜보참(水陸道場法輪寶慘)』 5책, 제목 미상 1책, 수륙방문(水陸榜文) 등 각종 의식문 10책을 200자 원고지에 자필로 쓴 것과 복사본 1점을 포함해 총 29책으로 수륙재 의식문을 집성하였다.[6]문명대 외, 『진관사 수륙재』, 서울: 한국미술사연구소, 2009, 60~70쪽.
〈표〉 1977년 복원 당시 수륙재의 주요 내용[7]문명대 외, 『진관사 수륙재』, 서울: 한국미술사연구소, 2009, 60쪽.
| 시간 |
•설행기간: 7일간(음 9.1.~9.7.) •첫날: 자시(子時. 밤11~01시) 시작. 실제는 사정에 따라 1시간 일찍 시작함. •회향: 오전 8시~오후 6시 |
| 소임 |
•법주: 자운(慈雲) 스님 •경필: 석주(昔珠) 스님 •염불: 영암(映岩) 스님 •설단·탱화: 신상균 •회향: 송암(松岩) 스님 |
| 설단 |
•크게 상당(上堂)과 하당(下堂)으로 구분하여 25단을 홍제루에 설치함. •괘불을 명부전 쪽으로 모시고 괘불단에 공양물을 차림. •삼존불탱 등의 탱화를 모시고 탱화 아래 각 단을 차림. •각 단은 높지 않은 사각상에 광목으로 덮고, 상과 그릇을 모두 새것으로 마련함. •관욕소는 대웅전 마당에 크게 지어 칸막이로 구분함. |
| 공양물 |
•떡, 밤, 과일 등 진수 7가지를 차림. •회색의 폐백목(幣帛木)을 올리고, 회향 후 승려들에게 가사공양을 올림. |
| 장엄 |
•각 단의 탱화 위쪽에 모시는 대상의 위목(位目)을 쓴 번을 달아둠. •신묘장구대다라니 번을 도량 전체에 달고, 향을 한 묶음씩 꽂아 피움. |
| 의례내용 |
•사자(使者)를 청해 성현들에게 수륙도량을 아뢰는 사자첩(使者牒)을 보냄. •자운 스님이 법주로서 법인을 맡음. •유가시식(瑜伽施食)을 집전해 무량수여래근본다라니(無量壽如來根本陀羅尼)를 설함. •자운 스님이 전계대화상(傳戒大和尙)으로서 모든 영가에게 보살계(菩薩戒)를 줌. •7일 회향 때 각 단의 전물(奠物)을 한강으로 가져가서 흘려보내며 시식을 베풂. |
현재 진관사에서는 1721년 중흥사본 『천지명양수륙재의범음산보집(天地冥陽水陸齋儀梵音刪補集)』(이하, 『범음산보집』)과 1571년 무위사본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水陸無遮平等齋儀撮要)』(이하, 『촬요』)의 의식절차에 어장 스님의 재량으로 의식을 보충하는데, 낮재는 『범음산보집』을, 밤재는 『촬요』의 내용을 따르고 있다.[8]문명대 외, 『진관사 수륙재』, 서울: 한국미술사연구소, 2009, 31쪽.
어산단과 범패·작법
진관사 수륙재의 어산단을 이끌고 있는 어장 동희 스님은 13살 무렵 송암 스님을 만나면서 전문적인 범패 기량과 작법을 익혀왔다. 지금도 송암 스님으로부터 소리를 배울 때 적어둔 지침대로 안채비소리의 고하자를 짓고, 의례 설행의 견기이작을 지휘한다. 진관사 수륙재의 어산방을 보면 진성 스님, 법밀 스님, 일구 스님, 동환 스님, 무비 스님, 기범 스님, 덕현 스님, 덕림 스님, 지훈 스님, 범해 스님 등이 있다.[9]국립무형유산원,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2017, 121-132쪽.
2016년 진관사 수륙재에서 연창한 범패의 양상을 보면, 낮재에는 모음을 길게 하는 범패가 많이 불렸고, 가사의 내용은 찬탄의 내용을 담은 한문 게송이 많다. 반면 밤재는 공양물의 양적·질적 변화나 길상가지, 업식정화, 악업소멸과 관련한 진언과 다라니 송주가 많고, 한어 게송 범패도 비교적 모음을 길게 끌어 나가는 것을 줄이고 촘촘히 짓는 경우가 많다.
진관사수륙재에서는 4종류의 착복무와 7종류의 바라무, 그리고 법고무가 연행된다. 착복무에는 도량게착복무, 다게착복무, 향화게착복무, 사방요신착복무가, 바라무에는 요잡바라무, 관욕게바라무, 화의재바라무, 명바라무, 천수바라무, 내림게바라무, 사다라니바라무가 있다. 법고무는 영산작법에서 천수바라무에 이어 2회 반복해서 연행된다. 법고무의 반복적 중첩은 천수바라무에 의한 결계와 도량 정화의 기능이 이루어짐을 찬탄함과 더불어 영산회상의 재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짐을 기뻐하는 표현이다.
수륙도량의 설단
진관사 수륙재의 설단은 낮재의 3소와 밤재의 7단으로 구성된다. 3소는 시련소·대령소·관욕소이며, 7단은 상단·중단·하단·오로단·사자단·용왕단·마구단이다. 이러한 설단은 크게 A·B·C 세 구역으로 나뉜다. A구역은 동참재자들의 자리이고, B구역은 의식의 중심공간으로 7단 가운데 상단·중단·하단·오로단·사자단을 배치한다. 방위와 무관하게 7단 가운데 용왕단은 동정각 앞 수곽 근처에, 마구단은 홍제루 아래 석주 사이에 세운다. C구역에는 홍제루 맞은편에 대령소와 관욕소를 배치하고, 시련소는 일주문 바깥에 세운다.[10]국립무형유산원,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2017, 73-75쪽.
설단 장엄
진관사에서는 2010년 『천지명양수륙재의범음산보집』의 「상중하삼단시련위의지도」를 참조하고 전승되는 유물 고증에 따라 불화·번·불탁 등을 비롯해 시련행렬의 의식구를 집중적으로 복원하였다.
괘불 〈영산회상도〉는 1930년대 일섭(日燮) 스님이 조성한 것으로 석가여래입상을 중심으로 위쪽에 가섭존자와 아난존자, 아래쪽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그려진 구도이며, B구역의 상단에 모신다. 중단의 삼장탱은 구례 천은사의 삼장탱(1776년 조성)을, 하단의 감로탱은 선암사 서부도전 감로탱(1736년 조성)을 모사한 것이다. 오로단의 오제탱과 사자단의 사자탱은 개인소장 불화를 모본으로 하여 조성한 것으로 한 폭에 5위의 오제와 4위의 사직사자 및 말이 짝을 지어 그려져 있다.
진관사수륙재 번은 족자처럼 줄에 거는 장엄용과 들고 다닐 수 있는 행렬용으로 나뉘며, 장엄용에는 상단에 거는 3점의 삼신불번과 수륙재번, 2점의 보고번, 항마진언번이 있고, 시련용에 인로왕보살번, 5점의 오방불번, 불화로 제작된 11점의 도량장엄용 불·보살번을 포함하여 모두 24점이 있다. 도량장엄용 불·보살번은 여러 사찰의 현존유물을 모본으로 그린 것으로 7여래번과 4보살번이 있으며, 하단을 중심으로 중단과 오로단 위에 장엄한다.[11]국립무형유산원,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2017, 88-92쪽.
깃발에는 시련에서 재회를 널리 알리고 행렬을 옹호하는 사명기를 비롯해 의식을 알리는 역할의 영기, 행군시 길을 정화하는 역할의 청도기(淸道旗)를 비롯해 순시기(巡視旗)·청룡기(靑龍旗)·현무기(玄武旗) 등이 있다. 나무로 만든 장엄용 기물에는 삼전패 3점과 영가위패 5점 등이 있다. 지화, 지의와 넋전, 금은전과 주망공사 등 종이로 만든 기물은 대부분 봉송회향 때 태운다. 진관사수륙재에서 사용되는 연꽃·작약·살모란 등의 지화는 수량이 많고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여, 초파일 직후부터 입재 무렵인 8월까지 제작한다. 시련 때에는 연과 짝을 이루어 적색과 황색 2개의 산개가 사용된다. 이외에도 천으로 만든 기물에는 보개, 탁의 등이 있다. 회향에서는 나가원에 의례에서 소임을 맡은 명단인 용상방(龍象榜)과 삼보전 등에 올리는 공양에 대한 소임을 맡은 명단인 육색방(六色榜)을 붙여 놓는다.[12]국립무형유산원,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2017, 115-119쪽.
4. 전승
진관사국행수륙재보존회와 진관사수륙재학교
진관사 수륙재는 사중 승단을 중심으로 재회를 발전시켜오던 중 2010년에 사단법인 진관사수륙재보존회를 설립하였다. 이후 명칭을 ‘진관사국행수륙재보존회’로 개칭하였으며 전체회원은 정회원 41인, 준회원 9인, 연구회원 5인 등 총 55인이다. 회원은 이사장이자 회장인 계호 스님을 중심으로 한 진관사 스님들, 동희 스님을 중심으로 한 어산, 종무원 직원들과 신도회 회원, 학술연구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13]국립무형유산원,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2017, 265; 279쪽.
2011년 12월부터는 재의식을 체계적으로 전승하기 위해 진관사국행수륙재보존회 부설로 ‘진관사 수륙재학교’를 설립하였다. 수륙재학교는 이사장 계호 스님, 학장 동희 스님, 부학장 법해 스님, 각 분야별로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하고 있다. 수륙재학교는 스님과 일반 불자를 대상으로 범패, 법인, 장엄(지화, 경필, 장엄연구), 의례연구 4개 학과를 개설한다. 기본과정(1년)에서는 실기 중심의 장엄과 이론 중심의 의례 전반에 대해 가르치고, 전문과정(3년)에서는 스님을 중심으로 범패·법인·지화·경필 등을 가르친다.[14]http://www.jinkwansa.org/suryuk/?pCode=656
〈그림〉진관사 수륙재학교 조직도[15]문명대 외, 『진관사 수륙재』, 서울: 한국미술사연구소, 2009, 267쪽.
〈표〉진관사 수륙학교 범패 강의 주요일정
| 강의회차 | 내용 | 강의 방법 |
| 제1강 | 상주권공을 통한 재의식의 이해와 설행 | 『석문의범』을 통한 절차와 설행 |
| 제2강 | 할향게를 통한 홑소리 범패 | 어장 스님의 소리를 따라 범패 소리 짓기 |
| 제3강 | 상주권공을 통한 안채비소리 고하자 | 안채비소비의 ‘성’에 따른 이해와 실습 |
| 제4강 | 수륙재 전반에 대한 이해와 설행 준비 | 진관사 소장 결수문과 현행 진관사 수륙재 의례문의 구조 파악 |
| 제5강 | 입재부터 육재까지 설행에 대한 배경과 실습 | 의례문 학습 및 범패와 법구 타주 실습 |
| 제6강 | 시련 의식에 관한 이해와 실습 | |
| 제7강 | 대령과 관욕 절차에 대한 이해와 실습 | |
| 제8강 | 신중작법과 괘불이운에 대한 이해와 실습 | |
| 제9강 | 영산작법과 설법의식에 대한 이해와 실습 | |
| 제10강 | 수륙연기의 경전적 근거와 의례 실습 | |
| 제11강 | 사자단과 오로단의 문화적 근거와 의례 실습 | |
| 제12강 | 상단과 중단 의례에 대한 교의와 실습 | |
| 제13강 | 하단시식을 통한 자비관과 행법 실습 | |
| 제14강 | 봉송회향의 의미와 행법에 따른 실습 | |
| 제15강 | 수륙재 봉행 전반에 관한 보완 점검과 실습 |
수륙연기 예술 프로젝트
수륙연기 예술 프로젝트는 6~10월 동안 매주 일요일에 진행되는 어린이와 청소년법회 활동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수륙재의 기원이 되는 ‘수륙연기설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감상하고 해석하는 활동을 통해 부처님 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진관사 수륙재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활동결과물은 수륙재 밤재에서 회향하여 수륙재를 찾는 일반 대중에게 수륙재의 뜻을 알리고 수륙재가 지닌 소중한 가치를 나누고 있다.[16]진관사국행수륙재, 수륙연기 예술 프로젝트 http://www.jinkwansa.org/suryuk/?pCode=657
5. 참고문헌
단행본
국립무형유산원,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2017.
진관사·진관사수륙재보존회, 『진관사 국행수륙대재』, 서울: 진관사, 2011.
진관사, 『진관사 국행수륙대재의 조명』, 서울: 진관사, 2010.
문명대 외, 『진관사 수륙재』, 서울: 한국미술사연구소, 2009.
· 집필자 : 이진선(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일반연구원)
관련주석
- 주석 1 문명대 외, 『진관사 수륙재』, 서울: 한국미술사연구소, 2009, 6쪽.
- 주석 2 「진관사 수륙사 조성기(津寬寺水陸社造成記)」
- 주석 3 국립무형유산원,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2017, 54-57쪽.
- 주석 4 국립무형유산원,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2017, 70쪽.
- 주석 5 국립무형유산원,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2017, 71쪽.
- 주석 6 문명대 외, 『진관사 수륙재』, 서울: 한국미술사연구소, 2009, 60~70쪽.
- 주석 7 문명대 외, 『진관사 수륙재』, 서울: 한국미술사연구소, 2009, 60쪽.
- 주석 8 문명대 외, 『진관사 수륙재』, 서울: 한국미술사연구소, 2009, 31쪽.
- 주석 9 국립무형유산원,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2017, 121-132쪽.
- 주석 10 국립무형유산원,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2017, 73-75쪽.
- 주석 11 국립무형유산원,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2017, 88-92쪽.
- 주석 12 국립무형유산원,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2017, 115-119쪽.
- 주석 13 국립무형유산원,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2017, 265; 279쪽.
- 주석 14 http://www.jinkwansa.org/suryuk/?pCode=656
- 주석 15 문명대 외, 『진관사 수륙재』, 서울: 한국미술사연구소, 2009, 267쪽.
- 주석 16 진관사국행수륙재, 수륙연기 예술 프로젝트 http://www.jinkwansa.org/suryuk/?pCode=657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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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수륙재 의례집진관사 수륙재 의식은 1721년 중흥사(重興寺)에서 간행된 『천지명양수륙재의범음산보집(天地冥陽水陸齋儀梵音刪補集)』(이하, 『범음산보집』)을 기본적인 체제로 하면서도 1571년 무위사(無爲寺)에서 간행된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水陸無遮平等齋儀撮要)』(이하, 『촬요』)의 의식 절차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촬요』의 경우, 무위사본(無爲寺本)을 진관사에서 소장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다. 진관사 수륙재 회향의 낮재에 해당되는 시련(侍輦), 대령(對靈), 괘불이운(掛佛移運), 영산작법(靈山作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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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수륙재 범패·삼현육각과 취타1. 범패 범패는 의례문에 율조를 부여하여 짓는 것으로 분류 방식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가사의 언어 계통에 따라 한문 가사에 의한 한어범패, 진언과 다라니를 노래하는 범어범패, 한글 가사에 의한 화청이 있다. 진관사 수륙재는 하단시식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각 단의 소와 유치 등 산문을 읊는 안채비소리와 진언·다라니, 하단시식문을 촘촘히 짓는 율조가 많다. 또한 많은 재차에서 홑소리가 쓰이는데 홑소리를 갖춘 소리로 다 부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여 진관사 수륙재에서는 촘촘히 쓸어 짓는 소리가 많다. 바깥채비소리 중 가장 ... -
진관사수륙재 착복무착복무는 춤 자체로 불법을 상징하며, 화려한 복색을 갖추고 조용하고 완만한 움직임으로 추며 에너지를 밖으로 표출하기 보다는 내적으로 갈무리하는 움직임으로 구성된다. 진관사 수륙재에서 추는 착복무는 4종류로, 도량게착복무, 다게착복무, 향화게착복무, 사방요신착복무가 그것이다. 도량게착복무는 엄정게라고도 하는 도량게 게송에 맞춰 연행되는 가장 기본적인 착복무이다. 도량이 깨끗해졌음을 찬탄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밤재 상단소청에서 연행된다. 다게착복무는 낮재의 첫 번째 단계인 시련에서 1회 연행되고, 의식의 대상에게 차를 ... -
진관사수륙재 바라무바라무는 불법의 수호를 상징하는 춤으로 양손에 바라를 들고 추는 의식무이다. 진관사 수륙재에서는 요잡바라무, 관욕게바라무, 화의재바라무, 명바라무, 천수바라무, 내림게바라무, 사다라니바라무 등 7종류의 바라무가 연행된다. 요잡바라무는 6개 절차에 걸쳐 총 7회 등장한다. 낮재에서 시련 2회, 신중작법, 괘불이운, 영산작법에서 1회씩, 밤재에서 수륙연기, 상단소청에서 1회씩 행해진다. 관욕게바라무는 영혼의 씻김을 행하며, 화의재바라무는 새 옷을 갈아입고 부처님께 예를 갖추는 것으로 관욕에서 행해지는 바라무이다. 명바라무는 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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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수륙재 법고무법고무는 부처님께 올리는 환희를 북의 울림으로 표현한 춤이다. 여러 목적에 따라 행해지는 재의식에서 수행·정진의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법고무는 법고를 북채로 훑거나 두드리며 추는데, 법고를 두드리는 것은 모든 중생이 재식에 동참하라는 신호인 동시에 축생은 물론 영혼과 지옥중생까지도 그 소리를 듣고 따라오게 하여 제도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여느 춤보다 동작이 크고 활기가 있으며 무겁게 추는 법고무는 치는 동작을 중심으로 하는 법고무와 복잡한 리듬을 중심으로 하는 홍고무(弘鼓舞)의 두 가지로 나뉜다. 진관사 수륙재... -
진관사수륙재 시련소·대령소·관욕소1. 시련소 시련소는 도량에 영가를 모셔 오기 위한 의식을 치르는 장소로 일주문 바깥에 설치한다. 수륙재가 시작되면 모든 대중이 연과 위패, 번과 기 등을 들고 행렬을 이루어 시련소로 가서 의식을 치른 뒤 영가를 모셔 오게 된다. 시련단은 대중이 대웅전을 향하도록 일주문 바로 앞에 마련한다. 앞에는 절을 올리고 작법을 펼칠 수 있도록 돗자리를 깔아두며, 시련단을 마주한 곳에 범패 어산들을 위한 입식의 어산단을 마련해 소고·태징·요령·목탁 등을 갖추어 둔다. 영가를 모시고 갈 두 개의 연과 홍색·황색의 산개는 시련단 뒤쪽에 ... -
진관사수륙재 상단상단은 불보살을 모신 단으로 중정의 북쪽 괘불지주 앞에 설치한다. 상단에는 야외법회에 내거는 대형 불화인 괘불로 길이 4m에 이르는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를 모신다. 영산회상도는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제자들에게 설법하던 당시의 모임인 영산회를 나타낸 그림으로, 수륙재가 모든 불제자의 근본 스승인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한 법회임을 뜻한다. 불단은 가로 약 6m로 적색 몸체에 녹색 깃의 탁의를 두르며, 단 위에는 삼전패(三殿牌)와 향·등·꽃·차·과일·쌀 등의 육법공양물을 비롯해 각종 공양물을 올린다. 삼전패는 각각 중앙에 ‘대한민... -
진관사수륙재 중단중단은 삼장보살을 중심으로 하여 화엄성중을 모신 단으로 상단의 동쪽 아랫부분에 수직으로 설치한다. 중단에는 하늘과 땅과 지하의 삼계를 다스리는 천장보살(天藏菩薩)·지지보살(持地菩薩)·지장보살(地藏菩薩)을 그린 삼장탱(三藏幀)을 모신다. 삼장보살은 천상을 다스리는 상계교주(上界敎主) 천장보살, 지상을 다스리는 음부교주(陰府敎主) 지지보살, 지하를 다스리는 유명계교주(幽冥界敎主) 지장보살로 수륙재 중단신앙의 한 유형을 이루는 대상이다. 중단은 가로 약 3m로 상단과 색깔 및 위치를 달리하여 녹색 몸체에 적색 깃으로 구성된 탁의(... -
진관사수륙재 하단하단은 모든 영가를 모신 단으로 중단·오로단 옆에 나란히 설치하며, 영단이라고도 한다. 다만 중단과 종속적인 관계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약간 앞쪽으로 나오도록 배치한다. 하단에는 수륙재 등의 천도재에서 영단에 거는 대표적인 도상인 감로탱(甘露幀)을 모신다. 하단의 특성상 감로탱 좌우 벽면을 ‘⊓’ 형태로 설치하여 탑다라니(塔陀羅尼)와 함께 종이에 쓴 수천 위의 영가위패(靈駕位牌)를 모신 다음, 위쪽에 연꽃 지화로 장엄하게 된다. 하단의 규모는 가로 약 3m로 중단과 동일한 탁의를 두르고, 육법공양물을 비롯해 각종 공양물을 ... -
진관사수륙재 오로단·사자단·용왕단·마구단1. 오로단 오로단은 하늘의 다섯 방위를 관장하는 황제들을 모시는 단으로, 중단과 하단 사이에 설치한다. 오제(五帝)는 『예기(禮記)』에 전하는 방위신의 개념으로 대개 명호를 적은 번을 걸어두지만 진관사에서는 다섯 황제를 그린 오제탱(五帝幀)을 모신다. 오로단은 가로 약 2m로 청색 몸체에 적색 깃의 탁의(卓衣)를 두르고 단 위에는 육법공양물을 비롯한 각종 공양물을 차린다. 1열에는 유과류, 2열에는 정병과 실과류, 3열에는 찐밥·두부탕·국수를 올리며 중앙에 향로를 중심으로 촛대와 청수와 차, 마지 등을 진설하게 된다. 단... -
진관사수륙재 불화상단에 모시는 괘불인 영산회상도는 중앙의 석가여래입상을 중심으로 위쪽에 가섭존자와 아난존자, 아래쪽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있는 그림으로 1930년대에 일섭 스님이 조성하였다. 중단의 삼장탱은 구례 천은사의 삼장탱(1776년 조성)을 모사하였다. 장황(裝潢)을 포함한 전체 크기는 폭 428.5cm, 높이 225cm이다. 중앙에는 천장보살과 그 주위로 26인의 권속이 자리한 천장회상이 그려져 있다. 동쪽에는 지지보살과 27인의 권속을 그린 지지회상이 그려져 있다. 서쪽에는 지장보살과 28인의 권속이 자리한 지장회상이 그려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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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수륙재 번수륙재에서 사용하는 번은 족자처럼 만들어 줄에 거는 장엄용과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제작한 행렬용이 있다. 진관사의 직물류 번은 장엄용으로 상단에 거는 3점의 삼신불번, 수륙재번, 2점의 보고번, 항마진언번이 있고, 시련용으로 인로왕보살번, 5점의 오방불번, 불화로 제작된 11점의 불보살번을 포함하여 모두 24점이 있다. 장엄용 번 가운데 삼신불번에는 ‘나무청정법신비로자나불(南無淸淨法身毘盧遮那佛)’·‘나무원만보신노사나불(南無圓滿報身盧舍那佛)’·‘나무천백억화신석가모니불(南無千百億化身釋迦牟尼佛)’이라는 삼신불의 명호를 쓰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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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수륙재 깃발시련에서 재회를 널리 알리고 행렬을 옹호하는 사명기를 비롯해 영기·청도기·순시기·청룡기·현무기 등을 갖춘다. 사명기는 조선시대 군영에서 쓰던 깃발로, 불교에서는 대규모 재회에서 사찰명을 적은 장엄용 표식으로 사용되어 왔다. 진관사 사명기에는 ‘진관사사명(津寬寺司命)’이라 적었으며, 흑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쓰고 좌우와 하단에 소색 천으로 날개를 둘렀다. 영기는 군령(軍令)을 전하는 데 쓰던 깃발로, 앞쪽에서 의식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진관사 영기는 정사각형 기에 ‘영(令)’이라는 글자를 새겼다. 홍색 바탕에 청색 글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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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수륙재 나무로 만든 기물장엄용 기물로 삼전패 3점과 영가위패 5점 등 8점의 패가 있다. 삼전패는 상단에 모시는 위패로 나라의 안위를 적은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들 8점의 패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된다. 먼저 6점은 발원 내용이나 신위 명칭을 적는 패신(牌身)과 옥개석처럼 장식한 패두(牌頭), 기단의 형태를 띤 좌대(座臺)로 구성된다. 패신에는 글씨를 써서 붙이고 좌우의 몸통과 패두에는 용·봉황·서운(瑞雲) 등으로 화려한 문양을 새긴다. 좌대는 연잎이 위·아래로 향한 연화좌대로 만든다. 삼전패 3점과 고려 현종, 조선 태조, 역대 왕과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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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수륙재 종이로 만든 기물종이로 만든 기물은 지화, 지의와 넋전, 금은전과 주망공사 등이 있으며 대부분 봉송회향 때 태우게 된다. 진관사 수륙재에서는 연꽃·작약·살모란 등을 만들어 다양한 꽃꽂이로 의례공간을 수놓게 된다. 지화는 수량이 많고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여, 초파일 직후부터 입재 무렵인 8월까지 제작한다. 지화 제작은 전문 장인 이기원의 지도로 사찰의 스님과 신도들이 전통 지화 제작 기법에 따라 만든다. 그 과정은 한지를 필요한 크기에 따라 재단, 전통 방식으로 물을 들이는 염색, 주름을 펴는 발다듬이질, 꽃·잎·꽃받침을 만드는 모양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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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수륙재 천으로 만든 기물천으로 만든 기물로는 산개와 보개, 탁의 등이 있다. 진관사 수륙재에서는 2개의 산개가 사용되는데, 시련 때 연과 짝을 이루어 적색과 황색의 산개가 사용된다. 시련을 마친 뒤에는 법인을 행하는 주지스님의 법좌 옆에 세운다. 산개가 일산(日傘)의 의미를 지닌다면, 보개·보산개는 번과 같이 세로로 긴 형태의 대형 장엄구로 발전된 것이다. 보개는 상단의 산 부분을 보배구슬로 장식하고, 오색 천을 길게 늘어뜨리거나 원통형 천에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연출한다. 진관사 수륙재에서도 보개 2점을 괘불 양쪽에 매단다. 윗부분을 팔각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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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수륙재 용상방·육색방사찰에서는 결제 때나 큰 재회를 설행할 때면 맡은 소임과 이름을 적은 방으로 용상방과 육색방을 붙여 놓는다. 진관사 수륙재 회향에서는 대웅전 오른쪽에 위치한 나가원에 붙여 놓는다. 용상방(龍象榜)은 의례나 안거 기간 동안에 나누어 맡은 스님들의 전반적인 소임을 주로 적은 것이다. ‘용상’이라는 뜻은 출가 수행자들을 바다와 육지에서 으뜸이 되는 용과 코끼리에 비유한 데서 유래한 것이다. 육색방(六色榜)은 삼보전 등에 올릴 공양을 중심으로 한 소임을 적은 것이다. 육소방(六所榜)·색정방(色淨榜)이라고도 하는데, 공양 준비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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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진관사수륙재조선시대 진관사 수륙재와 관련한 내용은 『조선왕조실록』과 권근(權近, 1352-1409)의 「진관사 수륙사 조성기(津寬寺水陸社造成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 기록에 따르면 태조는 수륙사(水陸社)를 완공하기까지 수차례 진관사에 거둥(擧動)하면서 삼단(三壇)의 위치를 정하는 등 큰 관심을 기울였다. 완공하던 달에는 사찰 근처에서 하룻밤을 묵었다고 한다. 수륙사는 수륙재를 지내기 위해 나라에서 세운 건축물이다. 수륙사에 관한 상세한 자료는 남아있지 않으나 「진관사수륙사조성기」에는 총 59칸으로 상단·중단·하단의 9칸,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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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진관사수륙재근대의 진관사 수륙재는 신문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독립신문》 1897년 9월 30일자 기사에서 어떤 스님은 아무 대신 집, 어떤 내인, 월욱이라는 스님은 서흥 군수 모씨가 진관사에서 조상의 천도재를 지내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때 재를 준비하는 모습을 ‘스님들이 종이를 오려 각색의 가화(假花)를 만들고 그림도 그리며 부적도 쓰거늘.’〈잡보〉, 《독립신문》(서재필), 1897년 9월 30일자, 3면.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재를 앞두고 지화를 만들고 번과 같은 장엄물과 불화를 그리며 다라니를 쓰는 등의 모습에서 수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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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 소개진관사는 북한산 둘레길에 위치한(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길 73)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조계사의 말사이다. 「진관사사적기(津寬寺事蹟記)」에 의하면 고려 현종 2년(1011)에 진관대사(津寬大師)를 위하여 국왕이 직접 창건했다고 전하고 있다. 현종이 즉위하기 이전 천추태후(天秋太后)의 살해 위협을 피해 진관 스님이 있던 신혈사(神穴寺)에서 출가승으로 수행하고 있었다. 이러한 인연으로 인하여 현종은 1009년 목종(穆宗)이 승하한 후 왕위에 올라 스승인 진관 스님을 위하여 진관사를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에는 진관사에 수... -
진관사수륙재 설행 개요1. 입재부터 회향까지 진관사 수륙재는 양력 8월 무렵에 입재를 하고, 이후 칠일 간격으로 초재부터 육재까지 마친 뒤 마지막 49일째 되는 칠재 때 회향한다. 회향은 괘불을 모시고 낮재와 밤재로 나누어 이틀간에 걸쳐 설행된다. 회향은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행해진다. 입재는 함월당과 명부전에서 ‘대령-관욕-위패이운-신중작법-상단소청-중단소청-상단권공-중단권공-하단시식-봉송회향’의 순서로 진행된다. 초재부터 육재까지는 명부전에서 ‘신중작법-법문-수륙연기-상단소청-중단소청-상단권공-중단권공-하단시식-봉송회향’의... -
진관사수륙재 입재, 초재에서 육재까지 (1)1. 입재 함월당과 명부전에서 대령-관욕-위패이운-상단소청-중단소청-상단권공-중단권공-하단시식-봉송회향의 순서로 진행된다. 1) 대령 입재는 중정 밖의 함월당에서 시작된다. 함월당에서는 대령·관욕을 올리고 나서 위패를 명부전으로 이운하게 된다. 함월당 안에는 연화범자문의 8폭 병풍을 두르고 7위의 위패를 모신 대령단이 설치되어 있다. 대령의 주요 절차를 살펴보면, 거불을 올리고 나서 영가를 부르는 창혼, 법어를 일러주는 착어 등에 이어 진령게를 염송하여 영가를 청하는 재차가 진행된다. 삼보의 증명을 청하는 연유를 밝히는... -
진관사수륙재 낮재 시련 의식 (2)시련은 모실 ‘시(侍)’, 손수레·가마 ‘연(輦)’에서 비롯된 명칭으로 옹호성중을 비롯하여 재장에 초청하는 일체 대상을 모셔 오는 절차이다. 국행수륙재의 전통을 이어가는 진관사에서는 국왕의 영령을 모셔 오는 연과 설판재자의 영가를 위한 연으로 구성된다. 연 안쪽 방석 위에는 영가가 평소 입었던 옷 보따리가 올려져 있다. 악사와 취타대가 불단 앞으로 나와 의식의 시작을 알리는 타주를 마치면 어산단이 옹호게(擁護偈)를 노래하면서 의례가 시작된다. 수륙재의 첫 곡으로 부르는 옹호게는 시련뿐 아니라 신중작법, 괘불이운 등 여러 재... -
진관사수륙재 낮재 대령 의식 (3)대령은 시련으로 모셔 온 영가를 맞아 자리를 권하고 인사를 올리는 의식이다. 여기서는 먼 길을 온 영가에게 간단한 요깃거리를 대접하며 절을 올리는 한편, 재를 열게 된 취지를 밝히고 영가에게 나아갈 길을 일러 준다. 대령소는 중정에 들어서기 전의 공간인 홍제루 앞에 차린다. 시련 행렬이 홍제루 앞에 도착하면 다 함께 대웅전을 향해 2기의 연을 모시고 거불(擧佛)로 인사를 올린다. 아미타불, 관음·세지 양대 보살, 인로왕보살 등 영가의 왕생을 이끌어 줄 삼불께 귀의하면서 의식공간에 청해 모신다. 위패를 영단에 모신 다음 먼저... -
진관사수륙재 낮재 관욕 의식 (4)관욕은 영가의 번뇌와 업을 씻어 주고 새 옷으로 갈아입히는 의식이다. 이를 통해서 청정한 존재로 거듭난 영가는 불전에 나아가 삼보를 친견하게 된다. 대령소 뒤에 마련된 관욕소는 목욕을 하는 곳이기에 장막을 쳐서 의식을 집전하는 스님만 들어갈 수 있다. 『작법귀감』「하단관욕규(下壇灌浴規)」을 보면 중앙에 천류(天類)와 제왕(帝王), 동쪽에 장상(將相)과 남신(男神), 서쪽에는 후비(后妃)와 여신(女神) 등으로 관욕단을 3칸 6소로 나누고 있다. 위격과 남녀를 구분해 3개의 칸에 각 2위씩 모시게 한 것으로, 진관사 수륙재에서... -
진관사수륙재 낮재 신중작법 의식 (5)신중작법은 부처님의 영산회상을 재현하기 위하여 진관사에 법석을 마련하고 수호신들에게 도량과 법석을 옹호해 주기를 부탁하는 절차이다. 이때 39위의 옹호신들을 청하는데 이들을 화엄성중이라고 한다. 의식이 시작되면 옹호게를 홑소리로 짓고, 이어서 팔부금강신중·제현성·대범천·제석천왕·사천왕 등의 호명이 차례로 이어지는데 이들은 각 부에 속하는 신들의 권속이므로 실제로는 셀 수 없이 많은 신들이 법석으로 강림하는 것이다. 39위의 화엄성중을 초청하고 나면 이들을 찬탄하는 가영이 3회 이어지고 고아게·다게를 노래한다. 신들이 차를 마... -
진관사수륙재 낮재 괘불이운 의식 (6)괘불이운은 영산회상을 현현하기 위해 괘불을 내어 거는 절차이다. 진관사의 괘불은 가운데 부처님을 중심으로 좌보처 문수보살, 우보처 보현보살, 상단 오른쪽에는 가섭존자, 왼편에는 아난존자가 자리하고 있다. 2016년 진관사 수륙재의 괘불이운은 악사들과 취타대가 태평소·나각·나발을 불고, 용고와 자바라를 치는 가운데 주지스님이 목탁으로 대중을 이끌고 괘불이 모셔진 곳으로 가는 행렬이 시작되었다. 주지스님을 선두로 어산단과 작법무 승단 그리고 사부대중이 괘불을 모셔 둔 ‘감(龕)’이 있는 곳에 도착하면, 일련의 작법을 마친 후 감... -
진관사수륙재 낮재 영산작법·법문 의식 (7)1. 영산작법 영산작법은 부처님 설법을 듣고자 영취산에 모여 여러 불보살과 성현들을 향한 찬탄과 귀의 발심을 표현하는 의식이다. 수륙재의 모든 재차 중에 범패의 비중이 가장 큰 순서로, 행렬이나 공양 등의 행위가 수반되지 않음에도 많은 의문과 게송이 나열되어 긴 시간이 소요된다. 영산작법의 작법무는 총 6회로 바라무, 법고무, 착복무가 모두 연행된다. 영산작법을 여는 첫번째 단계로 명바라무를 추고, 소직찬의 게송이 읊어진 후, 요잡바라무를 춘다. 내림게 다음에 내림게바라무, 복청게 다음에 천수바라무, 법고무, 향화게 게송과... -
진관사수륙재 밤재 수륙연기 의식 (8)수륙연기는 수륙재를 열게 된 연유를 밝히는 의식이다. 밤재를 시작하며 수륙재를 열게 된 동기와 목적, 의미에 대해 일러 주는 것이 개건대회소(開建大會疏)이다. 재차는 「수륙연기편」의 개건대회소에 이어서 어산단에서 할향·연향게·삼지심(三至心)을 촘촘히 지으며 시작된다. 이어지는 절차는 개계소·합장게·고향게·「설회인유편(設會因由篇)」·정삼업진언(淨三業眞言)·계도도장진언(戒度塗掌眞言)·삼매야계진언(三昧耶戒眞言)·「엄정팔방편(嚴淨八方篇)」·쇄정호마다라니(洒淨護魔陀羅尼)·개단진언(開壇眞言)·건단진언(建壇眞言)·결계진언(結界眞言)으로 ... -
진관사수륙재 밤재 사자단·마구단 의식 (9)1. 사자단 의식 사자단 의식은 우주의 생명들을 천도하기 위해 사자를 각각의 세계로 파견하여 법회의 소식을 알리고 필요한 대상을 모셔 오는 절차이다. 사자단은 오로단 맞은편 아래쪽에 설치한다. 먼저 사자를 청하는 「소청사자편(召請使者篇)」을 안채비소리로 지은 후에 시방에 항상 계시는 불·법·승 삼보를 향한 거불을 한다. 다음으로 사자소(使者疏)·진령게·소청사자진언(召請使者眞言) 절차에 접어든다. 소청사자진언을 할 때 주지 스님이 법좌에서 수인을 하고, 어산단에서는 이에 따른 진언을 송주하고 이어서 유치문을 낭송한다. 어산... -
진관사수륙재 밤재 오로단 의식 (10)오로단 의식은 다섯 방위인 동서남북과 중방을 관장하는 황제들을 청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일체의 부처님과 보살을 비롯하여 수륙재에 초청되는 각처의 대상이 법회에 잘 오시도록 길을 열게 된다. 오로단은 중단과 하단 사이에 설치된다. 오로단 의식의 절차는 시방에 항상 계신 불·법·승 삼보에 대한 거불로 시작하여 개통오로소(開通五路疏)를 안채비소리로 고하며 다섯 방면의 길을 열고자 하는 의식을 시작한다. 이어서 법령을 흔들며 진령게·보소청진언을 하고, 오방오제를 모시는 연유를 설명하는 유치를 안채비소리로 한다. 이하 도청사와 향화청... -
진관사수륙재 밤재 상단소청 의식 (11)상단소청은 불·보살·연각·성문께 공양을 올리는 의식이다. 상단은 불·보살을 모신 단으로 괘불지주 앞에 설치된다. 소청의 첫 순서는 복청게로 시작된다. 복청게는 관세음보살의 가피력을 위해 다라니를 청하는 게송이다. 다음으로 사방찬·「소청상위편(召請上位篇)」이 이어지고, 법신 비로자나불, 보신 노사나불, 화신 석가모니불인 삼신불을 칭명하여 청하는 거불을 한다. 법회에 모시는 손님 중에 가장 위의가 높은 대상을 칭명하는 것이므로 어산단의 으뜸인 어장스님이 소리를 맡는다. 상단소청 절차는 우주의 근본을 상징하는 법신, 이를 보위하는... -
진관사수륙재 밤재 중단소청·용왕단 의식 (12)1. 중단소청 낮재에서 행한 신중작법에서는 옹호신들을 청한 데 비해, 밤재에서 중단소청은 불법과 인연 있는 모든 신들을 청하여 공양하는 절차이다. 중단은 상단의 동쪽 아랫부분에 수직으로 설치된다. 진관사는 삼장보살을 중단의 주불로 모시기 때문에 천장·지지·지장보살을 중심으로 하는 탱화를 건다. 「소청중위편(召請中位篇)」으로 중단에 모시는 분들을 청하며, 삼장보살에게 귀명하는 거불로 시작한다. 중단소청에서는 신들이 많은데 낮재 때의 신중단과 비교해보면, 신중단이 재도량을 옹호해 줄 신들을 청하였다면, 중단에서는 존재하는 모든... -
진관사수륙재 밤재 하단소청 의식 (13)하단에 초청하는 대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에서부터 유주무주의 모든 영혼과 지옥 중생에까지 이른다. 하단은 중단·오로단 옆에 나란히 설치하며, 영단이라고도 한다. 「소청하위편(召請下位篇)」을 시작으로 이러한 대상들을 인도할 아미타불·관세음보살·대세지보살을 귀명하는 거불이 이어진다. 아미타불에게는 자비문과 지혜문이 있는데, 자비의 상진인 관세음보살은 아미타불의 왼편, 지혜의 상징인 대세지보살은 오른편에서 보좌하며 하위의 모든 중생들을 극락으로 인도한다. 이어서 소청하위소(召請下位疏)를 낭송한 뒤에 하단 중생들을 청한다. ... -
진관사수륙재 밤재 상단·중단권공 의식 (14)1. 상단권공 권공은 소청을 통해 모신 불보살 및 영가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의식이다. 상단권공과 중단권공은 같은 절차로 행해지는데, 이 또한 무차평등 수륙재의 취지를 담고 있다. 상단권공은 「가지변공편(加持變供篇)」으로 시작하여 주지스님의 정법계 수인과 함께 어산단의 송주가 따른다. 이어서 불보살의 위엄과 덕을 공양하고 찬탄하며 출생공양진언(出生供養眞言)으로 음식을 권하고, 향·등·꽃·쌀 등의 공양을 올린다. 그것이 헌향진언(獻香眞言)·헌등진언(獻燈眞言)·헌화진언(獻花眞言)·헌과진언(獻果眞言)·헌수진언(獻水眞言)·헌병진언... -
진관사수륙재 밤재 하단시식 의식 (15)하단시식은 영단에 모신 영가들에게 공양하는 의식이다. 수륙재의 목적이 모든 영가와 고혼의 무차천도라는 점에서 하단시식은 의례의 핵심에 해당한다. 하단시식 절차는 크게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시식 전에 인연법을 설하고 업장을 풀어 주는 단계이다. 다보여래·보승여래·묘색신여래·광박신여래·이포외여래·감로왕여래·아미타여래 등 칠여래의 공덕을 널리 알리는 「선양성호편(宣揚聖號篇)」으로 시작된다. 어산단은 지금까지 상단을 향했던 방향을 바꾸어 하단 쪽을 향해 자리를 갖춘다. 주지스님에 이어 신도들이 차례로 절을 올리기 시작... -
진관사수륙재 밤재 봉송회향 의식 (16)봉송은 수륙재에 모신 분들을 보내며 회향하는 의식이다. 수륙재의 설행 목적인 영가를 천도하면서, 함께 모인 성범과 명양의 모든 존재들이 차별 없이 소통하며 펼쳤던 법석을 종결하는 시간이다. 상단에 마지막 인사를 올린 다음, 도량 전체의 장엄물과 하단의 종이위패를 거둔다. 봉송이 시작되면 하단의 위패와 넋전 등을 나누어 든 신도들이 일렬로 상단 앞에 선다. 어장스님이 수륙법회를 회향하며 삼보의 증명을 기원하는 원만회향소(圓滿廻向疏)를 염송하면 모두 합장반배를 한다. 주지스님을 선두로 수륙법회의 공덕을 찬탄하며 일체중생의 성불을... -
진관사수륙재의 개요진관사에서 수륙재가 설행되었다는 기록은 1398년(태조 7)에 처음 등장한다. 1년 전인 1397년(태조 6)에는 권근(權近, 1352-1409)이 쓴 「진관사 수륙사 조성기(津寬寺水陸社造成記)」에는 진관사에서 수륙재를 지내기 위한 수륙사(水陸社) 건립 과정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진관사에서 수륙재와 관련된 기록이 연산군대(1494-1506)까지 18건 등장한다. 1897년 ≪독립신문≫과 1916년 ≪매일신보≫에 수륙재 설행에 관한 기사가 나타난다. 1965년에 진관 스님이 사찰을 중창한 뒤 1968년에 대... -
진관사수륙재 전승과 교육진관사 수륙재는 사중 승단을 중심으로 재회를 발전시켜오던 중 2010년에 사단법인 진관사수륙재보존회를 설립하였다. 이후 명칭을 ‘진관사국행수륙재보존회’로 개칭하였으며 전체회원은 정회원 41인, 준회원 9인, 연구회원 5인 등 총 55인이다. 회원은 이사장이자 회장인 계호 스님을 중심으로 한 진관사 스님들, 동희 스님을 중심으로 한 어산, 종무원 직원들과 신도회 회원, 학술연구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1년 12월부터는 재의식을 체계적으로 전승하기 위해 진관사국행수륙재보존회 부설로 ‘진관사 수륙재학교’를 설립하였다. 수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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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각사 괘불도서울 삼각사 괘불도는 세로 768.0㎝, 가로 457.0㎝의 바탕에 부처님과 보살, 제자를 그린 오존도 형식의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이다. 삼청동에 있던 삼각사 괘불도로 제작, 봉안되었으나, 1960년대 후반 서울 진관사에 기증되어 1977년부터 진관사 수륙재(국가무형문화재)에 사용되었다. 하단 2곳의 붉은색 직사각형 안에 제작 연도, 제작자, 시주자 등을 기록한 화기를 남겼다. 불기 2962년 을해 4월 초8일이라고 기록하여, 1935년 4월 초파일을 맞아 제작된 괘불도임을 알 수 있다. 불사 감독은 만공 월면(滿空月面)과... -
영취산 수륙재영취산(靈鷲山) 무생도량(無生道場)은 1984년 심도(心道) 법사에 의해 개창되었고, 이곳에서 행해지는 ‘영취산수륙공대법회(靈鷲山水陸空大法會)’는 1994년에 시작되었다. 영취산수륙법회는 매년 중원절(中元節, 음력 7월 15일)이나, 도교의 제사가 있는 음력 7월 중에 날짜를 골라 거행한다. 수륙재의 구성 대만불교 내에서의 수륙재 설행 형식이나 절차는 거의 대동소이한데, 영취산수륙법회에서는 기존의 수륙의궤에 제정된 내단과 외단 외에 ‘삼승원만(三乘圓滿)’이라는 명목 하에 다른 종파의 대중들을 위해 남전나한단(南傳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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