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표기 | 掛佛幀畵 |
|---|---|
| 제작시기 | 1963 |
| 수량 | 1 |
| 규격 | 화면 388.0×272.0 |
| 재질 | 면 |
| 소재지역 | 광주 동구 |
광주 증심사 괘불도는 세로 388.0㎝, 가로 272.0㎝의 화면에 부처님의 설법회 장면을 그린 군도 형식의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이다.
하단 중앙의 붉은색 직사각형 안에 먹으로 제작 시기, 봉안 장소, 제작과 시주에 참여한 인물 등을 기록한 화기를 남겼다. 괘불탱화를 새로 조성하여 광주시 무등산 증심사에 봉안한다고 밝히고, 증명, 회주, 지전, 송주, 금어, 도감, 주지, 화주 소임 순으로 담당한 인물을 기록하였다. 감독은 봉하 장조(峰霞長照) 스님, 회주는 석하 하석(石河河錫) 스님이 맡았다. 제작은 보하 지죽(宝河知竹) 스님과 사미승 창준(昌準)이 담당하였다. 당시 절의 주지는 종산 용식(鍾山鏞植) 스님이었다. 박선도화를 화주로 크게 시주한 박양임 등 124명이 시주에 참여하였다. 시주자 인명은 대부분, 현대의 이름 표기와 같이 성과 이름을 적었다. 끝에 불기 2990년 윤4월 5일이라고 기록한 날짜를 적어, 1963년 4월 5일 박선도화의 주도로 124명이 시주하여 제작하고, 무등산 증심사에 봉안한 괘불도임을 알 수 있다.
괘불도 가운데 비교적 작은 크기이다. 중앙의 본존 부처님을 중심으로 관음보살을 비롯한 4위의 보살, 사천왕, 가섭존자, 아난존자를 좌우 대칭으로 배치한 전형적인 군도 형식이다. 본존불은 오른 어깨를 드러낸 편단우견 형식의 법의를 걸치고 연화 족좌에 올라 선 모습이다.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여 배 앞에 두고, 오른손은 펴서 아래로 내렸다. 머리의 나발은 윤곽선으로만 묘사하고, 두툼하게 솟아오른 육계에 구슬모양 정상계주를 표현하였다. 중앙계주는 머리 중앙에 반달 모양으로 나타냈다. 부처님 뒤에는 빛을 상징하는 광배를 표현하였다. 머리 광배는 세모기둥형이고, 몸 광배는 사각능형으로 그린 새로운 도상이다. 19세기 이후 강조되었던 가섭존자와 아난존자는 현격하게 작아졌다. 관음보살과 불제자 외의 존상에서 존명을 나타내는 특징적인 도상이 확인되지 않는다.
참고문헌
『한국의 불화』6 송광사 본말사편(상), (사)성보문화재연구원, 19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