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표기 | 掛佛 |
|---|---|
| 제작시기 | 1942 |
| 수량 | 1 |
| 규격 | 1,005.0×590.0 |
| 재질 | 비단 |
| 관련유물 | 괘불지주(근대) 2점 |
| 소재지역 | 경남 밀양시 |
밀양 표충사 괘불도는 세로 1,005.0㎝, 가로 590.0㎝의 바탕에 아미타불의 설법회 장면을 그린 군도 형식의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이다.
하단 중앙 2곳의 붉은색 직사각형 안에 제작 시기, 봉안 장소, 제작과 시주에 참여한 인물 등을 기록한 화기를 남겼다. 경상남도 밀양군 재약산 표충사 괘불 불사 시주질이라고 적은 뒤, 설판대시주질에 큰 비용을 낸 정씨 청련화, 서씨 보광명, 김씨 대각화, 장씨 성덕화 4명을 화주로 기록하고, 500원부터 5원까지 시주한 220여 명의 이름을 거주지와 함께 기재하였다. 시주자는 대부분 50원을 시주하였고, 밀양, 대구, 울산, 진주, 부산, 동래, 기장에 거주하는 주민들이다. 특히 부산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화기 끝에 1942년(소화17) 5월이라고 기록한 날짜를 쓰고, 제작에 참여한 금어 퇴운 일섭(退耘日燮), 박현구(朴玄九), 최장원(崔長遠), 상순(尙順)과 주지 스님 구연운(具蓮耘), 사찰 사무를 담당한 인물 3명을 기록하였다.
중앙의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관음보살을 포함한 보살 4위, 가섭존자, 아난존자, 사천왕을 좌우 대칭으로 배치한 구도이다. 본존 아미타불은 왼손 손바닥을 위로 한 채 배 앞에 두고, 오른손은 펴서 아래로 내렸다. 머리는 윤곽선만으로 나발을 묘사하고, 두툼하게 솟아오른 육계에 구슬모양 정상계주를 그렸다. 중앙에는 초승달 모양의 중앙계주를 나타내었다. 근대적 음영법의 사용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괘불도와 관련된 유물로 근대에 제작된 괘불지주 2점이 남아 있다. 야외 의식에 괘불을 걸기 위해 설치한 높이 49.6~66.5㎝의 석제지주이다. 이외 야외 의식에 사용되는 조선후기 불연 2기를 비롯한 부속 장식 6점과 비단에 금으로 나무아미타불, 나무대성인로왕보살, 나무인로왕보살이라고 쓴 번(幡) 3점이 전한다.
참고문헌
『한국의 불화』3 통도사 본말사편(하), (사)성보문화재연구원, 1997.
『한국의 사찰문화재』전국사찰문화재 일제조사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Ⅱ, 문화재청, (재)불교문화재연구소, 2008.
송천, 이종수, 허상호, 김정민(2011), 『한국의 불화 화기집』, 도서출판 성보문화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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