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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용흥사 괘불도

한자표기 掛佛
지정명칭 진안 천황사 괘불도
제작시기 1941
수량 1
규격 화면 791.1×337.5
재질 비단
소재지역 전북 진안군
진안 용흥사 괘불도는 세로 791.1㎝, 가로 337.5㎝의 화면에 영산재 의식 도량에 왕림하는 석가모니불을 그린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이다. 하단 좌우 2곳의 붉은색 직사각형 안에 봉안 장소, 제작 시기, 제작과 시주에 참여한 인물 등을 기록한 화기를 남겼다. 전라북도 금산군 진락산 보석사 괘불을 새로 그려, 진안군 추줄산 용흥사에 봉안한다고 기록하였지만, 천황사에서 전해져 천황사 괘불도로 알려졌다. 그런데 천황사의 옛 이름이 용흥사였다고도 하고 또 어떤 기록에서는 천황사는 본래 구봉산 숭암사였다고도 하여, 천황사와 용흥사가 같은 절인지 확실히 알 수 없다. 감독은 구한말 대표적 학승이었던 영호 정호(映湖鼎鎬) 스님이 맡았고, 회주는 당시 절의 주지였던 보명 만춘(普明萬春)과 환공 정선(幻空定宣), 벽응 영수(碧應營秀) 스님이 담당하였다. 제작에는 성공 법상(性空法尙)을 편수로 응하 봉인(應霞奉仁) 등 3명의 화승이 참여하였다. 본산 종무소 항목에는 주지 정만춘 등 절의 사무를 맡았던 4명의 이름을 적고, 끝에 1941년(소화16) 9월 22일이라고 제작일을 기록하였다. 화주는 황벽응 등 3명이다. 대시주질에는 화주로도 이름이 기록된 허원을 비롯하여 시주자 37명의 이름을 기록하였다. 괘불도 뒷면에서 붉은 글씨로 쓴 범자(梵字)가 확인된다.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부처 2위, 보살 2위, 가섭존자, 아난존자를 좌우 대칭으로 배치한 칠존도이다. 석가모니불을 독존 도상처럼 부각하여 크게 그리고, 나머지 존상은 광배 옆에 아주 작게 그린 독특한 형식이다. 석가모니불은 공중에서 내려오는 것처럼 한두 점씩 떠 있는 구름을 뒤로 하고, 연꽃 위에 서서 설법할 때 잡는 여의를 손에 들었다. 오른 어깨를 살짝 덮은 변형된 편단우견식 법의를 걸치고, 서기(瑞氣) 및 장신구로 화려하게 장엄하였다. 참고문헌 『한국의 불화』13 금산사 본말사편, (사)성보문화재연구원, 1999. 송천, 이종수, 허상호, 김정민(2011), 『한국의 불화 화기집』, 도서출판 성보문화재연구원. 『2014 문화재위원회 회의록』, 문화재청, 2014. 『2014 등록문화재 등록조사보고서』, 문화재청, 2015.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포털〉 문화유산 검색, ‘국가등록문화재 진안 천황사 괘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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