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표기 | 掛佛 |
|---|---|
| 제작시기 | 1929 |
| 수량 | 1 |
| 규격 | 655.0×338.0 |
| 재질 | 면 |
| 관련유물 | 초본(1929) 1점, 괘불함(근대) 1점 |
| 소재지역 | 경기 과천시 |
과천 연주암 괘불도는 세로 655.0㎝, 338.0㎝의 바탕에 아미타삼존과 가섭존자, 아난존자, 문수동자, 보현동자를 그린 칠존도 형식의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이다.
하단 중앙의 붉은색 직사각형 안에 제작 시기, 봉안 장소, 제작과 시주에 참여한 인물 등을 기록한 화기를 남겼다. 세존응화 2956년 기사(1929) 10월 19일 경기도 시흥군 과천면 관악산 연주암 괘불을 조성, 봉안하였으며, 출초는 김보경(金寶鏡), 화주는 김청산 재운(靑山在芸)이라고 기록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연주암 괘불도 초본에 10월 초4일에 밑그림을 마쳤다고 기록되어 있어, 괘불도 제작에 보름 정도 소요되었음을 알 수 있다. 화기의 연화소 항목에 이번 수월관음 도량 공화불사재라고 적고, 증명, 입승, 지전, 금어, 종두, 도감, 화주 등의 명단을 기록하였다. 감독은 김묘유 혼허(妙有渾虛) 등 2명의 스님이 맡았고, 제작은 김보경 보현(寶鏡寶現)과 비구 3명, 사미 1명이 담당하였다. 보현은 서울 경국사 스님으로 1926년에 서울 지장암 괘불도, 1927년에는 금강산 신계사 괘불도의 밑그림을 그렸다. 이왕 전하와 비, 왕대비, 덕혜옹주 등 당시 왕실 인물의 건강과 장수를 축원하고, 고종, 명성황후, 순종 등 이미 돌아가신 왕실 어른들이 극락의 상품상생에 왕생하길 바란다는 발원을 적었다. 시주질에는 시주에 참여한 70여 명의 명단을 기록하였다.
상단에 아미타삼존을 크게 그려 강조하고, 그 아래 가섭존자, 아난존자, 사자를 탄 문수동자, 코끼리를 탄 보현동자를 작게 배치하는 19세기 후반부터 유행한 아미타 괘불도 형식이다. 중앙의 아미타불은 오른손은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여 배 앞에 두고, 오른손은 펴서 아래로 내렸다. 머리의 나발은 윤곽으로만 묘사하고, 솟아오른 육계에 정상계주를 큼직하게 표현하였다. 중앙계주는 머리 중앙에 반원형으로 나타냈다. 아미타불 왼쪽에 보관에 화불을 모신 보살이 관음보살이다.
괘불도와 관련된 유물로 초본 1점과 괘불함 1점이 전한다. 초본은 괘불도 밑그림을 말한다. 1929년 10월 초4일, 보경 보현 스님이 연주암 괘불도 제작을 위해 그린 초본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괘불함은 근대에 제작된 것으로, 길이358.5㎝, 높이 36.5㎝의 목제함이다.
참고문헌
『한국의 불화』29 용주사본말사편(하), (사)성보문화재연구원, 2003.
『한국의 사찰문화재』전국사찰문화재 일제조사 인천광역시, 경기도, 문화재청, (재)불교문화재연구소, 2012.
송천, 이종수, 허상호, 김정민(2011), 『한국의 불화 화기집』, 도서출판 성보문화재연구원.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소장품 검색, ‘연주암 괘불 초본’.
한국학중앙연구원, 〈향토문화전자대전〉 디지털도봉문화대전 통합 검색, ‘보경 보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