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명칭 | 선암사 괘불탱 |
|---|---|
| 제작시기 | 1926 |
| 수량 | 1 |
| 규격 | 950.0×450.0 |
| 재질 | 면 |
| 관련유물 | 괘불함(1926 추정) 1점 |
| 소재지역 | 부산 부산진구 |
부산 선암사 괘불도는 세로 950.0㎝, 가로 450.0㎝의 바탕에 미륵불을 그린 독존도 형식의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이다.
하단 좌우 모서리 2곳의 붉은색 직사각형 안에 제작 시기, 봉안 장소, 제작과 시주에 관계된 인물을 기록한 화기를 남겼다. 세존응화 2953년 병인(1926) 1월 동래군 서면 선암사 미륵존상을 새로 그려 이 절에 봉안한다고 밝혀, 1926년 선암사에서 미륵불를 주존으로 제작한 괘불도임을 알 수 있다. 증명, 회주, 입승, 송주, 지전, 공사 등 제작과 의식에 관련된 소임별 책임자를 연화질에 기록하고, 금어편수, 화공, 별좌, 정통, 종두, 지객, 다각 등 실무자는 대중질에 기록하였다. 감독은 혜월 혜명(慧月慧明) 스님이 맡았다. 혜월 혜명은 회주와 주지로도 기록되어 있어, 당시 절의 주지로서 불사와 불회를 총괄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제작은 소가(小可)와 구봉 용운(龜峰龍雲) 스님이 담당하였다. 화주질에는 불사에 필요한 재물을 마련한 황대성과 스님 15명을 기록하였다. 시주에 참여한 인물은 대시주질과 시주질로 구분하여 기록하였다. 시주에 부산, 울산, 대구, 현풍, 기장, 동래 등에 거주하는 인물 6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어, 20세기 초 영남 지역의 대규모 불사였음을 알 수 있다.
연화 족좌에 올라 정면을 바라보고 선 단독의 미륵불만 그린 간단한 구성이다. 부처님 뒤에는 연잎형 머리 광배와 몸 광배를 표현하고, 구름을 빼곡히 그렸다. 광배는 부처님으로부터 퍼져 나오는 빛을 상징한다. 부처님은 오른 어깨를 살짝 덮은 변형된 편단우견 형식의 법의를 걸치고, 손바닥을 위로하여 왼손은 배 앞에 두고 오른손은 가슴 앞까지 들어올렸다. 머리의 나발은 윤곽으로만 묘사하고, 두툼하게 솟아 오른 육계 위에 정상계주를 큼직하게 표현하였다. 중앙계주는 머리 중앙에 반원형으로 나타냈다.
괘불도와 관련된 유물로 괘불함 1점이 남아 있다. 괘불도를 보관하던 길이 470.0㎝, 높이 65.5㎝의 목제함으로, 1926년 괘불도와 함께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한국의 불화』32 범어사 본말사편, (사)성보문화재연구원, 2004.
『한국의 사찰문화재』전국사찰문화재 일제조사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Ⅱ, 문화재청, (재)불교문화재연구소, 2008.
송천, 이종수, 허상호, 김정민(2011), 『한국의 불화 화기집』, 도서출판 성보문화재연구원.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포털〉 문화유산 검색,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선암사 괘불탱’.
한국학중앙연구원, 〈향토문화전자대전〉, 부산역사문화대전 통합 검색, ‘선암사 괘불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