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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백양사 괘불도

제작시기1917
수량1
규격784.0×485.0
재질
관련유물도량장엄번(근대) 41점
소재지역전남 장성군
장성 백양사 괘불도는 세로 784.0㎝, 가로 485.0㎝의 바탕에 부처님의 설법회 장면을 그린 군도 형식의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이다. 하단 2곳의 붉은색 직사각형 안에 제작 시기, 봉안 장소, 제작과 시주에 참여한 인물 등을 알 수 있는 화기를 남겼다. 첫머리에 세존응화 2944년(1917) 4월,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백양사에서 새로 그려 봉안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증명, 금어 송주, 지전, 종두 등 제작과 의식에 직접 관여한 인물을 기록하였다. 감독은 탄영(坦泳), 관영(灌英), 종근(鍾根) 3명의 스님이 담당하였다. 제작은 봉영(琫榮) 스님이 편수로 주도하고 종인(宗仁) 스님이 참여하여 마쳤다. 봉영은 20세기에 경기도 일원에서 활약한 화승이다. 본사질 항목을 만들어 당시 주지 종헌(宗憲)스님을 비롯하여 절에 머물던 스님 10명을 기록하였다. 시주에 참여한 인물은 시주질에 청신녀로 기록된 여성 신도 4명이다. 경성부 내수동, 송현동 등 거주지별로 구분하여 성별, 생년, 성씨, 불교식 이름인 법명을 기재하였다. 화기 끝에 회향게를 적으며 기록을 마쳤다. 괘불도 뒷면에는 『조상경(造像經)』의 불보살 복장 의식문을 먹으로 적었다. 중앙에 부처님과 보살 2위로 구성된 삼존을 부각하여 그리고, 상단에 가섭존자, 아난존자, 관음보살, 지장보살, 용왕, 산신, 신장 2위를 좌우에 배치한 간략한 군도 형식이다. 가운데 선 부처님은 오른 어깨를 살짝 덮은 법의를 걸쳤다. 왼손은 가슴 앞에서 첫째 손가락과 셋째 손가락을 맞대고, 오른손 펴서 아래로 내렸다. 머리는 윤곽선으로 나발을 묘사하고, 아담한 육계에 중앙계주와 정상계주를 표현하였다. 괘불도와 관련된 유물로 근대에 제작된 도량장엄용번(幡) 34점이 백양사에 전한다. 세로 길이 120.0㎝ 내외의 깃발 형식의 삼불도, 칠불도, 사보살도, 팔금강도, 십이지도로 구성되었다. 이외 ‘나무아미타여래’ 등 칠불의 명칭만 글자로 쓴 종이 번, 불연을 장식하는 비단 가리개가 남아 있다. 도량장엄용 불화는 불교 의식을 거행할 때 주변을 수호하고 장엄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대부분 괘불도와 함께 제작되고 또 사용되었다. 참고문헌 『괘불조사보고서』Ⅱ, 국립문화재연구소, 2000. 『한국의 사찰문화재』전국사찰문화재 일제조사 전라남도Ⅲ, 문화재청, (재)대한불교조계종유지재단 문화유산발굴조사단, 2006. 송천, 이종수, 허상호, 김정민(2011), 『한국의 불화 화기집』, 도서출판 성보문화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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