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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흥국사 괘불도

지정명칭 고양 흥국사 괘불
제작시기 1902
수량 1
규격 625.0×372.0
재질
관련유물 괘불함(근대) 1점, 「한미산흥국사만일회비」『봉은사본말사지』
소재지역 경기 고양시
고양 흥국사 괘불도는 세로 625.0㎝, 가로 372.0㎝의 바탕에 아미타삼존을 중심으로 가섭존자, 아난존자, 문수동자, 보현동자를 그린 칠존도 형식의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이다. 하단 3곳의 붉은색 직사각형 안에 제작 시기, 제작자, 봉안 장소 등을 기록한 연화질과 축원문을 적은 화기를 남겼다. 연화질에는 증명, 송주, 지전, 금어, 편수, 도감, 화주 등 제작과 의식에 직접 소임을 맡았던 인물들을 기록하였다. 감독은 완해 성순(玩海聖淳)이 맡았고, 제작은 금어, 편수 등 화승 12명이 담당하였다. 참여한 금어는 경선 응석(慶船應釋), 허곡 긍순(虛谷亘淳), 보암 긍법(普菴肯法)이고, 편수는 범화 윤익(梵華潤益)이다. 그리고 이 공덕으로 모두 극락세계에 태어나 무량수불을 뵙고 성불하길 바란다는 회향 게송을 적었다. 끝에 광무 6년 임인(1902) 7월 25일 조성하여 한미산 흥국사에 봉안한다고 밝혔다. 축원문에는 정진불자 등이 몸과 마음을 다하여 황제, 황태자, 황태자비, 순비, 영친왕의 건강과 장수, 국가의 창성과 불법의 홍포를 바란다고 적었다. 황제는 조선 제26대왕이자 대한제국 제1대 황제였던 고종이고, 순비는 영친왕을 낳은 상궁 엄씨를 말한다. 시주자에 대한 기록은 확인되지 않으나, 「한미산흥국사만일회비」에 새겨진 글, 「봉은사본말사지」사적기의 기록, 완해 성순 스님이 불사 감독을 맡았던 점으로 보아, 순비 엄씨 등 왕실 인물이 시주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서울, 경기 지역에서 제작된 전형적인 아미타 괘불도 형식이다. 정면을 향해 선 모습의 아미타삼존은 아미타불, 관음보살, 대세지보살로 구성되었다. 아미타불은 왼손은 가슴 앞에 두고, 오른손은 펴서 팔을 길게 내렸다. 머리의 육계는 뾰족하게 그리고, 반달 모양 중앙계주와 구슬 모양 정상계주를 표현하였다. 아미타불 왼편의 관음보살은 보관에 화불을 모셨고, 대세지보살은 보관에 정병을 봉안한 모습이다. 삼존 앞에는 가섭존자, 아난존자, 문수동자, 보현동자를 배치하였다. 붉은 원안에 그려진 문수동자와 보현동자는 각각 청사자와 하얀 코끼리 위에 앉아 모란꽃과 여의를 들었다. 괘불도와 관련된 유물로 근대에 제작된 괘불함 1점이 남아 있다. 괘불도를 보관하던 길이 389.0㎝, 높이 36.0㎝의 목제함이다. 참고문헌 『한국의 불화』35 조계사 직할사암편(중), (사)성보문화재연구원. 2005. 송천, 이종수, 허상호, 김정민(2011), 『한국의 불화 화기집』, 도서출판 성보문화재연구원. 『2014 서화관 테마전 무량수불, 극락에서 만나다: 한미산 흥국사 괘불』, 국립중앙박물관, 2014. 『경기도 문화재 총람』, 도지정편 1(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민속문화재), 경기도, 경기문화재연구원, 2017.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포털〉 문화유산 검색, ‘경기도 유형문화재 고양 흥국사 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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