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표기 | 掛佛幀 |
|---|---|
| 지정명칭 | 지장사 괘불도 |
| 제작시기 | 1901 |
| 수량 | 1 |
| 규격 | 473.5×292.0 |
| 재질 | 면 |
| 소재지역 | 서울 동작구 |
서울 화장사 괘불도는 세로 473.5㎝, 가로 292.0㎝의 바탕에 연꽃을 들고 있는 석가모니불, 가섭존자, 아난존자, 문수동자, 보현동자를 그린 오존도 형식의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이다.
하단 2곳의 붉은색 직사각형 안에 제작 시기, 봉안 장소, 제작과 시주에 참여한 인물 등을 기록한 화기를 남겼다. 대한 광무 5년 신축(1901) 3월 16일, 경기도 과천군 관악산 화장사 수월도량 괘불탱, 팔상탱 조성, 봉안이라고 기록하였다. 화장사는 지금 호국지장사의 옛 이름이다. 그리고 증명, 송주, 지전, 금어 등 제작에 직접 역할을 맡았던 인물을 열거하였다. 감독은 용운 순일(龍雲淳一) 스님이 맡았고, 제작은 금어라고 불리는 11명의 스님이 담당하였다. 금어는 불화를 그리는 화원을 말한다. 이름 부분의 글자가 떨어져 11명 전부의 이름은 알 수는 없지만, 영명 천기(永明天機), 추산 천희(秋山天熙), 허곡 긍순(虛谷亘巡) 등이 확인된다. 수화승 영명 천기는 19세기 후반 경기 지역에서 20여 년간 활동한 화승으로, 1886년에는 서울 봉은사 괘불도 제작을 편수로 지휘하였다. 대시주질에 상궁 2명을 포함한 24명의 생년, 성씨와 이름을 기록하였다. 시주에 참여한 상궁은 기유생 김씨 대혜월과 박씨 대지월이고, 다른 시주자는 청신녀, 신녀로 표기된 여성 신도들이다. 축원 대상은 건명(乾命), 곤명(坤命), 큰아들, 둘째아들, 딸, 아이 등으로 구분하여 표기하였다.
상단에 삼존을 크게 그리고, 하단에 동물을 타고 있는 동자형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배치한 19세기 말~20세기의 전형적인 괘불 형식이다. 삼존은 정면을 바라보는 부처님과 부처님을 향해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으고 선 가섭존자와 아난존자로 구성되었다. 모두 상반신만 그려졌다. 중앙의 부처님은 두 손을 가슴까지 들어 올려 연꽃가지를 받쳐 든 염화시중 도상이다. 염화시중은 석가모니불이 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이자 가섭존자만이 그 뜻을 알고 미소를 지었다는 선종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머리는 솟아오른 육계와 구슬형 정상계주, 반달형 중앙계주를 묘사하였다. 문수동자는 황색 사자를 탔고, 보현동자는 흰색 코끼리를 탔다.
참고문헌
『괘불조사보고서』Ⅲ, 국립문화재연구소, 2004.
『한국의 불화』35 조계사 직할사암편(중), (사)성보문화재연구원. 2005.
『서울의 사찰불화』Ⅱ, 서울역사박물관, 2008.
『한국 역대 서화가 사전』, 국립문화재연구소, 2011.
『서울의 문화재』증보판 5 불교문화재(1), 서울특별시 시사편찬위원회, 2011.
송천, 이종수, 허상호, 김정민(2011), 『한국의 불화 화기집』, 도서출판 성보문화재연구원.
『한국의 사찰문화재』전국사찰문화재 일제조사 서울, 문화재청, (재)불교문화재연구소, 2013.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포털〉 문화유산 검색,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지장사 괘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