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표기 | 掛佛幀 |
|---|---|
| 지정명칭 | 남양주 불암사 괘불도 |
| 제작시기 | 1895 |
| 수량 | 1 |
| 규격 | 595.0×359.0 |
| 재질 | 삼베 |
| 관련유물 | 괘불함(조선말~근대) 1점 |
| 소재지역 | 경기 남양주시 |
남양주 불암사 괘불도는 세로 595.0㎝, 가로 359.0㎝의 바탕에 석가모니불, 약사불, 아미타불을 그린 삼존도 형식의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이다.
하단에 제작 시기, 봉안 장소, 제작과 시주에 참여한 인물 등을 기록한 화기를 남겼다. 조선 개국 504년 을미(1895) 음력 11월 26일 괘불탱 한 축을 새로 조성함을 알리는 공양을 올리고, 음력 12월 초하룻날 점안하여 경기 양주 천보산 불암사에 봉안한다고 기록하였다. 증명, 송주, 지전, 금어, 편수, 도감, 화주 등 제작과 의식에 직접 역할을 한 인물을 연화질 항목에 기록하였다. 감독은 흡응 기현(洽應淇泫) 등 2명의 스님이 담당하였다. 제작은 금어 5명을 비롯한 15명의 화승이 담당하였다. 금어로 금곡 영환(金谷永煥), 경선 응석(慶船應釋), 한봉 창엽(漢峰瑲曄), 덕월 응륜(德月應崙), 금성 성전(錦城性㻇), 편수로 용담 규상(蓉潭奎祥) 스님을 기록하였는데, 모두 서울, 경기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화승이다. 수화승 영환은 왕실의 후원을 받아, 남양주 흥국사 괘불도(1858)를 비롯한 경국사(1878), 봉국사(1892) 괘불도를 그렸다. 시주에 참여한 인물은 대시주질 항목에 기록하였는데, 왕실의 명을 받들어 대시주자로 참여한 상궁 엄씨와 강씨가 고종, 왕세자, 왕세자비, 대원군의 건강과 장수를 빌고, 먼저 가신 황후 민씨의 극락왕생을 발원한다고 적었다. 상궁 엄씨는 영친왕을 낳은 황귀비이고, 황후 민씨는 명성황후를 말한다. 더불어 나라의 안녕, 만민의 안락, 천하의 태평, 불법의 홍포를 발원하였다.
석가모니불, 약사불, 아미타불로 구성된 삼세(三世)의 삼존불을 정면을 향해 선 자세로 그린 단순한 구성이다. 석가모니불은 사바세계, 아미타불은 서방 극락정토, 약사불은 동방 약사유리광세계의 교주로 알려져 있다. 중앙의 본존 석가모니불은 왼손바닥 위에 연꽃을 올려 둔 모습인데, 염화미소의 가르침을 상징한다. 본존 왼쪽에 붉은색 약합을 들고 있는 부처님은 약사불이다. 오른쪽의 아미타불은 왼손은 가슴 앞에서 엄지와 중지를 결하고, 오른손은 아래로 뻗어 엄지와 중지를 결하였다.
괘불도와 관련된 유물로 복장낭과 괘불함 1점이 남아 있다. 복장낭 안에서 발원문이 확인되었다. 발원 내용은 화기의 기록과 일치한다. 괘불함은 길이 389.5㎝, 높이 33.0㎝의 목제함으로, 조선말~근대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한국의 불화』33 봉선사 본말사편, (사)성보문화재연구원, 2004.
송천, 이종수, 허상호, 김정민(2011), 『한국의 불화 화기집』, 도서출판 성보문화재연구원.
『한국의 사찰문화재』전국사찰문화재 일제조사 인천광역시, 경기도, 문화재청, (재)불교문화재연구소, 2012.
『경기도 문화재 총람』, 도지정편 1(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민속문화재), 경기도, 경기문화재연구원, 2017.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포털〉 문화유산 검색, ‘경기도 유형문화재 남양주 불암사 괘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