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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운사 괘불도

한자표기掛佛
지정명칭개운사 괘불도와 괘불함
제작시기1879
수량1
규격730.0×366.0
재질비단
관련유물괘불함(19세기 후반) 1점
소재지역서울 성북구
서울 개운사 괘불도는 세로 730.0㎝, 가로 366.0㎝의 바탕에 부처님이 연꽃을 들고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이다. 하단 2곳의 붉은색 직사각형 안에 제작 시기, 봉안 장소, 제작자, 시주자 등을 기록한 화기를 남겼다. 광서 5년 기묘(1879) 윤3월 27일 공양을 드리고, 4월 초10일 삼각산 개운사 괘불 한 축을 낙성하여 봉안한다고 기록하였다. 그리고 증명, 송주, 금어 편수, 지전, 도감, 별좌, 공사, 화주, 종두 소임 순으로 담당하였던 스님 명단을 기록하였다. 감독은 봉기 설두(奉琪雪竇) 등 3명의 스님이 맡았고, 제작은 경선 응석(慶船應釋), 만파 돈조(萬波頓照), 덕해 도의(德海道儀), 대허 체훈(大虛軆訓)을 비롯한 비구 4명, 사미 1명, 총 9명의 스님이 담당하였다. 시주에 참여한 인물을 기록한 대시주질에 상궁 무자생 조씨 보성화(普性花)를 비롯한 44명을 기록하였다. 시주자는 상궁, 청신녀, 곤명, 건명, 장자 등으로 구분하고, 태어난 해, 성씨, 법명 순으로 기재하였다. 시주에 참여한 상궁은 5명이다. 연꽃을 들고 정면을 향해 서서 설법하는 부처님과 가섭존자, 아난존자, 관음보살, 사천왕만을 그린 단순한 구성이다. 상단에는 부처님과 제자를 배치하고, 하단에는 관음보살과 사천왕을 배치하였다. 중앙에 서있는 자세로 상반신만 그려진 부처님과 그 앞에 앉아 있는 관음보살 도상은 19세기 후반 서울, 경기 지역에서 성행했던 괘불도의 한 형식이다. 본존 부처님은 화염으로 장식한 광배를 갖추고, 양 어깨를 덮는 법의를 걸쳤다. 관음보살은 원형의 머리 광배와 몸 광배를 갖추고 정면을 보고 연꽃 위에 결가부좌한 자세이다. 두 손을 배 앞에 모아, 버드나무 가지가 꽂힌 정병을 받쳐 들었다. 괘불도와 관련된 유물로 괘불함 1점이 남아 있다. 길이 400.3㎝, 높이 43.4㎝의 목제함이다. 괘불함에 남겨진 기록은 없지만, 목재의 상태와 짜임 등으로 보아 괘불도와 같은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표면의 마름모꼴 금박문은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왕실 발원으로 제작된 괘불함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된다. 참고문헌 『한국의 불화』35, 조계사 직할사암편(중), (사)성보문화재연구원, 2005. 『서을의 사찰불화』Ⅰ, 서울역사박물관, 2007. 송천, 이종수, 허상호, 김정민(2011), 『한국의 불화 화기집』, 도서출판 성보문화재연구원.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포털〉 문화유산 검색,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개운사 괘불도와 괘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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