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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백련사 괘불도

한자표기掛佛幀
제작시기1868
수량1
규격588.0×335.0
재질삼베
소재지역서울 은평구
서울 백련사 괘불도는 세로 588.0㎝, 가로 335.0㎝의 바탕에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석가모니불로 구성된 삼신불과 보살, 제자를 그린 칠존도 형식의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이다. 하단의 붉은색 직사각형 2곳에 제작 시기, 봉안 장소, 연화질, 시주질을 기록한 화기를 남겼다. 동치 7년 무진(1868) 윤4월 19일 괘불탱을 삼각산 백련사에 봉안한다고 기록하고, 제작과 관련된 인물을 기록한 연화질을 적었다. 연화질에 증명, 송주, 금어, 편수, 지전, 도감, 별좌, 화주, 종두 등의 소임을 맡았던 명단과 수행 경력이 오래된 노덕 비구 명단을 열거하였다. 감독은 무공당 화현(和玄) 등 3명의 스님이 담당하였고, 제작은 금어 금곡당 영환(永環)과 편수 경선당 응석(應釋)을 비롯한 10명의 화승이 참여하여 완성하였다. 영환은 19세기 후반 경기 지역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화승으로 40년 이상 활동하며 30점 이상의 불화 작품을 남겼는데, 응석은 영환의 화업에 여러 번 참여한 주요 화승이다. 영환과 응석은 19세기 후반 경기 지역 불화 양식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시주질에는 제작을 위해 후원한 시주자 18명의 성별, 태어난 해, 성씨, 법명 등을 기록하였다. 끝에 이 공덕으로 법계의 중생이 고통에서 벗어나, 극락에 태어나길 바란다는 발원을 적었다. 중앙의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왼쪽에 노사나불, 오른쪽에 석가모니불을 배치하고, 그 앞에 가섭존자, 아난존자, 문수동자, 보현동자를 배치하였다. 삼존불은 하나로 연결된 광배를 머리 뒤에 두고, 양 어깨를 덮는 옷을 걸친 채 정면을 향해서 선 모습이다. 머리 뒤에서 하나로 연결되는 광배는 새롭게 나타난 도상이다. 노사나불은 보관을 쓴 보살의 모습으로 표현되던 형식과 달리, 부처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가장 하단에는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동자 모습으로 그려졌는데, 문수동자는 달을 배경으로 푸른 사자에, 보현동자는 해를 배경으로 흰 코끼리에 올라탄 모습이다. 삼존불을 제외한 존상들은 모두 측면을 바라보는 자세를 취하였다. 참고문헌 『괘불조사보고서』Ⅱ, 국립문화재연구소, 2000. 『괘불조사보고서』Ⅲ, 국립문화재연구소, 2004. 『한국 역대 서화가 사전』, 국립문화재연구소,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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