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시기 | 1784년 이후 |
|---|---|
| 수량 | 1 |
| 규격 | 400.0×290.0 |
| 관련유물 | 괘불함(시기미상) 1점 |
| 소재지역 | 대구 달성군 |
대구 유가사 괘불도는 세로 400.0㎝, 가로 290.0㎝의 바탕에 연화대좌에 앉아 설법하는 부처님을 그린 독존도 형식의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이다.
1993년 7월 16일~17일, 대웅전에 봉안되었던 괘불도가 전각 내의 다른 불화들과 함께 도난되었다. 도난 과정이나 입수 경로는 알 수 없지만, 20여년 만에 서울의 한 사립박물관 수장고에서 발견되어 2020년 6월 되찾았다.
제작 시기, 봉안 장소 등의 제작 경위를 기록하는 하단에 있는 화기는 도난되기 전에는 녹색 바탕이었으나, 지금은 붉은색 바탕이고 또 인위적으로 글자를 지운 흔적이 확인되어 도난 이후 덧칠을 하고 기록을 고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남아 있는 화기에서 건륭 49년(1784) 3월 15일 영산회상을 그렸다는 내용이 확인되지만, 색채 사용에서 18세기 후반 이후 불화와 유사성이 보이기 때문에 1784년에 제작된 작품으로 보기는 어렵다.
중앙에 연화대좌 위에 결가부좌한 부처님을 독존 형식으로 부각하여 그리고, 부처님의 머리 광배 양옆에 화불 형태의 노사나불과 비로자나불을 배치한 구성이다. 중앙의 부처님은 오른 어깨를 드러낸 편단우견 형식의 법의를 걸쳤다. 손 모양은 왼손은 배 앞에 두고, 오른손은 아래로 내려 땅을 향하게 한 전형적인 석가모니불의 항마촉지인이다. 부처님의 신체 뒤에 나타낸 광배는 둘레를 화염문으로 장식하였다. 화염문 위에는 화불 형태의 불보살 11위를 좌우 대칭으로 배치하였는데, 광배의 화염문 위에 화불을 배치한 도상은 1768년 봉화 축서사 괘불도부터 새롭게 나타난 도상이다. 전반적으로 덧칠되어 색감이 손상되었다.
참고문헌
문화재청, 〈행정정보〉 통합검색, ‘[도난] 대구 달성 유가사 불화[괘불, 지장탱화, 후불탱화]’.
BTN(2022. 4. 20.), 「대구 유가사」, 『절따라 전설따라』 26회.
이숙희(2021. 10. 31.), 「이숙희의 돌아온 성보 제17편 달성 유가사 괘불도 및 삼불회도 나한도」, 『법보신문』 1604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