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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대련사 괘불도

한자표기掛佛
지정명칭예산 대련사 비로자나불괘불도
제작시기1750
중수시기2014
수량1
규격712.0×381.0
재질삼베
관련유물괘불함(조선시대) 1점
소재지역충남 예산군
예산 대련사 괘불도는 세로 712.0㎝, 가로 381.0㎝의 바탕에 비로자나불, 문수보살, 보현보살, 가섭존자, 아난존자로 구성된 오존도 형식의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이다. 하단 중앙의 붉은색 직사각형 안에 제작 시기, 봉안 장소, 왕실에 대한 축원, 회향게를 적은 뒤, 연화질, 본사질, 시주질을 차례로 기록하였다. 건륭 15년 경오(1750) 9월 괘불을 완성하여 봉수산 대련사에 봉안한다고 밝히고, 왕과 왕비, 세자의 장수를 기원하며 회향게를 기록하였다. 연화질에 증사, 지전, 송주, 화원, 부원, 공양주, 별좌, 대도감, 부목, 화주 등 제작과 의식에 직접 참여한 인물 14명을 기록하였다. 감독은 각민(覺旻) 스님이 맡았고, 제작은 축명(竺明), 사혜(思慧), 인찰(仁察), 해징(海澄) 화원 4명이 담당하였다. 해징의 이름 앞에만 부원(副員)이라고 적어 보조 화원임을 표시하였다. 제작에 참여한 화원들은 18세기 중엽 경 충청도 일대에서 활동한 화승들이다. 본사질에 명옥(明玉)을 비롯하여 당시 대련사에 머물고 있던 스님 11명을 기록하고, 시주질에는 가선대부 김중만 부부를 비롯한 부부 다섯 쌍과 여자 신도 1명을 기록하였다. 괘불도 뒷면 중앙에는 『조상경(造像經)』의 경판을 찍은 종이 6매가 부착되어 있다. 점안 의식과 관련된 범자를 비로자나불의 바로 뒷면에 배치한 것으로, 불복장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문수보살, 보현보살, 가섭존자, 아난존자를 좌우 대칭으로 배치한 구도이다. 비로자나불이 주존인 괘불도는 일반적으로 보신 노사나불, 화신 석가모니불의 삼신불 구성이 주류를 이루는데, 문수보살, 보현보살, 가섭존자, 아난존자를 대등하게 등장시킨 오존도는 조선후기 불화 전체에서도 희귀한 사례이다. 비로자나불은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아 왼손을 오른손으로 감싼 지권인을 취하고, 어깨를 살짝 가린 편단우견 형식의 법의를 걸쳤다. 머리 가운데 반원형 계주, 높게 솟은 육계 정상에 보주형 계주를 표현하였다. 나발은 흰색 윤곽선으로 묘사하였다. 괘불도와 관련된 유물로 괘불함 1점이 남아 있다. 조선시대 제작된 길이 460.8㎝, 높이 34.0㎝의 상자형 궤이다. 참고문헌 송천, 이종수, 허상호, 김정민(2011), 『한국의 불화 화기집』, 도서출판 성보문화재연구원. 『대형불화 정밀조사 보고서』9 대련사 괘불탱, 문화재청, (사)성보문화재연구원, 2017. 『보물 고려불화·괘불도』, 문화재청, 2020.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포털〉 문화유산 검색, ‘보물 예산 대련사 비로자나불 괘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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