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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은해사 괘불도

지정명칭 은해사 괘불탱
제작시기 1750
중수시기 2009
수량 1
규격 1,165.4×554.8
재질 비단
관련유물 괘불함(조선후기) 1점, 괘불지주(1750) 4점, 괘불대(조선후기) 2점
소재지역 경북 영천시
영천 은해사 괘불도는 세로 1,165.4㎝, 가로 554.8㎝의 바탕에 홀로 강림하신 부처님을 그린 독존도 형식의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이다. 하단 가장자리 흰 바탕에 별도의 화기란 없이, 제작 시기와 제작자를 간략하게 기록한 화기를 남겼다. 건륭 15년 경오(1750) 4월 화원 보총(普摠), 처일(處一)이라고만 먹으로 기록하고 있다. 수화승 보총은 1742년 안음(현 함양) 영취사 영산회상도 제작 당시 혜식 스님 아래 보조 화승이었다. 이 괘불도가 제작된 1750년 은해사에서 대웅전 후불탱화, 백흥암 아미타삼존도 등 4점의 불화가 한꺼번에 조성되어, 큰 규모의 불사가 일어났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제작된 불화들의 화기에 따르면, 대웅전 불화는 처일과 근헌(謹軒) 스님이 그리고, 백홍암 불화는 처일이 혼자서 그렸다. 처일은 괘불도를 제작하면서 동시에 대웅전과 백홍암 불화 제작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처일이 은해사에서 주도한 불화의 도상은 아미타계 불화로 『관무량수경』(실상사 간행, 1611), 『아미타경요해』(삼각산 내원암 간행, 1753), 『아미타경』(동화사 간행, 1753)의 판본과 일치한다. 따라서, 은해사 괘불도 역시 아미타불을 주존으로 그렸을 가능성이 높다. 불복장과 관련된 범자를 화면 둘레에 문양으로 그리고, 뒷면에 붉은 글씨로 기록하였다. 좁고 긴 화폭에 연꽃이 피어오르는 연지(蓮池)에 서있는 단독의 부처님을 그린 독존도이다. 부처님 머리 뒤에 원형의 머리 광배를 나타내고, 배경에는 모란꽃, 연꽃, 극락조 6마리 등을 좌우 대칭으로 배치하였다. 부처님은 오른 어깨를 살짝 가린 변형된 편단우견 형식의 법의를 걸치고, 줄기에서 피어난 연화에 올라 항마촉지인의 손 모양을 하고 선 모습이다. 머리는 우뚝 솟은 육계에 구슬 모양 정상계주만 표현하였다. 얼굴과 머리 경계에 녹색 띠를 두른 것 같은 표현은 처일의 작품에서 확인되는 표현이고, 줄기까지 표현된 연꽃은 19세기 경상도 지역에서 제작된 불화에서 나타나는 표현이다. 괘불도와 관련된 유물로 조선후기 제작된 괘불함 1점, 괘불지주 4점, 괘불대 2점이 남아 있다. 괘불함은 길이 599.8㎝, 높이 37.7㎝의 목제 상자형 궤이다. 괘불지주는 높이 131.0㎝~152.0㎝의 비석 모양 기둥으로, 극락보전 앞에 세워져 있다. 오른쪽 지주에 ‘계해 팔월일 조성(癸亥八月日造成)’이라고 새겨 놓았다. 괘불대는 높이 1,205.0㎝~1,213.0㎝의 나무 장대이다. 참고문헌 『동산문화재 지정보고서(96~97 지정편)』, 문화재관리국, 1998. 송천, 이종수, 허상호, 김정민(2011), 『한국의 불화 화기집』, 도서출판 성보문화재연구원. 『보물 고려불화·괘불도』, 문화재청, 2020. 『대형불화 정밀조사 보고서』29 보물 제1270호 은해사 괘불탱, 문화재청, (사)성보문화재연구원, 2020.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포털〉 문화유산 검색, ‘보물 은해사 괘불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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