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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개암사 괘불도

한자표기靈山掛佛幀
지정명칭부안 개암사 영산회괘불탱 및 초본
제작시기1749
중수시기1994
수량1
규격1,321.0×917.0
재질삼베
관련유물괘불도 초본(1749) 1점, 괘불지주(1749) 4점,「개암사괘불탱조성연대급장광기」『부안개암사연혁기』(1941)
소재지역전북 부안군
부안 개암사 괘불도는 세로 1,321.0㎝, 가로 917.0㎝의 바탕에 영산회 의식에 초청되는 칠존의 불보살과 비로나불, 노사나불을 그린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이다. 하단 2곳의 붉은색 직사각형 안에 제작 시기, 봉안 장소, 왕실에 대한 축원, 시주질, 연화질, 송주질, 노덕질, 삼강질 등을 기록한 화기를 남겼다. 건륭 14년 기사(1749) 6월 부안현 서쪽 고개 능가산 개암사에 영산괘불탱을 봉안한다고 밝혔다. 시주질에 불화 바탕천, 채색, 공양, 비단실 등에 시주한 186명을 기록하였다. 연화질에 지전 2명, 증명 1명, 송주질에 4명을 기록한 뒤, 금어라고 적고 화승 13명을 기록하였다. 감독은 처관(處寬), 의식은 도연(道演), 청신(淸信) 스님이 맡았다. 제작은 의겸(義謙), 영안(永眼), 민희(敏熙), 호밀(好密), 인영(印影), 관성(冠性), 태총(太聰), 색민(色敏), 각잠(覺岑), 봉영(奉靈), 정인(定仁), 호영(好靈) 우은(宇恩) 스님이 담당하였다. 화승 의겸의 이름 앞에 학문과 덕행이 뛰어난 스님을 뜻하는 ‘존숙(尊宿)’이라는 호칭을 붙이고 있어, 당시 의겸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괘불도와 관련된 기록으로 1941년 주지 주봉(舟峰) 스님이 정리한 『부안 개암사 연혁기(扶安開巖寺沿革記』에 수록된 ‘개암사 괘불탱 조성연대 및 장광기(開巖寺掛佛幀造成年代及長廣記)’가 전한다. 괘불도의 제작 시기, 길이와 너비, 시주와 제작에 참여한 인물, 세 차례의 괘불 기우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석가모니불, 문수보살, 보현보살, 다보불,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세지보살 구성의 칠존 형식에 비로자나불, 노사나불을 추가하여 삼신불(三身佛)을 이룬 구성이다. 아미타불과 다보불이 동시에 등장하는 칠존 형식은 『오종범음집(五種梵音集)』을 따른 괘불 도상이다. 이 도상은 1700년 내소사에서 제작된 이래, 의겸에 의해 청곡사, 안국사, 운흥사, 보흥사에서 괘불도로 제작되어 크게 유행하였고, 의겸의 제자 색민(色敏)이 그린 해남 대흥사 괘불도로 계승되었다. 각 존상에는 불복장 의식과 관련된 범자(梵字)를 붉은색으로 그려 넣었다. 괘불도와 관련된 유물로 초본 1점과 괘불지주 4점이 남아 있다. 초본은 세로 1,333.0㎝, 가로 860.6㎝의 한지에 먹선으로만 그린 불화의 밑그림이다. 괘불지주의 높이는 124.0㎝~131.0㎝이며, 지장전 앞에 세워져 있다. 기사 6월(1749)에 세웠다는 명문이 새겨져 있어, 제작 시기를 알 수 있다. 참고문헌 『동산문화재 지정보고서(96~97 지정편)』, 문화재관리국, 1998. 『2014 서화관 테마전 개암사 괘불 보물1269호』, 국립중앙박물관, 2006. 『한국 역대 서화가 사전』, 국립문화재연구소, 2011. 송천, 이종수, 허상호, 김정민(2011), 『한국의 불화 화기집』, 도서출판 성보문화재연구원. 『대형불화 정밀조사 보고서』10 보물 제1269호 개암사 영산회 괘불탱, 문화재청, (사)성보문화재연구원, 2017.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포털〉 문화유산 검색, ‘보물 개암사 영산회 괘불탱 및 초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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