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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봉선사 괘불도

지정명칭 남양주 봉선사 비로자나삼신괘불도
제작시기 1735
중수시기 1996, 2009, 2010, 2015
수량 1
규격 877.0×463.2
재질 종이
소재지역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 봉선사 괘불도는 세로 877.0㎝, 가로 463.2㎝의 바탕에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석가모니불의 설법 모임 장면을 그린 군도 형식의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이다. 하단 중앙의 붉은색 직사각형 안에 제작 시기, 시주자, 발원문, 본사질 등을 간략히 기록한 화기를 남겼다. 옹정 13년(1735) 9월 경오생 이씨 상궁 성애가 시주하였다고 기록하고, 영빈 기유생 김씨의 영가가 유루업을 빨리 벗어나 무루과를 얻기 바란다는 발원을 적었다. 이로 볼 때, 숙종의 후궁 영빈 김씨를 모시던 상궁 이성애가 돌아가신 영빈의 혼령이 좋은 곳으로 가기를 발원하며 단독으로 시주, 제작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본사질에 당시 교종판사였던 철선(撤禪) 스님을 비롯하여 유사, 공원, 장무, 종두, 전좌, 증사, 화원 등 제작 실무를 담당하였던 스님 13명을 기록하였다. 감독은 일형(一浻) 스님이 맡았고, 제작은 각총(覺聰) 스님을 도화원(都畵員)으로 칠혜(七惠), 두책(斗策), 태운(太雲), 만빈(萬彬) 스님이 담당하였다. 수화승 각총은 18세기 중반 경기도 일대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불화를 제작한 화승으로 1869년에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전법계통첩(傳法繼通帖)」의 ‘조맥도’에 환성 지안(喚醒志安)의 법맥으로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조계산문의 대표적 화승인 의겸(義謙) 화풍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30매의 종이를 이어 붙여 만든 바탕에 법신 비로자나불, 응신 노사나불, 화신 석가모니불 구성의 삼신불(三身佛)을 부각하여 그리고, 하단에 육대보살, 십대제자, 범천, 용왕, 용녀, 주악천인을 배치한 구도이다. 삼신불을 부각하여 그리는 도상은 19세기에 유행하는 괘불도의 한 형식으로, 이 괘불도는 19세기 삼신 괘불 도상의 시원이 되는 작품이다. 삼신불은 삼존 전체를 감싸는 불꽃무늬 광배를 등지고, 양쪽 어깨를 덮은 법의를 걸친 채 정면을 향해 선 모습이다. 비로자나불과 석가모니불은 부처님의 모습으로, 노사나불은 보살의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참고문헌 『괘불조사보고서』Ⅰ, 국립문화재연구소, 1992. 『한국의 사찰문화재』전국사찰문화재 일제조사 인천광역시, 경기도, 문화재청, (재)불교문화재연구소, 2012. 『2012 국보 보물 지정보고서』, 문화재청, 2014. 『대형불화 정밀조사 보고서』26 보물 제1792호 남양주 봉선사 비로자나삼신괘불도, 문화재청, (사)성보문화재연구원, 2019.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포털〉 문화유산 검색, ‘보물 남양주 봉선사 비로자나삼신괘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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