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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운봉사 괘불도

한자표기 掛佛
지정명칭 문경 김룡사 영산회괘불도
제작시기 1703
수량 1
규격 947.0×702.0
재질 삼베
소재지역 경북 문경시
문경 운봉사 괘불도는 세로 947.0㎝, 가로 702.0㎝의 바탕에 석가모니불의 영산회 장면을 그린 군도 형식의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이다. 하단 중앙의 붉은색 직사각형 안에 제작 시기, 봉안 장소, 시주와 제작에 참여한 인물 등을 기록한 화기를 남겼다. 강희 42년 계미(1703) 5월 14일 경상도 상주 북면 운달산 운봉사 괘불을 낙성하고 뒤에 간략하게 적는다고 쓴 뒤, 발원문, 시주질, 본사질, 연화질을 기록하였다. 운봉사는 지금 김룡사의 옛 이름이다. 시주질에 대시주, 복장, 바탕 등의 항목에 시주한 인물을 기록하고, 불화 거는 고리를 시주한 2명은 별도로 기록하였다. 시주에는 가선대부, 통정대부 등 관직을 가진 이들과 스님들이 참여하였다. 연화질에 증명, 지전, 화원 등 제작과 의식에 소임을 맡았던 인물을 기록하였다. 감독은 경수(慶秀) 스님이 책임을 맡았고, 의식은 홍택(弘澤) 스님이 집전하였다. 제작에 참여한 화원은 수원(守源), 탄주(坦珠), 혜찰(惠察), 인혜(印惠), 민행(敏行), 극륜(剋倫) 6명이다. 혜찰은 1728년 안국사 괘불도 제작에 참여하였고, 인혜는 1710년 칠장사 괘불도 제작에 참여하였다. 화기 끝에 제작 불사에 필요한 여러 경비를 모아온 묘징(妙澄) 스님을 기록하였다.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영취산 설법회에 강림한 40위의 존상을 양옆의 좁은 공간에 수직으로 쌓아 올리듯 층층이 배치한 구도이다. 석가모니불 무릎 아래쪽에 문수보살, 보현보살, 사천왕을 배치하고, 광배 옆에 보살 6위, 팔금강, 십대제자, 범천, 제석천, 용왕, 용녀, 아수라 등을 배치하였다. 석가모니불은 오른 어깨를 살짝 가린 변형된 편단우견 형식의 법의를 걸치고, 피어오르는 것 같은 구름 위에 선 모습이다.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여 배 앞에 두고, 오른손은 아래로 내려 땅을 가리키는 항마촉지인을 하였다. 머리는 나발을 윤곽선으로 묘사하고, 높이 솟은 육계에 중간계주, 정상계주를 나타냈다. 참고문헌 『괘불조사보고서』Ⅲ, 국립문화재연구소, 2004. 『한국의 사찰문화재』전국사찰문화재 일제조사 경상북도Ⅱ , 문화재청, (재)불교문화재연구소, 2008. 송천, 이종수, 허상호, 김정민(2011), 『한국의 불화 화기집』, 도서출판 성보문화재연구원. 『2010 국보 보물 지정보고서』, 문화재청, 2013. 『보물 고려불화·괘불도』, 문화재청, 2020.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포털〉 문화유산 검색, ‘보물 문경 김룡사 영산회 괘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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