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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내소사 괘불도

한자표기 掛佛幀
지정명칭 내소사 영산회괘불탱
제작시기 1700
중수시기 2000
수량 1
규격 1,050.2×897.0
재질 삼베
관련유물 괘불함(조선시대) 1점
소재지역 전북 부안군
부안 내소사 괘불도는 세로 1,050.2㎝, 가로 897.0㎝의 바탕에 영산회 의식에 초청되는 불보살을 그린 칠존도 형식의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이다. 하단 2곳의 붉은색 직사각형 안에 제작 시기, 봉안 장소, 시주와 제작에 참여한 인물 등을 기록한 화기를 남겼다. 강희 39년 경진(1700) 6월 능가산 내소사에 괘불탱을 봉안한다고 밝히고, 시주질과 연화질을 기록하였다. 시주질에 바탕천, 주홍, 황금, 메주, 둥근 거울, 진주, 후령통, 보시, 공양, 인권 등의 항목에 시주한 52명을 기록하였다. 연화질에는 증명, 지전, 화원, 공양주, 대공덕주, 별좌, 부목 등 제작과 의식에 직접 역할을 맡았던 인물 15명을 기록하였다. 감독은 쌍희(雙熙) 스님이 맡았고, 의식은 신익(信益) 스님이 맡았다. 제작은 가선대부 천신(天信), 의겸(義謙) 등 화승 6명이 담당하였다. 천신은 17세기 중반에서 18세기 전반 경상도,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하였으며, 후대에 큰 영향을 미친 당대 최고의 화승이다. 화기 뒷부분에 주상전하, 왕비전하, 세자저하의 장수를 축원한 뒤, 산중대덕, 노덕, 주지, 삼강 등을 맡았던 스님 7명과 김관이 부부 등 철물을 시주한 부부 다섯 쌍을 기록하였다.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다보불, 아미타불, 문수보살, 보현보살, 관세음보살, 세지보살을 좌우 대칭으로 배치한 구도이다. 각 존상 옆의 붉은색 직사각형 안에 금니로 기록한 방제(傍題)가 있어, 『오종범음집(五種梵音集)』에 따라 거행하는 영산회 의식에 불러 모시는 불보살을 그린 도상임을 알 수 있다. 석가모니불은 오른 어깨를 살짝 가린 법의를 걸치고, 오른손은 아래로 내리고 왼손은 배 앞에 두었다. 양 볼에 홍조를 묘사한 점이 특징적이다. 괘불도와 관련된 유물로 조선시대에 제작된 괘불함 1점이 남아 있다. 길이 972.6㎝, 높이 33.6㎝의 국내 최장(最長) 상자형 궤이다. 부재가 휘고 벌어지는 등 노후 현상이 발생하여 2015년 수리하였다. 참고문헌 『동산문화재 지정보고서(96~97 지정편)』, 문화재관리국, 1998. 『괘불조사보고서』Ⅱ, 국립문화재연구소, 2000. 『한국 역대 서화가 사전』, 국립문화재연구소, 2011. 송천, 이종수, 허상호, 김정민(2011), 『한국의 불화 화기집』, 도서출판 성보문화재연구원. 『대형불화 정밀조사 보고서』12 보물 제1268호 내소사 영산회 괘불탱, 문화재청, (사)성보문화재연구원, 2017.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포털〉 문화유산 검색, ‘보물 내소사 영산회 괘불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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