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표기 | 庭中靈山大會掛佛幀 |
|---|---|
| 지정명칭 | 장곡사 미륵불괘불탱 |
| 제작시기 | 1673 |
| 수량 | 1 |
| 규격 | 869.0×599.0 |
| 재질 | 삼베 |
| 소재지역 | 충남 청양군 |
청양 장곡사 괘불도는 세로 869.0㎝, 가로 599.0㎝의 바탕에 영산회 장면을 그린 군도 형식의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이다.
하단 중앙 2곳의 붉은색 직사각형 안에 왕실에 대한 축원, 제작 시기, 봉안 장소, 시주 물품, 시주와 제작에 참여한 인물 등을 기록한 화기를 남겼다. 당시 주상전하였던 현종과 비, 세자의 장수를 바라는 축원은 금으로 적었다. 그리고 별도의 화기란에 ‘축문(祝文)’이라고 적은 뒤, 강희 12년 계축(1673) 5월 청양 동쪽의 칠갑산 장곡사 대웅전 마당의 영산대회 괘불탱(庭中靈山大會掛佛幀) 상단탱(上壇幀) 1점, 관음전 상중단 제석탱(上中壇帝釋幀) 3점의 조성을 마쳤다고 기록하고, 이 공덕으로 우리들과 중생이 다함께 불도를 이루기를 바란다는 회향게를 먹으로 적었다. 끝에는 시주질, 연화질, 화사질을 기록하였다. 시주질에 바탕, 면포, 하엽, 주홍, 소금, 밀가루, 인등, 등촉, 복장 등 시주받은 물품을 열거하고, 각 물품을 시주한 인물 84명을 기록하였다. 연화질에 증명, 지전, 공양주의 소임을 맡아 제작과 의식에 직접 역할을 하였던 스님 4명을 기록하였다. 감독은 승옥(勝玉) 스님이 맡았다. 화원질에는 철학(哲學) 스님을 수화승으로 제작에 참여한 천승(天勝), 신밀(信密) 등 화승 4명을 기록하였다.
미륵불을 중심으로 38위의 존상을 양옆에 가로로 정연하게 배치하였다. 노사나불, 비로자나불, 다보여래, 석가모니불, 약사여래 등의 육대여래와 육대보살, 범천, 제석천, 사천왕, 천자, 천동, 아사세왕, 위제희 왕비, 용왕, 용녀 등의 구성이다. 각 존상 옆에 금으로 기록한 방제(傍題)가 있어, 각 존상의 이름을 분명히 알 수 있다. 미륵불은 꽃가지를 들고, 정면을 향해 서서 설법하는 모습이다. 머리에 화불 4위를 봉안한 보관을 쓴 채 보살이나 천인이 걸치는 천의(天衣)로 양 어깨를 가리고, 구슬로 만든 장신구를 착용하였다. 미륵불 왼쪽 가슴까지 손을 들어 올려 바깥쪽으로 펼친 설법인을 한 부처님이 노사나불이고, 오른쪽 가슴 앞에 손을 모아 쥔 지권인을 한 부처님이 비로자나불이다.
참고문헌
『괘불조사보고서』Ⅰ, 국립문화재연구소, 1992.
『동산문화재 지정조사보고서(국보)』, 문화재관리국, 1997.
『동산문화재 지정보고서(96~97 지정편)』, 문화재관리국, 1998.
송천, 이종수, 허상호, 김정민(2011), 『한국의 불화 화기집』, 도서출판 성보문화재연구원.
『한국 역대 서화가 사전』, 국립문화재연구소, 2011.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포털〉 문화유산 검색, ‘국보 장곡사 미륵불 괘불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