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표기 | 大靈山敎主尊相 |
|---|---|
| 지정명칭 | 천은사 괘불탱 |
| 제작시기 | 1673 |
| 수량 | 1 |
| 규격 | 894.0×567.0 |
| 재질 | 삼베 |
| 소재지역 | 전남 구례군 |
구례 감로사 괘불도는 세로 894.0㎝, 가로 567.0㎝의 바탕에 석가모니불이 홀로 서 있는 모습을 그린 독존도 형식의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이다.
하단 흰 바탕에 시주 물품, 시주와 제작에 참여한 인물, 제작 시기, 봉안 장소 등을 기록한 화기를 남겼다. ‘이 공덕이 널리 미쳐, 우리들과 중생이 다함께 불도를 이루기를 원합니다.’라고 회향 게송을 적은 뒤, 주상전하를 비롯한 왕실의 장수, 나라와 백성의 평안, 그리고 불법이 늘 펼쳐지기를 빌었다. 불화의 바탕천, 메주, 소금, 복장, 등촉 등을 시주한 인물과 증명, 화원 등 제작을 담당한 인물을 기록하였다. 각 물품을 시주한 인물은 총 40명이다. 불사 감독은 승탄(勝坦) 스님이 맡았고, 제작은 경심(敬心), 지감(志鑑), 능성(能聖) 스님이 담당하였다. 끝에 남원부 지리산 감로사 대영산 교주 존상 1축, 강희 12년 계축( 1673) 5월 장엄을 마쳤다고 기록하여, 1673년 지리산 감로사에서 석가모니불 괘불도 한 폭을 제작하였음을 알 수 있다. 감로사는 지금 천은사의 옛 이름이다. 1725년에서 1776년 사이 감로사에서 천은사로 바뀌었던 것으로 보인다. 화기 뒤에 1970년 8월 11일과 1971년 4월 19일에 괘불도를 펼쳐보았다는 기록을 덧붙였다.
석가모니불은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편단우견 형식의 법의를 걸치고, 연꽃 위에 올라 정면을 향해 선 모습이다.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여 배 앞에 두고, 오른손은 아래로 내렸다. 오른팔을 길게 늘어뜨린 모습은 1622년 제작된 죽림사 괘불도, 1653년의 화엄사 괘불도, 1683년의 도림사 괘불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머리는 윤곽으로 나발을 묘사하고, 높이 솟은 육계에 연봉오리 모양의 정상계주, 반달 모양의 중앙계주를 표현하였다.
괘불도와 관련된 유물로 불연 3기가 전한다. 불연은 불교 의식을 거행할 때, 불보살이나 사리, 경전, 영가 등 예배와 추모의 대상을 의식 장소로 모셔오는 의례용 가마이다. 1기는 1643년에 제작되었고, 나머지 2기는 조선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괘불조사보고서』Ⅱ, 국립문화재연구소, 2000.
『미술관 테마전 보물 1340호 천은사 괘불』, 국립중앙박물관, 2009.
송천, 이종수, 허상호, 김정민(2011), 『한국의 불화 화기집』, 도서출판 성보문화재연구원.
『한국의 사찰문화재』전국사찰문화재 일제조사 전라남도Ⅱ, 문화재청, (재)불교문화재연구소, 2006.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포털〉 문화유산 검색, ‘보물 천은사 괘불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