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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칠장사 괘불도(1628)

지정명칭 칠장사 오불회괘불탱
제작시기 1628
중수시기 2000, 2015
수량 1
규격 695.5×398.3
재질 비단
소재지역 경기 안성시
안성 칠장사 괘불도는 세로 659.5㎝, 가로 398.3㎝의 바탕에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다섯 부처님의 설법 모임 장면을 그린 군도 형식의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이다. 하단 중앙의 붉은색 직사각형 안에 제작 시기, 시주 물품, 시주와 제작 참여한 인물 등을 알 수 있는 화기를 금으로 기록하였다. 숭정 원년 무진(1628) 3월 초하루에 그리기 시작하여 4월에 마쳤다고 밝히고, 미래의 용화회에서 다함께 수기를 받으리라는 발원을 적었다. 시주 물품을 상세히 기록하고 시주한 인물 54명을 기재하였는데, 시주 물품은 바탕천, 장황, 공양, 안료, 복장물 등으로 분류된다. 주로 불화 재료이며, 황금, 주홍, 수토황 등으로 기록하여 당시 사용된 안료의 이름을 알 수 있다. 시주에 참여한 인물 중에 ‘유월’, ‘끗종’ 같은 주로 낮은 신분 계층에서 사용하는 이름도 확인된다. 그리고 증명, 지전, 화원, 공양주, 서사, 내왕, 연화, 별좌 순으로 제작과 의식에 직접 소임을 맡은 스님 명단을 기록하였다. 감독은 영관(靈寬) 스님이 맡았고, 제작은 법형(法炯) 스님이 담당하였다. 영관 스님은 증명 겸 지전으로 기록되어 있어, 괘불도 제작을 감독하고 관련 불교 의식까지 지휘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비로자나불, 석가모니불, 노사나불, 약사불, 아미타불로 구성된 오불의 설법회 장면을 상, 중, 하 3단 구도로 배치하였다. 상단은 비로자나불, 석가모니불, 노사나불의 삼신불회 장면을 그리고, 중단은 약사불회와 아미타불회 장면을 그렸다. 하단 좌우에는 지장보살과 권속, 선재동자가 관음보살을 친견하는 장면을 배치하였다. 각 장면의 사이에 구름을 그려 넣어 공간감을 주면서 구획을 자연스럽게 나누었다. 다섯 부처님은 모두 탁자 위의 연화대좌에 앉은 모습이다. 머리는 뾰족하게 솟아오른 육계를 나타내고, 구슬모양 정상계주를 묘사하였다. 참고문헌 『동산문화재지정보고서(국보)』, 문화재관리국, 1997. 『동산문화재지정보고서(96~97 지정편)』, 문화재관리국, 1998. 『괘불조사보고서』Ⅱ, 국립문화재연구소, 2000. 송천, 이종수, 허상호, 김정민(2011), 『한국의 불화 화기집』, 도서출판 성보문화재연구원. 『대형불화 정밀조사 보고서』35 국보 제296호 칠장사 오불회 괘불탱, 문화재청, (사)성보문화재연구원, 2021.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포털〉 문화유산 검색, ‘국보 칠장사 오불회 괘불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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