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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무량사 괘불도

한자표기 彌勒掛佛幀
지정명칭 무량사 미륵불괘불탱
제작시기 1627
수량 1
규격 1,213.0×685.5
재질 삼베
소재지역 충남 부여군
부여 무량사 괘불도는 세로 1,213.0㎝, 가로 685.5㎝의 바탕에 미륵불을 그린 독존도 형식의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이다. 별도의 화기란 없이, 하단 흰 바탕에 제작 시기, 시주자, 제작자, 존상 명칭, 크기 등을 먹으로 기록하였다. 불법이 오래토록 이어져 중생들이 모두 성불하기 바란다는 발원을 적고, 시주질을 기록하였다. 시주질에 불화의 바탕감을 시주한 장록 부부 등 부부 세 쌍을 기록하고, 공양, 보시 시주 등에 참여한 인물 모두 정각(正覺)을 이루길 바란다는 발원을 다시 적었다. 그리고 탁규(琢珪) 대사를 비롯한 스님 6명을 기록하였는데, 탁규는 정유재란 때 큰 피해를 입었던 무량사의 복구와 재건 불사를 주도한 스님이다. 화원질에는 그림을 그린 법경(法冏), 혜윤(慧允), 인학(仁學), 희상(熙尙), 화승 4명을 기록하였다. 모두 다른 작품은 확인되지 않지만, 법경을 17세기 전반 경기,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화승 법형(法炯)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공양주와 대화주의 이름을 적고, 천계 7년 정유(1627) 6월 그림을 마쳐 홍산현 북쪽의 만수산 무량사에 미륵괘불탱 1축을 전한다고 기록하였다. 또 ‘장사십오척오촌(長四十五尺五寸)’, ‘폭이십오척(幅二十五尺)’이라고 적어, 1627년 무량사 괘불도로 미륵존상를 그렸으며, 제작 당시 그림의 크기가 세로 45척 5촌, 가로 25척이었음을 알 수 있다. 총 다섯 폭을 각각 한 폭씩 그린 후, 연결하여 하나의 그림으로 만든 괘불도이다. 꽃가지를 손에 들고 연화 족좌에 올라 선 미륵불을 작은 화불들이 에워싼 구도로 배치하였다. 미륵불은 보살이나 천인들이 입는 천의(天衣)로 양 어깨를 가리고, 보관과 목걸이, 팔찌 등의 장신구를 착용하였다. 뒤로는 연꽃과 모란꽃 덩굴무늬로 장식된 연잎형 몸 광배와 원형의 머리 광배를 갖추었다. 광배는 부처님으로부터 퍼져 나오는 빛을 상징한다. 몸 광배 양 옆에는 구불구불 위로 상승하는 무늬를 배경으로 화불 16위를 세로로 줄지어 배열하였다. 참고문헌 『동산문화재지정보고서(96~97 지정 편)』, 문화재관리국, 1998. 『한국의 불화』16 마곡사 본말사편(하), (사)성보문화재연구원, 2000. 『한국의 사찰문화재』 전국사찰문화재 일제조사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문화재청, (재)불교문화재연구소, 2004. 송천, 이종수, 허상호, 김정민(2011), 『한국의 불화 화기집』, 도서출판 성보문화재연구원. 『보물 고려불화·괘불도』, 문화재청, 2020.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포털〉 문화유산 검색, ‘보물 무량사 미륵불 괘불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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