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1〉 운문사 저녁예불 모습(운문사 홈페이지)
* 이하 의식문은 대한불교조계종 표준 우리말 의례에 의거함
** 독송하는 부분은 굵은 글씨 표시
*** 의식 절차 설명
1. 오분향례(五分香禮) : 부처님의 오분법신에 향을 공양하는 예식
1) 오분향게(五分香偈) : 향 올리는 게송
계향(戒香) 정향(定香) 혜향(慧香) 해탈향(解脫香) 해탈지견향(解脫知見香)
광명구름 두루하여 시방세계 한량없는 [광명운대(光明雲臺) 주변법계(周邊法界)]
삼보님전 공양합니다 [공양시방(供養十方) 무량불법승(無量佛法僧)]
2) 헌향진언(獻香眞言) : 향 올리는 진언
옴 바아라 도비야 훔 〈3번, 저두〉[1]저두(低頭) : 머리를 낮게 숙여 예를 표하는 것.
3. 칠정례(七頂禮) : 석가모니 부처님, 여러 부처님, 부처님의 가르침, 4대 보살님, 제대성현, 제대성현·종사·선지식, 사부대중 등을 향해 일곱 차례 정례하는 예경문
지극한 마음으로 온 세계 스승이며 모든 중생 어버이신 석가모니 부처님께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至心歸命禮) 삼계도사(三界導師) 사생자부(四生慈父) 시아본사(是我本師)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큰절〉
지극한 마음으로 온 세계 항상 계신 거룩하신 부처님께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至心歸命禮) 시방삼세(十方三世) 제망찰해(帝網刹海) 상주일체(常住一切) 불타야중(佛陀耶衆)] 〈큰절〉
지극한 마음으로 온 세계 항상 계신 거룩하신 가르침에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至心歸命禮) 시방삼세(十方三世) 제망찰해(帝網刹海) 상주일체(常住一切) 달마야중(達摩耶衆)] 〈큰절〉
지극한 마음으로 대지문수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대원본존 지장보살님께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至心歸命禮) 대지문수사리보살(大智文殊舍利菩薩) 대행보현보살(大行普賢菩薩) 대비관세음보살(大悲觀世音菩薩) 대원본존(大願本尊) 지장보살마하살(地藏菩薩摩訶薩)] 〈큰절〉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께 부촉받은 십대제자 십육성 오백성 독수성 내지 천이백 아라한께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至心歸命禮) 영산당시(靈山當時) 수불부촉(受佛付囑) 십대제자(十大弟子) 십육성(十六聖) 오백성(五百聖) 독수성(獨修聖) 내지(乃至) 천이백(千二百) 제대아라한(諸大阿羅漢) 무량자비성중(無量慈悲聖衆)] 〈큰절〉
지극한 마음으로 불법 전한 역대조사 천하종사 한량없는 선지식께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至心歸命禮) 서건동진(西乾東震) 급아해동(及我海東) 역대전등(歷代傳燈) 제대조사(諸大祖師) 천하종사(天下宗師) 일체미진수(一切微塵數) 제대선지식(諸大善知識)] 〈큰절〉
지극한 마음으로 온 세계 항상 계신 거룩하신 스님들께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至心歸命禮) 시방삼세(十方三世) 제망찰해(帝網刹海) 상주일체(常住一切) 승가야중(僧伽耶衆)] 〈큰절〉
다함없는 삼보시여, 저희 예경 받으시고 가피력을 내리시어 법계중생 모두 함께 성불하여지이다
[유원(唯願) 무진삼보(無盡三寶) 대자대비(大慈大悲) 수아정례(受我頂禮) 명훈가피력(冥熏加被力) 원공법계제중생(願共法界諸衆生) 자타일시성불도(自他一時成佛道)] 〈저두〉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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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석 1 저두(低頭) : 머리를 낮게 숙여 예를 표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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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불의 의미〈그림 1〉 석굴암 예불 모습(pixabay) 예불(禮佛)이란 사찰에서 날마나 조석(朝夕)으로 집전되는 의식으로, 불보살(佛菩薩)에 예를 올리는 일체의 행위 동작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단어를 그대로 풀이하면 ‘부처님께 예경한다’는 의미이다. 개인이 불상 앞에서 예를 올리는 일부터 승가의 일일 규범으로서 정해진 시간마다 행해지는 예불의식까지 아울러 표현할 수 있다. 동아시아 불교권에서 일과로서 예불의식의 연원은 중국 위진남북조 시대부터 확인된다. 『고승전(高僧傳)』 등의 문헌에는 사찰에서 여러 수행자들과 집단생활을 하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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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불의식단의 구성〈그림 1〉 직지사 대웅전의 수미단(상단)과 신중단(중단)(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큰법당은 사찰 내 설행되는 의례에서 중심적 역할을 한다. 전각 내부는 의식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삼단(三壇)’이라는 의식단(儀式壇)이 구성되어 있다. 불상 앞에 놓인 불단(佛壇)을 중심으로 하여, 좌우 측면의 벽면에 각각의 단이 시설되어 있다. 전각 내의 세 개의 단[三壇]은 상중하(上中下)의 개념을 두어 명칭한다. 상단(上壇)은 불보살(佛菩薩) 혹은 불법승(佛法僧) 삼보(三寶)를 모셔 놓은 단이다. 전각의 중앙에 위치하여 주불... -
예불의식의 법구사찰의 일상생활이나 의식행사 때에 사용하는 도구를 ‘불구(佛具)’ 내지는 ‘법구(法具)’라 한다. 예배 의식이 이루어지는 불단(佛壇)에는 향로(香爐)와 촛대, 다기(茶器), 정병(淨甁), 원패(圓牌), 위패(位牌) 등이 장치 도구로서 시설된다. 스님들의 수행 생활에 필요한 생활 용구로서 석장(錫杖), 발우(鉢盂) 등이 있다. 예불의식을 집전할 때는 차례에 따라 매우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다. 가장 널리 쓰이는 법구로서 목탁(木鐸), 죽비(竹篦), 요령(搖鈴), 금고(金鼓), 범종(梵鍾), 법고(法鼓), 목어(木魚), 운판(雲版)... -
새벽 큰법당예불 의식절차〈그림 1〉 송광사 큰법당예불 모습(송광사, 승보종찰 송광사) 새벽예불 전체 절차에서 도량석(道場釋), 종송(鍾頌), 사물타주(四物打柱)는 식전 의식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그 시간 동안 사중의 모든 스님들은 기상하여 몸가짐을 바로 한 후, 법당(法堂)에 들어와 삼배(三拜)를 올리고 각자 정해진 자리에 앉아 기다린다. 조석예불이나 참선, 공양(식사) 등 사부대중이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개인별 지정 좌석이 있다. 좌석 배치는 법랍(法臘), 즉 출가 순서에 따라 정해진다. 조석예불 때에는 부처님을 중심으로 맨 앞에 행자가 서고,... -
새벽 큰법당예불 상단 의식문〈그림 1〉 송광사 큰법당예불 모습(송광사, 승보종찰 송광사) * 이하 의식문은 대한불교조계종 표준 우리말 의례에 의거함 ** 독송하는 부분은 굵은 글씨 표시 *** 의식 절차 설명 1. 다게(茶偈) : 차 올리는 게송 저희 이제 청정수를 감로다 삼아 [아금청정수(我今淸淨水) 변위감로다(變爲甘露茶)] 삼보님전 올리오니 자비로 받으소서 [봉헌삼보전(奉獻三寶前) 원수애납수(願垂哀納受)] 〈큰절〉 자비로 받으소서 〈큰절〉 대자비로 받으옵소서 〈큰절〉 2. 칠정례(七頂禮) : 석가모니 부처님, 여러 부처님, 부처님... -
새벽 큰법당예불 중단 의식문〈그림 1〉 송광사 큰법당예불 모습(송광사, 승보종찰 송광사) * 이하 의식문은 대한불교조계종 표준 우리말 의례에 의거함 ** 독송하는 부분은 굵은 글씨 표시 *** 의식 절차 설명 1. 중단예경(1) 1) 다게(茶偈) : 차 올리는 게송 청정명다 묘한약은 [청정명다약(淸淨名茶藥)] 병과혼침 없애주니 [능제병혼침(能除病昏沈)] 옹호성중이시여 [유기옹호중(唯祈擁護衆)] 자비로 받으소서 [원수애납수(願垂哀納受)] 자비로 받으소서 [원수애납수(願垂哀納受)] 대자비로 받으옵소서 [원수자비애납수(願垂慈悲哀納... -
저녁 종송 의식절차〈그림 1〉 해인사 소종 타주 모습(법보종찰 해인사) 저녁예불은 새벽예불과 의미와 형식이 유사하다. 다만 절차가 비교적 간단하게 이루어지며, 이에 따라 진행 시간도 다소 짧아진다. 새벽예불에는 도량석(道場釋)과 종송(鍾頌) 의식, 사물타주(四物打柱) 의식으로 시작하여 주불전에서 합동예불을 올리고 난 후 부속 전각마다 각기 예경의식을 진행한다. 반대로 저녁예불에는 사물의식을 행할 때 부속전각에서부터 예경의식을 진행한 후에 주불전에 모여 합동예불을 올린다. 사찰의 하루에서 일과를 어느 정도 마치고 저녁 공양을 한 후에 ... -
저녁 종송 의식문〈그림 1〉 해인사 소종 타주 모습(법보종찰 해인사) * 이하 의식문은 대한불교조계종 표준 우리말 의례에 의거함 ** 독송하는 부분은 굵은 글씨 표시 *** 의식 절차 설명 〈종틀을 2~3번 가볍게 울리며 시작한다.〉 1. 종송게(鍾頌偈) 이 종소리 듣게 되면 온갖 번뇌 끊어지고 [문종성번뇌단(聞鐘聲煩惱斷)] 밝은 지혜 자라나고 보리심이 생겨나며 [지혜장보리생(智慧長菩提生)] 지옥세계 멀리 떠나 삼계고를 벗어나고 [이지옥출삼계(離地獄出三界)] 깨달음을 이루어서 모든 중생 건져지이다 [원성불도중생(願成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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