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1〉 발우공양 행반하는 모습(월간 송광사 통권 222호)
* 이하 의식문은 대한불교조계종 표준 우리말 의례에 의거함
** 독송하는 부분은 굵은 글씨 표시
*** 의식 절차 설명
〈큰방[大房]에 들어와서 발우를 자리에 놓고 앉는다.〉
1. 하발게(下鉢偈) 〈죽비 한 번에 합장〉
집지응기(執持應器) 당원중생(當願衆生) 성취법기(成就法器) 수천인공(受天人供)
2. 회발게(回鉢偈) 〈죽비 한 번에 합장〉
불생가비라(佛生迦毘羅) 성도마갈타(成道摩竭陀) 설법바라나(說法波羅奈) 입멸구시라(入滅拘尸羅)
3. 전발게(展鉢偈) 〈죽비 한 번에 합장〉
여래응량기(如來應量器) 아금득부전(我今得敷展) 원공일체중(願供一切衆) 등삼륜공적(等三輪空寂)
〈죽비 세 번에 합장 저두하고 발우를 펼친다〉
4. 십념(十念) 〈죽비 한 번에 합장〉
청정법신비로자나불(淸淨法身毘盧遮那佛) 원만보신노사나불(園滿報身盧舍那佛)
천백억화신석가모니불(千百億化身釋迦牟尼佛) 당래하생미륵존불(當來下生彌勒尊佛)
시방삼세일체제불(十方三世一切諸佛) 시방삼세일체존법(十方三世一切尊法)
대지문수사리보살(大智文殊舍利菩薩) 대행보현보살(大行普賢菩薩)
대비관세음보살(大悲觀世音菩薩) 제존보살마하살(諸尊菩薩摩訶薩)
마하반야바라밀(摩訶般若波羅蜜) 〈저두[1]저두(低頭): 머리를 낮게 숙여 예를 표하는 것.
5. 봉발게(捧鉢偈) 〈죽비 한 번에 발우를 정대한다〉
약수식시(若受食時) 당원중생(當願衆生) 선열위식(禪悅爲食) 법희충만(法喜充滿) 〈발우를 내린다〉
6. 오관게(五觀偈) 〈죽비 한 번에 합장〉
계공다소양피래처(計功多小量彼來處) 촌기덕행전결응공(村己德行全缺應供)
방심리과탐등위종(防心離過貪等爲宗) 정사량약위료형고(正事良藥爲療形枯)
위성도업응수차식(爲成道業應受此食)
7. 생반게(生飯偈)[2]생반게(生飯偈): 생반게는 배고픈 생명들에게 음식을 베푼다는 의미가 있다. 일상적인 발우공양 때에만 생반게를 외고, 재가 있는 날에는 생반게를 생략한다. 재의 절차 가운데 ‘시식(施食)’에서 이미 헌식(獻食: 식사할 때에 생반을 조금씩 떼어내어 아귀에게 음식을 베푸는 것)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죽비 한번에 감로인(甘露印)을 맺는다〉[3]감로인(甘露印): 왼손 약지(藥指: 네 번째 손가락)의 첫째 마디를 엄지로 누르고, 오른손바닥 위에 왼손을 얹는 형태의 수인(手印).
여등귀신중(汝等鬼神衆) 아금시여공(我今施汝供) 차식변시방(此食遍十方) 일체귀신공(一切鬼神供)
옴 시리시리 사바하 〈세 번〉
〈죽비 세 번에 합장 저두하고 공양을 한다〉
〈대중이 공양이 끝난 것을 확인한 후, 죽비 두 번에 숭늉을 돌린다〉
〈죽비 한 번에 찬상을 내가고, 절수통(折水桶)을 들여온다〉
〈죽비 한 번에 정수를 거둔다〉
8. 절수게(折水偈) 〈죽비 한번에 감로인(甘露印)을 맺는다〉
아차세발수(我此洗鉢水) 여천감로미(如千甘露味) 시여아귀중(施與餓鬼衆) 개령득포만(皆令得飽滿)
옴 마휴라세 사바하 〈세 번〉
9. 수발게(收鉢偈) 〈죽비 한 번에 합장〉
반사이흘색력충(飯食已訖色力充) 위진시방삼세웅(威振十方三世雄)
회인전과부재념(廻因轉果不在念) 일체중생획신통(一切衆生獲新通)
〈죽비 세 번에 합장 저두하고 공양을 마친다〉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관련주석
- 주석 1 저두(低頭): 머리를 낮게 숙여 예를 표하는 것.
- 주석 2 생반게(生飯偈): 생반게는 배고픈 생명들에게 음식을 베푼다는 의미가 있다. 일상적인 발우공양 때에만 생반게를 외고, 재가 있는 날에는 생반게를 생략한다. 재의 절차 가운데 ‘시식(施食)’에서 이미 헌식(獻食: 식사할 때에 생반을 조금씩 떼어내어 아귀에게 음식을 베푸는 것)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 주석 3 감로인(甘露印): 왼손 약지(藥指: 네 번째 손가락)의 첫째 마디를 엄지로 누르고, 오른손바닥 위에 왼손을 얹는 형태의 수인(手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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