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1〉 합천 해인사에서 마지 올리는 모습(해인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본사 법보종찰 해인사)
* 이하 의식문은 대한불교조계종 표준 우리말 의례에 의거함
** 독송하는 부분은 굵은 글씨 표시
*** 의식 절차 설명
1. 보례진언(普禮眞言) : 모든 부처님께 예경하는 진언
저희 이제 한 몸에서 다함 없는 몸을 내어 [아금일신중(我今一身中) 즉현무진신(卽現無盡身)]
온 세계 두루 계신 삼보님께 절하옵니다 [변재삼보전(遍在三寶前) 일일무수례(一一無數禮)]
옴 바아라 믹 〈3번, 삼배〉
2. 천수경(千手經) : 관세음보살의 광대한 자비심을 찬양하는 경
* 대한불교조계종 표준 우리말 의례 ‘천수경’ 참조
3. 거불(擧佛) : 불명(佛名)을 부르며 가피를 구함
나무 불타부중 광림법회(南無佛陀部衆光臨法會)
나무 달마부중 광림법회(南無達摩部衆光臨法會)
나무 승가부중 광림법회(南無僧伽部衆光臨法會)
4. 보소청진언(譜召請眞言) : 널리 불러 청하는 진언
나무 보보제리 가리다리 다타 아다야 〈3번〉
5. 유치(由致) : 불보살의 덕상을 찬탄하고 법회가 이루어지는 연유를 아룀
우러러 생각하옵건대
삼보자존께서는 진여의 청정법계에서 자비의 구름으로 피어나 몸 아니건만 구름으로 삼천대천세계를 덮으시고,
설할 법이 없건만 법의 비로 팔만사천 번뇌를 씻으시며, 갖가지 방편 문을 열어 끝없는 고해의 중생을 이끄시니,
빈 골짜리 메아리처럼 구하는 것 모두 얻게 하시고, 맑은 연못 달그림자처럼 원하는 것 모두 이루어 주시옵니다.
그러하옵기에 ○○○ 등이, ○월 ○일,
삼가 법연을 열어 다함없는 삼보자존께 조촐한 공양구를 올리오며
정성으로 법요를 거행하며 신묘한 가피를 바라옵는 저희들은 삼가 싱그러운 향을 사르고 예로 청하오며,
백옥 같은 흰쌀 올려 재를 차렸사온데 공양물은 미미하오나 정성은 간절하오니 자비 거울 돌리시어 작은 정성을 굽어 비춰주옵소서 삼가 일심으로 먼저 삼청하옵니다.
6. 청사(請詞) : 청하는 글
나무 일심봉청
대자비로 본체를 삼고 중생을 구호하심을 자산과 양식으로 삼으시며,
병들어 앓는 이에게는 좋은 의사가 되옵시고,
길 잃은 자에게는 바른 길을 일러주시고,
어둠 속을 헤매는 자에게는 빛이 되시고,
가난한 자에게는 보배창고 얻게 하며,
모든 중생 두루 넉넉하게 하옵시는 청정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 원만보신 노사나 부처님, 천백억화 신 석가모니 부처님과 서방교주 아미타 부처님, 장차 오실 용화교주 미륵 부처님 등 시방세계 항상 계신 진여 그대로의 불보님과
일승법의 원만한 교법인 대화엄경, 대승의 참 가르침인 묘법연화경, 세 곳에서 전하신 마음도리․언어문자 여읜 선법 등 시방에 항상 계신 매우 깊은 법보님과
대지문수보살님, 대행보현보살님, 대비관세음보살님, 대원지장보살님, 부처님의 마음등불 전해 받은 가섭존자님, 교법을 유통시킨 아난존자님 등 시방에 항상 계신 청정 승보님
이와 같이 한량없는 낱낱 티끌세계에 두루 하신 삼보님이시여
자비로써 중생을 어여삐 여기사 이 도량에 강림하여 공양을 받으소서.
7. 향화청(香花請) : 향과 꽃으로 청함
향과 꽃으로 청하옵니다 [향화청(香花請)] 〈3번〉
8. 가영(歌詠) : 부처님을 찬탄하는 노래
부처님 몸 시방법계 충만하시니 [불신보변시방중(佛身普遍十方中)]
삼세 여래 부처님도 이와 같아라 [삼세여래일체동(三世如來一體同)]
넓고 크신 원력구름 다함이 없고 [광대원운항부진(廣大願雲恒不盡)]
넓고 넓은 진리바다 끝이 없어라 [왕양각해묘난궁(汪洋覺海渺難窮)]
저희 이제 일심으로 절하옵니다. [고아일심귀명정례(故我一心歸命頂禮)]
9. 헌좌진언(獻座眞言) : 삼보께 자리를 바치며 앉도록 권하는 진언
훌륭하게 장엄된 보리좌여 [묘보리좌승장엄(妙菩提座勝莊嚴)]
삼세 제불 깨달음을 이룬 자리네 [제불좌이성정각(諸佛坐已成正覺)]
예 바치는 이 자리도 그와 같으니 [아금헌좌역여시(我今獻座亦如是)]
우리 함께 불도를 이루오리다 [자타일시성불도(自他一時成佛道)]
옴 바아라 미나야 사바하 〈3번〉
10. 정법계진언(淨法界眞言) : 공양을 올리는 단을 정화하는 진언
옴 람 〈3․7번〉
11. 공양게(供養偈) : 공양을 올리는 게송
시방삼세 부처님과 청정 진리 펴내시는 미묘법과 삼승사과로 해탈하신 승보님께 공양하오니 [공양시방조어사(供養十方調御士) 연양청정미묘법(演揚淸淨微妙法) 삼승사과해탈승(三乘四果解脫僧)]
자비로 받으소서 [원수애납수(願垂哀納受)]
자비로 받으소서 [원수애납수(願垂哀納受)]
대자비로 받으옵소서 [원수자비애납수(願垂慈悲哀納受)]
12. 진언권공(眞言勸供) : 진언으로 공양의 변화를 청함
향기로운 음식들을 차려놓음은 재자들의 간절한 정성입니다 [향수나열(香羞羅列) 재자건성(齋者虔誠)]
공양이 두루 원만하게 이뤄지려면 가지변화에 의지해야 하오니 [욕구공양지주원(欲求供養之周圓) 수장가지지변화(須仗加持之變化)]
삼보님, 특별히 가지를 내리옵소서 [仰惟三寶(앙유삼보) 特賜加持(특사가지)]
나무시방불(南無十方佛) 나무시방법(南無十方法) 나무시방승(南無十方僧) 〈3번〉
13. 무량위덕자재광명승묘력변식진언(無量威德自在光明勝妙力變食眞言) : 부처님의 가지로써 공양한 음식을 질적, 양적으로 변화시키는 진언
나막 살바다타 아다 바로기제 옴 삼바라 삼바라 훔 〈3번〉
14. 시감로수진언(施甘露水眞言) : 감로수를 올리는 진언
나무 소로바야 다타아다야 다냐타 옴 소로소로 바라소로 바라소로 사바하 〈3번〉
15. 일자수륜관진언(一字水輪觀眞言) : ‘밤’자에서 우유가 한량없이 나오는 진언
옴 밤 밤 밤밤 〈3번〉
16. 유해진언(乳海眞言) : 우유가 바다같이 많아져 베풀어지는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밤 〈3번〉
17. 공양예참(供養禮懺) : 석가모니 부처님, 여러 부처님, 부처님의 가르침, 4대 보살님, 제대성현, 제대성현·종사·선지식, 사부대중 등을 향해 일곱 차례 정례하며 공양하는 의식문
지극한 마음으로 온 세계 스승이며 모든 중생 어버이신 석가모니 부처님께 공양하옵니다
[지심정례공양(至心頂禮供養) 삼계도사(三界導師) 사생자부(四生慈父) 시아본사(是我本師)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큰절〉
지극한 마음으로 온 세계 항상 계신 거룩하신 부처님께 공양하옵니다
[지심정례공양(至心頂禮供養) 시방삼세(十方三世) 제망찰해(帝網刹海) 상주일체(常住一切) 불타야중(佛陀耶衆)] 〈큰절〉
지극한 마음으로 온 세계 항상 계신 거룩하신 가르침에 공양하옵니다
[지심정례공양(至心頂禮供養) 시방삼세(十方三世) 제망찰해(帝網刹海) 상주일체(常住一切) 달마야중(達摩耶衆)] 〈큰절〉
지극한 마음으로 대지문수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대원본존 지장보살님께 공양하옵니다
[지심정례공양(至心頂禮供養) 대지문수사리보살(大智文殊舍利菩薩) 대행보현보살(大行普賢菩薩) 대비관세음보살(大悲觀世音菩薩) 대원본존(大願本尊) 지장보살마하살(地藏菩薩摩訶薩)] 〈큰절〉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께 부촉받은 십대제자 십육성 오백성 독수성 내지 천이백 아라한께 공양하옵니다
[지심정례공양(至心頂禮供養) 영산당시(靈山當時) 수불부촉(受佛付囑) 십대제자(十大弟子) 십육성(十六聖) 오백성(五百聖) 독수성(獨修聖) 내지(乃至) 천이백(千二百) 제대아라한(諸大阿羅漢) 무량자비성중(無量慈悲聖衆)] 〈큰절〉
지극한 마음으로 불법 전한 역대조사 천하종사 한량없는 선지식께 공양하옵니다
[지심정례공양(至心頂禮供養) 서건동진(西乾東震) 급아해동(及我海東) 역대전등(歷代傳燈) 제대조사(諸大祖師) 천하종사(天下宗師) 일체미진수(一切微塵數) 제대선지식(諸大善知識)] 〈큰절〉
지극한 마음으로 온 세계 항상 계신 거룩하신 스님들께 공양하옵니다
[지심정례공양(至心頂禮供養) 시방삼세(十方三世) 제망찰해(帝網刹海) 상주일체(常住一切) 승가야중(僧伽耶衆)] 〈큰절〉
다함없는 삼보시여, 저희 예경 받으시고 가피력을 내리시어 법계중생 모두 함께 성불하여지이다
[유원(唯願) 무진삼보(無盡三寶) 대자대비(大慈大悲) 수아정례(受我頂禮) 명훈가피력(冥熏加被力) 원공법계제중생(願共法界諸衆生) 자타일시성불도(自他一時成佛道)] 〈저두〉[1]저두(低頭) : 머리를 낮게 숙여 예를 표하는 것.
18. 보공양진언(普供養眞言) : 널리 공양하는 진언
옴 아아나 삼바바 바아라 훔 〈3번〉
19. 보회향진언(普回向眞言) : 널리 회향하는 진언
옴 사마라 사마라 미마나 사라마하 자거라바 훔 〈3번〉
20. 원성취진언(願成就眞言) : 대원성취를 발원하는 진언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 훔 〈3번〉
21. 보궐진언(補闕眞言) : 빠진 것을 보완하는 진언
옴 호로호로 사야모케 사바하 〈3번〉
22. 탄백(嘆白) :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고 아룀
세상 티끌 온갖 생각 세어서 알고 [찰진심념가수지(刹塵心念可數知)]
넓은 바다 가득한 물 모두 마시며 [대해중수가음진(大海中水可飮盡)]
텅빈 하늘 헤아리고 바람 묶어도 [허공가량풍가계(虛空可量風可繫)]
부처님 크신 공덕 말할 수 없네 [무능진설불공덕(無能盡說佛功德)]
23. 석가모니(釋迦牟尼) 정근(精勤)
나무(南無) 삼계도사(三界導師) 사생자부(四生慈父) 시아본사(是我本師)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반복〉
24. 석가여래종자심진언(釋迦如來種子心眞言) : 석가여래의 종자를 심는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박 〈3번〉
천상천하에 부처님 같은 분 없고 [천상천하무여불(天上天下無如佛)]
시방세계 그 누구도 비할 수 없네 [시방세계역무비(十方世界亦無比)]
온 세상을 내가 모두 볼지라도 [세간소유아진견(世間所有我盡見)]
부처님 같으신 분 일체 없어라 [일체무유여불자(一切無有如佛者)]
25. 축원(祝願)
우러러 고하옵건대 [앙고(仰告)]
시방삼세 제망중중 다함없는 삼보시여
[시방삼세(十方三世) 제망중중(帝網重重) 무진삼보자존(無盡三寶慈尊)]
자비를 버리지 마시고 지혜 광명을 드리워 주옵소서 [불사자비(不捨慈悲) 위작증명(爲作證明)]
(이하 생략)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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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석 1 저두(低頭) : 머리를 낮게 숙여 예를 표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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