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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큰법당예불 상단 의식문

〈그림 1〉 송광사 큰법당예불 모습(송광사, 승보종찰 송광사)
* 이하 의식문은 대한불교조계종 표준 우리말 의례에 의거함 ** 독송하는 부분은 굵은 글씨 표시 *** 의식 절차 설명 1. 다게(茶偈) : 차 올리는 게송
저희 이제 청정수를 감로다 삼아 [아금청정수(我今淸淨水) 변위감로다(變爲甘露茶)] 삼보님전 올리오니 자비로 받으소서 [봉헌삼보전(奉獻三寶前) 원수애납수(願垂哀納受)] 〈큰절〉 자비로 받으소서 〈큰절〉 대자비로 받으옵소서 〈큰절〉
2. 칠정례(七頂禮) : 석가모니 부처님, 여러 부처님, 부처님의 가르침, 4대 보살님, 제대성현, 제대성현·종사·선지식, 사부대중 등을 향해 일곱 차례 정례하는 예경문
지극한 마음으로 온 세계 스승이며 모든 중생 어버이신 석가모니 부처님께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至心歸命禮) 삼계도사(三界導師) 사생자부(四生慈父) 시아본사(是我本師)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큰절〉 지극한 마음으로 온 세계 항상 계신 거룩하신 부처님께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至心歸命禮) 시방삼세(十方三世) 제망찰해(帝網刹海) 상주일체(常住一切) 불타야중(佛陀耶衆)] 〈큰절〉 지극한 마음으로 온 세계 항상 계신 거룩하신 가르침에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至心歸命禮) 시방삼세(十方三世) 제망찰해(帝網刹海) 상주일체(常住一切) 달마야중(達摩耶衆)] 〈큰절〉 지극한 마음으로 대지문수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대원본존 지장보살님께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至心歸命禮) 대지문수사리보살(大智文殊舍利菩薩) 대행보현보살(大行普賢菩薩) 대비관세음보살(大悲觀世音菩薩) 대원본존(大願本尊) 지장보살마하살(地藏菩薩摩訶薩)] 〈큰절〉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께 부촉받은 십대제자 십육성 오백성 독수성 내지 천이백 아라한께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至心歸命禮) 영산당시(靈山當時) 수불부촉(受佛付囑) 십대제자(十大弟子) 십육성(十六聖) 오백성(五百聖) 독수성(獨修聖) 내지(乃至) 천이백(千二百) 제대아라한(諸大阿羅漢) 무량자비성중(無量慈悲聖衆)] 〈큰절〉 지극한 마음으로 불법 전한 역대조사 천하종사 한량없는 선지식께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至心歸命禮) 서건동진(西乾東震) 급아해동(及我海東) 역대전등(歷代傳燈) 제대조사(諸大祖師) 천하종사(天下宗師) 일체미진수(一切微塵數) 제대선지식(諸大善知識)] 〈큰절〉 지극한 마음으로 온 세계 항상 계신 거룩하신 스님들께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至心歸命禮) 시방삼세(十方三世) 제망찰해(帝網刹海) 상주일체(常住一切) 승가야중(僧伽耶衆)] 〈큰절〉 다함없는 삼보시여, 저희 예경 받으시고 가피력을 내리시어 법계중생 모두 함께 성불하여지이다 [유원(唯願) 무진삼보(無盡三寶) 대자대비(大慈大悲) 수아정례(受我頂禮) 명훈가피력(冥熏加被力) 원공법계제중생(願共法界諸衆生) 자타일시성불도(自他一時成佛道)] 〈저두〉[1]저두(低頭) : 머리를 낮게 숙여 예를 표하는 것.
3. 행선축원(行禪祝願) : 고려 말기 나옹 혜근(懶翁惠勤, 1320-1376) 선사가 지은 축원문
아침저녁 향과등불 부처님전 올리옵고 [조석향등헌불전(朝夕香嶝獻佛轉)] 삼보전에 귀의하여 공경예배 하옵나니 [귀의삼보예금선(歸依三寶禮金仙)] 우리나라 태평하고 온갖재앙 소멸되며 [국계안녕병혁소(國界安寧兵革消)] 온세계 평화롭고 부처님법 이뤄지이다 [천하태평법륜전(天下太平法輪轉)] 〈삼배〉 저희들이 이와같이 세세생생 날적마다 [원아세세생생처(願我世世生生處)] 반야지혜 좋은인연 물러나지 아니하고 [상어반야불퇴전(常於般若不退轉)] 우리본사 세존처럼 용맹하신 뜻세우고 [여피본사용맹지(如彼本師勇猛智)] 비로자나 여래같이 큰깨달음 이룬뒤에 [여피사나대각과(如彼舍那大覺果)] 문수사리 보살처럼 깊고밝은 큰지혜와 [여피문수대지혜(如彼文殊大智慧)] 보현보살 본을받아 크고넓은 행원으로 [여피보현광대행(如彼普賢廣大行)] 넓고넓어 끝이없는 지장보살 몸과같이 [여피지장무변신(如彼地藏無邊身)] 천수천안 관음보살 삼십이응 몸을나퉈 [여피관음삽이응(如彼觀音卅二應)] 시방삼세 넓은세계 두루돌아 다니면서 [시방세계무불현(十方世界無不現)] 모든중생 제도하여 열반도에 들게할제 [보령중생입무위(普令衆生入無爲)] 내이름을 듣는이는 삼악도를 벗어나고 [문아명자면삼도(聞我名者免三途)] 내모습을 보는이는 생사번뇌 해탈하며 [견아형자득해탈(見我形者得解脫)] 백천만겁 지나면서 이와같이 교화하여 [여시교화항사겁(如是敎化恒沙劫)] 부처님도 중생들도 모든차별 없어지이다 [필경무불급중생(畢竟無佛及衆生)] 시방삼세 불제자들 모든소원 이뤄지고 [시회대중각복위(時會大衆各伏爲)] 선망부모 제형숙백 왕생극락 하옵시며 [선망부모왕극락(先亡父母往極樂)] 살아계신 은사육친 수명장수 하옵시고 [현존사친수여해(現存師親壽如海)] 온법계의 애혼고혼 삼도고해 벗어나며 [법계애혼이고취(法界哀魂離苦趣)] 산문도량 정숙하여 근심걱정 없어지고 [산문숙정절비우(山門肅靜絶悲憂)] 도량내의 대소재앙 영원토록 소멸되며 [사내재앙영소멸(寺內災殃永消滅)] 토지천룡 신장님들 삼보님을 호지하고 [토지천룡호삼보(土地天龍護三寶)] 산신국사 호법신은 상서정기 드높이며 [산신국사보정상(山神局司補禎祥)] 일체중생 모두함께 저언덕에 태어나고 [준동함령등피안(蠢動含靈登彼岸)] 세세생생 언제라도 보살도를 행하여서 [세세상행보살도(世世常行菩薩道)] 구경에는 일체지가 원만하게 이뤄지다 [구경원성살바야(究竟圓成薩婆若)]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摩荷般若波羅蜜)] 〈저두〉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南無釋迦牟尼佛)]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南無釋迦牟尼佛)]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南無是我本師)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4. 이산연선사발원문(怡山然禪師發願文) : 중국 당대 교연(皎然, 생몰미상) 선사가 지은 발원문
시방삼세 부처님과 팔만사천 큰법보와 보살성문스님네께 지성귀의 하옵나니 자비하신 원력으로 굽어살펴 주옵소서 〈삼배〉 저희들이 참된성품 등지옵고 무명속에 뛰어들어 나고죽는 물결따라 빛과소리 물이들고 심술궂고 욕심내어 온갖번뇌 쌓았으며 보고듣고 맛봄으로 한량없는 죄를지어 잘못된길 갈팡질팡 생사고해 헤매면서 나와남을 집착하고 그른길만 찾아다녀 여러생에 지은업장 크고작은 많은허물 삼보전에 원력빌어 일심참회 하옵나니 바라옵건대 부처님이 이끄시고 보살님네 살피옵서 고통바다 헤어나서 열반언덕 가사이다 이세상의 명과복은 길이길이 창성하고 오는세상 불법지혜 무럭무럭 자라나서 날적마다 좋은국토 밝은스승 만나오며 바른신심 굳게세고 아이로서 출가하여 귀와눈이 총명하고 말과뜻이 진실하며 세상일에 물안들고 청정범행 닦고닦아 서리같이 엄한계율 털끝인들 범하리까 점잖은 거동으로 모든생명 사랑하여 이내목숨 버리어도 지성으로 보호하리 삼재팔난 만나잖고 불법인연 구족하며 반야지혜 드러나고 보살마음 견고하여 제불정법 잘배워서 대승진리 깨달은뒤 육바라밀 행을닦아 아승지겁 뛰어넘고 곳곳마다 항복받고 삼보를 잇사올제 시방제불 섬기는일 잠깐인들 쉬오리까 온갖범문 다배워서 모두통달 하옵거든 복과지혜 함께늘어 무량중생 제도하며 여섯가지 신통얻고 무생법인 이룬뒤에 관음보살 대자비로 시방법계 다니면서 보현보살 행원으로 많은중생 건지올제 여러갈래 몸을 나퉈 미묘법문 연설하고 지옥아귀 나쁜곳엔 광명놓고 신통보여 내모양을 보는이나 내이름을 듣는이는 보리마음 모두내어 윤회고를 벗어나되 화탕지옥 끓는물은 감로수로 변해지고 검수도산 날선칼날 연꽃으로 변화되어 고통받던 저중생들 극락세계 왕생하며 나는새와 기는짐승 원수맺고 빚진이들 온갖고통 벗어나서 좋은복락 누려지다 모진질병 돌적에는 약풀되어 치료하고 흉년드는 세상에는 쌀이되어 구제하되 여러중생 이익한일 한가진들 빼오리까 천겁만겁 내려오던 원수거나 친한이나 이세상 권속들도 누구누구 할것없이 얽히었던 애정끊고 삼계고해 뛰어나서 시방세계 중생들이 모두성불 하사이다 허공끝이 있사온들 이내소원 다하리까 유정들도 무정들도 일체종지 이뤄지다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관련주석
  • 주석 1 저두(低頭) : 머리를 낮게 숙여 예를 표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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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교상용의례집
    도서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 서울: 조계종출판사 | 2016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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