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1〉 순천 송광사 도량석 모습(송광사)
* 이하 의식문은 대한불교조계종 표준 우리말 의례에 의거함
** 독송하는 부분은 굵은 글씨 표시
*** 의식 절차 설명
〈각 사찰의 대웅전(혹 큰방) 정면 앞 마당에서 부처님을 향하여 목탁을 세 번 올리고 내렸다가 다시 한 번 올린다.〉
1.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 : 구업을 청정케 하는 진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3번〉
2.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五方內外安慰諸神眞言) : 오방내외 신중을 편안하게 모시는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 도로 지미 사바하 〈3번〉
3. 개경게(開經偈) : 경전을 펴는 게송
위없이 심히 깊은 미묘한 법을 [무상심심미묘법(無上甚深微妙法)]
백천만겁 지난들 어찌 만나리 [백천만겁난조우(百千萬劫難遭遇)]
제가 이제 보고 듣고 받아 지니니 [아금문견득수지(我今聞見得受持)]
부처님의 진실한 뜻 알아지이다 [원해여래진실의(願解如來眞實義)]
4. 개법장진언(開法藏眞言) : 법장을 여는 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3번〉
5. 의상조사법성게(義湘祖師法性偈)
법의 성품 원융하여 두 모습이 없래 없고 [법성원융무이상(法性圓融無二相)]
모든 법은 부동하여 본래부터 고요하며 [제법부동본래적(諸法不動本來寂)]
이름 없고 모습 없어 모든 것이 끊어졌고 [무명무상절일체(無名無相絶一切)]
증지 소지 깨달음은 다른 경계 아니로다 [증지소지비여경(證智所知非餘境)]
참된 성품 깊고 깊어 미묘하고 지극하여 [진성심심극미묘(眞性甚深極微妙)]
자기 성품 지키잖고 인연 따라 이루었네 [불수자성수연성(不守自性隨緣成)]
하나 속에 일체이고 일체 속에 하나이며 [일중일체다중일(一中一切多中一)]
하나 바로 일체이고 일체 바로 하나이네 [일즉일체다즉일(一卽一切多卽一)]
작은 티끌 하나 속에 시방세계 머금었고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
일체 모든 티끌 속에 하나하나 그러하네 [일체진중역여시(一切塵中亦如是)]
한량 없는 오랜 시간 찰나생각 다름없고 [무량원겁즉일념(無量遠劫卽一念)]
찰나 순간 한 생각이 한량없는 시간이니 [일념즉시무량겁(一念卽是無量劫)]
구세십세 서로 겹쳐 어우러져 돌아가도 [구세십세호상즉(九世十世互相卽)]
혼란하지 아니하고 따로따로 이뤄졌네 [잉불잡난격별성(仍不雜亂隔別成)]
초발심의 그 순간에 바른 깨침 바로 얻고 [초발심시변정각(初發心時便正覺)]
생과 죽음 열반세계 항상 서로 함께 하네 [생사열반상공화(生死涅槃相共和)]
이치 현상 명연하여 분별할 수 없음이나 [이사명연무분별(理事冥然無分別)]
열 부처님 보현보살 대성인의 경계일세 [십불보현대인경(十佛普賢大人境)]
부처님의 해인삼매 자재하게 들어가서 [능인해인삼매중(能仁海印三昧中)]
불가사의 여의주를 마음대로 드러내니 [번출여의부사의(繁出如意不思議)]
중생 위한 보배비가 온 허공에 가득하여 [우보익생만허공(雨寶益生滿虛空)]
중생들은 그릇대로 모두 이익 얻게 되네 [중생수기득이익(衆生隨器得利益)]
그러므로 수행자가 본래자리 돌아갈 제 [시고행자환본제(是故行者還本際)]
망상심을 쉬잖으면 그 자리에 못 가리니 [파식망상필부득(叵息妄想必不得)]
분별없는 좋은 방편 마음대로 구사하고 [무연선교착여의(無緣善巧捉如意)]
본래 집에 돌아갈 제 분수따라 자량얻네 [귀가수분득자량(歸家隨分得資量)]
신령스런 다라니의 한량없는 보배로써 [이다라니무진보(以陀羅尼無盡寶)]
온법계를 장엄하여 보배궁전 이루어져 [장엄법계실보전(莊嚴法界實寶殿)]
진여실상 중도 자리 오롯하게 앉았으니 [궁좌실제중도상(窮坐實際中道床)]
옛적부터 동함 없이 부처라고 이름하네 [구래부동명위불(舊來不動名爲佛)]
6. 사대주(四大呪)
1) 나무대불정(南無大佛頂) 여래밀인(如來密因) 수증요의(修證了義) 제보살만행(諸菩薩萬行) 수능엄신주(首楞嚴神呪)
다냐타 옴 아나례 비사제 비라 바아라 다리 반다 반다니 바아라 바니반 호훔 다로옴박 사바하
2) 정본(正本)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 여의륜주(如意輪呪)
나무 붇다야 나무 달마야 나무 승가야 나무 아리야 바로기제 사라야 모지 사다야 마하사다야 사가라 마하가로 니가야 하리다야 만다라 다냐타 가가나 바라지진다 마니 마하무다례 루로루로 지따 하리다예 비사예 옴 부다나 부다니 야등
3) 불정심(佛頂心)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모다라니(姥陀羅尼)
나모 라다나 다라야야 나막아리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 사다바야 마하 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다냐타 아바다 아바다 바리바제 인혜혜 다냐타 살바다라니 만다라야 인혜혜 바리마수다 못다야 옴 살바작수가야 다라니 인지리야 다냐타 바로기제 새바라야 살바도따 오하야미 사바하
4) 불설(佛說) 소재길상(消災吉祥) 다라니(陀羅尼)
나모 사만다 못다남 아바라지 하다사 사나남 다냐타 옴 카 카 카혜 카혜 훔 훔 아바라 아바라 바라아바라 바라 아바라 지따 지따 지리 지리 빠다 빠다 선지가 시리예 사바하
7. 화엄경약찬게(華嚴經略纂偈)
나무화장세계해 비로자나진법신
현재설법노사나 석가모니제여래
과거현재미래세 시방일체제대성
근본화엄전법륜 해인삼매세력고
보현보살제대중 집금강신신중신
족행신중도량신 주성신중주지신
주산신중주림신 주약신중주가신
주하신중주해신 주수신중주화신
주풍신중주공신 주방신중주야신
주주신중아수라 가루라왕긴나라
마후라가야차왕 제대용왕구반다
건달바왕월천자 일천자중도리천
야마천왕도솔천 화락천왕타화천
대범천왕광음천 변정천왕광과천
대자재왕불가설 보현문수대보살
법혜공덕금강당 금강장급금강혜
광염당급수미당 대덕성문사리자
급여비구해각등 우바새장우바이
선재동자동남녀 기수무량불가설
선재동자선지식 문수사리최제일
덕운해운선주승 미가해탈여해당
휴사비목구사선 승열바라자행녀
선견자재주동자 구족우바명지사
법보계장여보안 무염족왕대광왕
부동우바변행외 우바라화장자인
바시라선무상승 사자빈신바수밀
비실지라거사인 관자재존여정취
대천안주주지신 바산바연주야신
보덕정광주야신 희목관찰중생신
보구중생묘덕신 적정음해주야신
수호일체주야신 개부수화주야신
대원정진력구호 묘덕원만구바녀
마야부인천주광 변우동자중예각
현승견고해탈장 묘월장자무승군
최적정바라문자 덕생동자유덕녀
미륵보살문수등 보현보살미진중
어차법회운집래 상수비로자나불
어련화장세계해 조화장엄대법륜
시방허공제세계 역부여시상설법
육육육사급여삼 일십일일역부일
세주묘엄여래상 보현삼매세계성
화장세계노사나 여래명호사성제
광명각품문명품 정행현수수미정
수미정상게찬품 보살십주범행품
발심공덕명법품 불승야마천궁품
야마천궁게찬품 십행품여무진장
불승도솔천궁품 도솔천궁게찬품
십회향급십지품 십정십통십인품
아승지품여수량 보살주처불부사
여래십신상해품 여래수호공덕품
보현행급여래출 이세간품입법계
시위십만게송경 삼십구품원만교
풍송차경신수지 초발심시변정각
안좌여시국토해 시명비로자나불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관련기사
-
예불의 의미〈그림 1〉 석굴암 예불 모습(pixabay) 예불(禮佛)이란 사찰에서 날마나 조석(朝夕)으로 집전되는 의식으로, 불보살(佛菩薩)에 예를 올리는 일체의 행위 동작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단어를 그대로 풀이하면 ‘부처님께 예경한다’는 의미이다. 개인이 불상 앞에서 예를 올리는 일부터 승가의 일일 규범으로서 정해진 시간마다 행해지는 예불의식까지 아울러 표현할 수 있다. 동아시아 불교권에서 일과로서 예불의식의 연원은 중국 위진남북조 시대부터 확인된다. 『고승전(高僧傳)』 등의 문헌에는 사찰에서 여러 수행자들과 집단생활을 하면서 ... -
예불의식의 특징〈그림 1〉 운문사 큰법당예불 모습 오늘날 한국불교에서 예불의식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두 번 행하는 것이 상례화되어 있다. 사찰의 특성에 따라 하루 세 차례 기도하는 삼분정근(三分精勤), 네 차례 기도하는 사분정근(四分精勤) 등으로 다양하게 설행하기도 한다. 사찰의 예불의식은 법당 안에서 행하는 의식만을 지칭하지 않는다. 새벽예불에는 도량석(道場釋)과 종송(鍾頌) 의식, 사물타주(四物打柱) 의식으로 시작하여 큰법당에서 합동예불을 올리고 난 후 부속 전각마다 각기 예경의식을 진행한다. 반대로 저녁예불에는 사물의식을 행할 때 부... -
예불의식단의 구성〈그림 1〉 직지사 대웅전의 수미단(상단)과 신중단(중단)(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큰법당은 사찰 내 설행되는 의례에서 중심적 역할을 한다. 전각 내부는 의식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삼단(三壇)’이라는 의식단(儀式壇)이 구성되어 있다. 불상 앞에 놓인 불단(佛壇)을 중심으로 하여, 좌우 측면의 벽면에 각각의 단이 시설되어 있다. 전각 내의 세 개의 단[三壇]은 상중하(上中下)의 개념을 두어 명칭한다. 상단(上壇)은 불보살(佛菩薩) 혹은 불법승(佛法僧) 삼보(三寶)를 모셔 놓은 단이다. 전각의 중앙에 위치하여 주불... -
예불의식의 법구사찰의 일상생활이나 의식행사 때에 사용하는 도구를 ‘불구(佛具)’ 내지는 ‘법구(法具)’라 한다. 예배 의식이 이루어지는 불단(佛壇)에는 향로(香爐)와 촛대, 다기(茶器), 정병(淨甁), 원패(圓牌), 위패(位牌) 등이 장치 도구로서 시설된다. 스님들의 수행 생활에 필요한 생활 용구로서 석장(錫杖), 발우(鉢盂) 등이 있다. 예불의식을 집전할 때는 차례에 따라 매우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다. 가장 널리 쓰이는 법구로서 목탁(木鐸), 죽비(竹篦), 요령(搖鈴), 금고(金鼓), 범종(梵鍾), 법고(法鼓), 목어(木魚), 운판(雲版)... -
도량석 의식절차〈그림 1〉 순천 송광사 도량석 모습(송광사) 도량석(道場釋)은 사찰의 일과에서 가장 먼저 이루어지는 의식이다. 도량을 청정하게 한다는 뜻과 함께, 잠들어 있던 천지 만물을 깨우며 일체 중생들을 미혹에서 일깨운다는 의미를 지닌다. 도량석이 행해지는 자시(子時)에는 하늘의 기운이 열리고, 축시(丑時)에는 땅의 기운이 열리며, 인시(寅時)에는 사람의 기운이 열린다고 한다.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가 열리는 때에 잠자는 뭇 생명을 깨운다 하여 풀 석(釋)자를 써서 도량석(道場釋)이라 하는 것이다. 도량석은 일반적으로 새벽 ... -
새벽 종송 의식절차〈그림 1〉 봉녕사 금고 타주 모습(봉녕사, 대한불교 조계종 봉녕사) 새벽 종송 의식은 중생의 깊은 잠을 깨우고 극락세계의 장엄을 알린다는 의미를 지닌다. 절차적인 측면에서 지옥 중생을 구제하는 데에 맞춰져 있는데, 종을 울려 일체 중생들이 미혹함에서 깨어나 바른 깨달음을 얻기를 발원한다. 의식 법구는 소종(小鐘) 또는 금고(金鼓)를 주로 활용하므로 ‘쇠(종)를 치면서 하는 소리’라고 한다. 이를 우리말로 표현하면 ‘쇳송’이고, 한자어로는 ‘종송(鍾頌)’이라 지칭한다. 한편 종송에서 ‘송(頌)’이란 게송을 의미한다. 형식적... -
새벽 종송 의식문〈그림 1〉 봉녕사 금고 타주 모습(봉녕사, 대한불교 조계종 봉녕사) * 이하 의식문은 대한불교조계종 표준 우리말 의례에 의거함 ** 독송하는 부분은 굵은 글씨 표시 *** 의식 절차 설명 〈종틀을 2~3번 가볍게 울리며 시작한다.〉 1. 종송게(鍾頌偈) 이 종소리 온 법계에 두루 퍼져서 [원차종성변법계(願此鐘聲遍法界)] 철위산 깊은 어둠 모두 밝히고 [철위유암실개명(鐵圍幽暗悉皆明)] 삼도 고통 없어지고 칼산 무너져 [삼도이고파도산(三途離苦破刀山)] 일체중생 바른 깨침 이뤄지이다 [일체중생성정각(一切衆生成正覺)]... -
새벽 사물 의식절차〈그림 1〉 해인사 새벽 사물타주 모습(해인사, 법보종찰 해인사) 도량석(道場釋)과 종송(鍾頌)에 이어 법당 밖 종루에서 사물(四物: 범종, 법고, 목어, 운판)을 울린다. 범종(梵鍾)은 지옥중생의 제도를, 법고(法鼓)는 태생으로 태어나는 중생의 제도를, 목어(木魚)는 수중에서 태어나는 중생의 제도를, 운판(雲版)은 공중에 날아다니는 중생의 제도를 뜻한다. 사물을 모두 타주함으로써 모든 중생들을 제도한다는 기원을 담는다. 새벽예불 때에는 사물을 차례로 울린다.(*관련영상) 사물의 타주 순서는 사찰마다 달리하기도 한다. 양... -
새벽 큰법당예불 의식절차〈그림 1〉 송광사 큰법당예불 모습(송광사, 승보종찰 송광사) 새벽예불 전체 절차에서 도량석(道場釋), 종송(鍾頌), 사물타주(四物打柱)는 식전 의식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그 시간 동안 사중의 모든 스님들은 기상하여 몸가짐을 바로 한 후, 법당(法堂)에 들어와 삼배(三拜)를 올리고 각자 정해진 자리에 앉아 기다린다. 조석예불이나 참선, 공양(식사) 등 사부대중이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개인별 지정 좌석이 있다. 좌석 배치는 법랍(法臘), 즉 출가 순서에 따라 정해진다. 조석예불 때에는 부처님을 중심으로 맨 앞에 행자가 서고,... -
새벽 큰법당예불 상단 의식문〈그림 1〉 송광사 큰법당예불 모습(송광사, 승보종찰 송광사) * 이하 의식문은 대한불교조계종 표준 우리말 의례에 의거함 ** 독송하는 부분은 굵은 글씨 표시 *** 의식 절차 설명 1. 다게(茶偈) : 차 올리는 게송 저희 이제 청정수를 감로다 삼아 [아금청정수(我今淸淨水) 변위감로다(變爲甘露茶)] 삼보님전 올리오니 자비로 받으소서 [봉헌삼보전(奉獻三寶前) 원수애납수(願垂哀納受)] 〈큰절〉 자비로 받으소서 〈큰절〉 대자비로 받으옵소서 〈큰절〉 2. 칠정례(七頂禮) : 석가모니 부처님, 여러 부처님, 부처님... -
새벽 큰법당예불 중단 의식문〈그림 1〉 송광사 큰법당예불 모습(송광사, 승보종찰 송광사) * 이하 의식문은 대한불교조계종 표준 우리말 의례에 의거함 ** 독송하는 부분은 굵은 글씨 표시 *** 의식 절차 설명 1. 중단예경(1) 1) 다게(茶偈) : 차 올리는 게송 청정명다 묘한약은 [청정명다약(淸淨名茶藥)] 병과혼침 없애주니 [능제병혼침(能除病昏沈)] 옹호성중이시여 [유기옹호중(唯祈擁護衆)] 자비로 받으소서 [원수애납수(願垂哀納受)] 자비로 받으소서 [원수애납수(願垂哀納受)] 대자비로 받으옵소서 [원수자비애납수(願垂慈悲哀納...
더보기 +
관련자료
더보기 +
더보기 +
-
불교상용의례집
-
현대 한국의 승려 예불: 구조와 의미
-
한국 일상예불의 역사적 변용
-
現代 韓國佛敎 禮佛의 性格에 관한 硏究
더보기 +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