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말레이시아영화 <걸신포차>

영화 〈걸신포차(Hungry Ghost Diner)〉는 2023년 말레이시아 초 웨 준(We Jun Cho) 감독이 발표한 작품으로, 우란분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1. 줄거리 주인공 보니는 푸드 트럭을 운영하는 젊은 여성이다. 보니는 중원절[우란분절]에 어머니의 죽음과 얽힌 좋지 않은 기억을 안고 살고 있다. 어느 날 밤 푸드 트럭을 찾아온 외삼촌과 잠시 차를 마셨는데, 고향에 돌아와보니 외삼촌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즉 자신이 만난 외삼촌은 귀신임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외삼촌의 영혼이 다시 찾아와 보니를 절로 이끈다. 그렇게 꿈속인 듯 환상인 듯 헤매던 보니는 어머니가 배가 고파 걸신이 든 아귀가 된 것을 알게 된다. 보니는 망해가는 가족의 사업과 오랜 세월 소원했던 아버지와의 관계, 그리고 돌아오는 중원절을 맞아 배고픈 귀신으로 변한 어머니의 혼령을 구해야 하는 과제를 마주한다. 그 과정에서 갈등의 고비마다 어린 날 어머니가 돌아가신 중원절 축제에서 보았던 목련존자 인형극이 실마리처럼 펼쳐진다. 2. 출연/제작 감독 : 초 웨 준(CHO We Jun) 출연 : 증결옥(CHEN Keat Yoke), 진패강(CHEN Puie Kong), 진패흥, 여양 3. 의의 중화권에서는 음력 7월을 귀신을 달[鬼月]로 여긴다. 특히 중원절[우란분절]에는 세상을 떠난 고인의 혼이 산 자를 찾아온다고 믿으며, 혼령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을 공양한다. 영화는 이러한 우란분절의 목련구모고사를 바탕으로 가족 간에 얽힌 불화를 풀어나가며 이해와 화해로 나아가는 희망적 발원을 담고 있다. 4. 수상내역 2023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넷팩상 수상
〈그림 1〉 영화 〈걸신포차〉 포스터(Daum영화)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관련기사

관련자료

    • 내용
  • 위로
  • 불국토
    문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