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어머니의 마른 뼈와 잉태에서 출산까지의 고통

1. 원문 佛告阿難 汝將此一堆枯骨 分作二分 若是男子 骨頭白了又重 若是女人 骨頭黑了又輕 阿難白佛言 世尊男人 在世衫帶 靴帽裝裹 卽知是男兒之身 女人在世 濃塗赤硃 臙脂蘭麝裝裹 卽知是女流之身 如今死後白骨 一般敎弟子 如何認得 佛告阿難 若是男人 在世之時 入於伽藍 聽講誦經 禮拜三寶 念佛名字 所以骨頭 白了又重 女人在世 恣情婬欲 生男養女 一廻生箇 孩兒流出 三㪷三勝 凝血飮孃 八斛四㪷白乳 所以骨頭 黑了又輕 阿難聞語 痛割於心 垂淚悲泣 白佛言 世尊母恩德者 云何報答 佛告阿難 汝今諦聽諦聽 吾今爲汝 分別解說 阿孃懷子 十月之中 極是辛苦 阿孃一箇月懷胎 恰如草頭上珠 保朝不保暮 早晨聚將來 午時消散去 阿孃兩箇月懷胎 恰如撲落凝蘓 阿孃三箇月懷胎 恰如凝血 阿孃四箇月懷胎 稍作人形 阿孃五箇月懷胎 在孃腹中 生五胞 何者名爲五胞 頭爲一胞 兩肘爲三胞 兩膝爲五胞 阿孃六箇月懷胎 孩兒在孃腹中 六精開 何者名爲六精 眼爲一精 耳爲二精 鼻爲三精 口是四精 舌是五精 意爲六精 阿孃七箇月懷胎 孩兒在孃腹中 生三百六十骨節 八萬四千毛孔 阿孃八箇月懷胎 生其意智 長其九竅 阿孃九箇月懷胎 孩兒在孃腹中 喫食 不飡桃梨蒜菓 五穀飮味 阿孃生藏向下 熟藏向上 有一座山 此山有三般名字 一號須彌山 二號業山 三號血山 此山一度崩來化 爲一條凝血 流入孩兒口中 阿孃十箇月懷胎 方乃降生 若是孝順之男 擎拳合掌 而生不損阿孃 若是五逆之子 擘破阿孃胞胎 手攀阿孃心肝 脚踏阿孃胯骨 敎孃如千刀攪腹 恰似萬刃攢心 如斯痛苦生得 此身猶有十恩 2. 번역문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그대가 이 한 무더기 마른 뼈를 둘로 나누어 보아라. 만일 남자의 뼈라면 희고 무거울 것이며 여자의 뼈라면 검고 가벼울 것이다.” 아난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남자는 세상에 있을 때 큰 옷을 입고 띠를 메고 신을 신고 모자를 쓰기 때문에 남자인 줄 알며, 여인은 붉은 주사와 연지를 곱게 바르고 향수로 치장하기 때문에 여인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죽은 후의 백골은 남녀가 마찬가지이거늘 제가 어떻게 그것을 알아볼 수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남자라면 세상에 있을 때 가람에 나가 법문도 듣고 경전을 독송하며 삼보께 여배도 하며 부처님의 명호도 염송하였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 사람의 뼈는 희고 무거우니라. 그러나 여인은 감정을 함부로 나타내고 정욕에만 뜻을 두며, 아들을 낳고 딸을 기르되 한 번 아이를 낳을 때마다 엉긴 피를 서 말 서 되나 흘리며, 아기에게 여덟 섬 너 말이나 되는 흰 젖을 먹여야 한다. 그러므로 여인의 뼈는 검고 가벼우니라.” 아난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가슴을 도려내는 듯하여 슬프게 울면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머니의 은덕을 어떻게 보답할 수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는 지금부터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여라. 내가 그대를 위해 분별하여 설하리라. 어머니가 아기를 잉태하면 열 달 동안 큰 고통을 받느니라. 어머니가 아기를 잉태한 첫달에는 그 기운이 마치 풀잎 위의 이슬 같아서 아침에 잠시 보존하지만 저녁에는 보존할 수 없으니 이른 새벽에는 피가 모였다가 오후가 되면 흩어져 가느니라. 어머니가 아기를 잉태한 지 두 달이 되면 마치 우유를 끓였을 때 엉긴 모양과 같으니라. 어머니가 아기를 잉태한 지 석 달이 되면 그 기운이 마치 엉긴 피와 같으니라. 어머니가 아기를 잉태한 지 넉 달이 되면 점차 사람의 모양을 이룬다. 어머니가 아기를 잉태한 지 다섯 달이 되면 아기는 다섯 부분의 모양을 갖추게 되나니 무엇을 다섯 부분의 모양이라고 하는가? 머리가 한 부분이며, 두 팔꿈치까지 합해 세 부분이며, 두 무릎을 합해서 다섯 부분이라고 하느니라. 어머니가 아기를 잉태한 지 여섯 달이 되면 어머니 뱃속에서 아기의 여섯 가지 정기가 열리나니 여섯 가지 정기란 눈이 첫째 정기요, 귀가 둘째 정기이며, 코가 셋째 정기요, 입이 넷째 정기이며, 혀가 다섯째 정기이며, 뜻이 여섯째 정기이니라. 어머니가 아기를 잉태한 지 일곱 달이 지나면 아기는 어머니 뱃속에서 삼백육십 뼈마디와 팔만사천 모공을 이루게 되느니라. 어머니가 아기를 잉태한 지 여덟 달이 되면 아기의 뜻과 꾀가 생기고 그 아홉 가지 기관이 크게 자라게 되느니라. 어머니가 아기를 잉태한 지 아홉 달이 되면 아기는 어머니 뱃속에서 무엇인가를 먹게 되니, 복숭아와 배, 마늘은 먹지 말고 오곡만을 먹어야 하느니라. 어머니의 생장은 아래로 향하고 숙장은 위로 향하여 있는데 그 사이에 산이 하나 있으되 세 가지 이름이 있다. 첫째 이름은 수미산이요, 둘째 이름은 업산이요, 셋째 이름은 혈산이다. 이 산이 한 번 무너져서 변하면 한 줄기 엉긴 피가 되어서 아기의 입 속으로 흘러 들어가느니라. 어머니가 아기를 잉태한 지 열 달이 되면 바야흐로 아기가 태어나게 되나니 만약 효순한 아들이라면 주먹을 쥐어 합장하고 나와서 어머니의 몸을 상하지 않게 한다. 만약 오역죄를 범할 아들이라면 어머니의 포태(胞胎)를 제치고, 손으로는 어머니의 심장과 간을 움켜 쥐고, 다리로는 어머니의 엉덩이뼈를 밟는다. 어머니는 마치 일천 개의 칼로 배를 저미고 일만 개의 칼날로 심장을 쑤시는 듯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 이와 같이 어머니를 고통스럽게 하고 이 몸이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위에 또 열 가지 은혜가 있다.[1]일지 역(2020), 『효행의 경전: 부모은중경·목련경·우란분경·지장경』, 서울: 민족사, 13-17쪽.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관련주석
  • 주석 1 일지 역(2020), 『효행의 경전: 부모은중경·목련경·우란분경·지장경』, 서울: 민족사, 13-17쪽.

관련기사

관련자료

  •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
    고서 1484 | 고산 화암사(高山 花岩寺) 상세정보
  •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
    고서 1796 | 화산 용주사(花山 龍珠寺) 상세정보
  • 더보기  +
  • 효행의 경전: 부모은중경·목련경·우란분경·지장경
    도서 일지 역 | 서울: 민족사 | 2020 상세정보
  • 불설대보부모은중경 변상도의 도상형성과 과정
    학술논문 박도화 | 미술사학보 | 23 | 서울: 미술사학연구회 | 2004 상세정보
  • 더보기  +
    • 내용
  • 위로
  • 불국토
    문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