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1〉 『불설대목련경』(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1. 『불설대목련경』 소개
『불설대목련경(佛說大目連經)』(이하 『목련경』)은 법천(法天, ?-1001)이 한역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선시대에 간행된 『목련경』은 모두 ‘서천삼장법사법천 역(西天三藏法師法天 譯)’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목련구모(目連救母) 설화가 기본적으로 중국에서 전승된 것으로 보고 있어 『목련경』이 한역된 것이 아니라 중국에서 만들어진 위경(僞經)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목련경』은 『불설우란분경(佛說盂蘭盆經)』(이하 『우란분경』)과 함께 이야기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목련이 어머니를 구제한다는 내용상의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목련구모’라는 큰 흐름에서는 『목련경』과 『우란분경』이 같다고 할 수 있지만, 『목련경』이 『우란분경』의 내용을 확대한 것이다. 『목련경』에는 『우란분경』에 나오지 않는 출가 이전에 목련의 이름인 나복(羅卜)과 그의 부모에 관한 이야기, 어머니인 청제부인(靑提夫人)의 악행담, 어머니를 만나기까지의 과정이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련경』에 대한 기록은 『고려사』 예종 원년(1106)의 “또 명승을 불러 『목련경』을 강했다.” 이다.
문헌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은 1447년에 간행된 『석보상절(釋譜詳節)』에 『목련경』의 한글 번역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가장 오래된 형태이다. 한문본으로는 1536년 소요산(逍遙山) 연기사(烟起寺)에서 간행되었고, 총 9종이 전해지고 있다.
국내에 알려진 『목련경』 판본은 금강산(金剛山) 건봉사(乾鳳寺)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동일한 도상을 복각한 것들로 18장면의 변상도가 삽입되어 있다.
2. 『불설대목련경』의 줄거리
옛날 왕사성에 부상(傅相)이라는 장자(長子)가 있었는데, 일찍 죽고 만다. 그가 죽자 재산이 줄어드는 것을 염려하여 그의 아들 나복(羅卜)은 남은 돈 삼천 관을 삼등분하여 천 관은 어머니께 드려 집안을 보존하게 하고, 천 관은 삼보를 공양할 돈으로 그의 어머니에게 맡기고, 나머지 천 관은 자신의 장사 밑천으로 삼았다.
그러나 나복의 어머니는 아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스님들을 핍박하고 온갖 짐승들을 죽여서 귀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등 악행을 저질렀다.
삼년 후에 돌아온 나복에게 어머니는 그 동안 자신의 악업을 속이려고 했으나 들통나게 되었고, 아들을 속이기 위한 거짓 맹세로 인해 7일 만에 죽게 된다.
나복은 모친의 삼년 상을 치르고 부처님께 출가하여 대목건련이라는 법명을 받고 수행에 전념한다. 신통력을 얻은 목련은 자신의 어머니가 지옥에 떨어졌음을 알고 어머니를 찾아 검수지옥, 석개지옥, 아귀지옥, 회하지옥, 확탕지옥, 화분지옥에 갔지만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 아비지옥에 간 목련은 법력이 부족하여 지옥문을 열 수 없었고, 부처님의 석장과 가사를 얻어서 지옥문을 열고 마침내 어머니를 찾아낸다.
목련은 어머니를 아비지옥에서 구해내지만, 어머니의 생전의 죄업이 깊어 다시 소흑암지옥으로 떨어지고 만다. 목련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행하자 어머니는 소흑암지옥에서 벗어나 다시 아귀로 태어나게 된다.
다시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해 목련의 어머니는 아귀의 과보에서 벗어나지만 축생이 되어 왕사성의 개로 태어난다. 목련은 어머니가 개의 몸에서 벗어날 방법을 묻자 부처님은 칠월 보름에 우란분재를 지내야 한다고 일러준다. 우란분재를 베푸니 목련의 어머니는 도리천궁에 태어나 모든 즐거움을 받았다.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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