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청련사예수재 사자단 의식 (11)

사자단 의식에서는 사자를 모셔와 공양을 올린 후 돌려보낸다. 청련사에서는 이 재차를 소청사자(召請使者)·봉송사자(奉送使者)라 일컫고 있다. 사자는 일체의 불보살과 명부성중, 지상과 지하를 떠도는 모든 영가에게 금일 법회의 초청 문서(행첩소)를 전달하는 인물이다. 불교의식에서는 사자가 맡은 임무가 막중하므로 이들을 잘 모시고 보내는 일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의식이 시작되면 사자를 청하여 모시는 소청사자(召請使者)가 먼저 봉행된다. 거불(擧佛)을 하고 이어 진령게(振鈴偈), 소청사자진언을 염송한다. 이때 신도들은 사자를 모신 설단으로 이동하여 순서대로 참배를 올린다. 다음으로 유치(由致)와 청사(請詞)를 하고 향화청에 이어 가영을 한다. 사자에게 공양을 올리는 안위공양(安位供養)이 시작되면 헌좌진언으로 사자를 자리에 모신 후, 정법계진언(淨法界眞言), 다게, 오공양(五供養) 등을 연이어 염송한다. 사자를 돌려보내는 사자봉송(使者奉送)에서는 태징에 맞추어 봉송진언, 봉송게를 하고 의식을 마무리한다.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관련기사

관련자료

지리정보

    • 내용
  • 위로
  • 불국토
    문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