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불은 야외 법석에서 의식을 거행할 때 설행 장소에 걸어두는 큰 불화이다. 괘불이운이란 이러한 괘불을 원래의 장소로부터 현재 의식이 진행되고 있는 도량으로 모셔오는 재차이다. 청련사의 예수재에 모시는 괘불은 그 복장물과 함께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365호로 지정되어 있는 〈아미타불괘불도〉[1]아미타삼존을 화면 중심에 배치하고, 그 아래 가섭존자와 아난존자, 가장 아래에는 사자를 탄 문수동자와 코끼리를 탄 보현동자를 배치한 괘불도이다. 1937년에 제작되었다.
의식은 먼저 옹호게가 염송되는 동안 두루마리 괘불 앞에서 요잡바라가 설행된다. 이어 찬불게와 출산게(出山偈), 염화게 등으로 부처님을 찬탄하고 앞으로 있을 이운을 알린다. 거령산 짓소리가 시작되면 취타대를 앞세운 이운 행렬이 아래쪽 중정의 예수재 상단을 향해 이동한다. 이후 괘불을 펼쳐 걸고 설단에 공양물과 장엄이 배설되면 도량을 신성하게 하기 위하여 요잡바라가 설행된다. 이후 불보살에 귀의하고 그 성취를 기원하는 등상게, 사무량게, 영산지심, 다게를 부른다. 연이어 보공양진언과 육거불을 하고 마친다.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관련주석
- 주석 1 아미타삼존을 화면 중심에 배치하고, 그 아래 가섭존자와 아난존자, 가장 아래에는 사자를 탄 문수동자와 코끼리를 탄 보현동자를 배치한 괘불도이다. 1937년에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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