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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련사예수재 입재 (1)

입재는 부처님께 앞으로 있을 7주 동안의 의식을 고하는 날이다. 의식은 도량을 정화한 후, 대적광전(大寂光殿)에서 민대령[1]시련 없이 시작되는 대령., 신중작법, 상단권공을 차례대로 설행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시왕도청(十王都請)[2]시왕을 비롯한 명부의 여러 종관권속들을 한꺼번에 불러 도량에 모시고 공양을 받도록 청하는 의식이다.을 중심으로 불공을 올린다. 이후 계속 화청과 축원을 이어 설행하고, 마지막으로 망혼을 위해 상용영반(常用靈飯)을 한다. 청련사 입재에서는 선망부모종친, 위국헌신군경, 선대조사 등 3위의 위패를 모시고 의식을 진행한다. 이것은 생자를 위한 의식이라는 예수재의 본 취지를 벗어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살아있는 ‘나’라는 실체는 삼세(三世)의 인과법에 따라 돌아가신 부모와 연결되어 있고, 세상의 모든 살아있는 존재나 죽은 존재와도 연결되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예수재에서 생자와 연결되어 있는 일체의 영가를 모시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다.[3]청련사 주지이자 어장이신 상진 스님과의 인터뷰(2022.07.08.)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함.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관련주석
  • 주석 1 시련 없이 시작되는 대령.
  • 주석 2 시왕을 비롯한 명부의 여러 종관권속들을 한꺼번에 불러 도량에 모시고 공양을 받도록 청하는 의식이다.
  • 주석 3 청련사 주지이자 어장이신 상진 스님과의 인터뷰(2022.07.08.)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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