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련사의 장엄은 다채롭고 화려하다. 청련사의 번은 직물번과 한지번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직물번에는 아미타불번, 인로왕보살번, 비로자나삼신불번(3개), 지장보살삼존불번(3개), 보고번 등이 있다. 직물번의 머리 부분은 흑색으로 처리하고, ‘옴(ॐ)’자를 새겨 넣었다. 한지번에는 삼심불번, 보고번, 오방불번, 오여래번, 사보살번, 팔금강번, 다라니번, 항마번, 산화락번, 시주번 등이 있다.[1]박희철(자운)(2021), 「생전예수재의 설행 양상과 재의식 불화 연구」, 동국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02-103쪽. 특히 산화락번은 부처님의 훌륭한 진리가 꽃과 같이 흩어져 온 도량을 수놓는다는 의미를 갖는 번이다. 한지에 색을 물들인 후 세 부분으로 이어 붙이고 중앙에 경제(經題)를 쓰고 좌우에 꽃 장식의 구멍을 뚫어 사용한다.[2]이지선(2005), 「불교의례의 종이장엄에 관한 연구-영산재와 초파일을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석사학위논문, 34쪽.
기(旗)는 의식 행렬을 옹호하는 역할을 한다. 청련사 예수재에서는 모두 5점의 깃발이 사용된다. 기는 모두 정사각형이며 깃대에 닿는 면을 제외한 3면에는 여러 개의 삼각형 모양 장식을 달았다.[3]박희철(자운)(2021), 「생전예수재의 설행 양상과 재의식 불화 연구」, 동국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04쪽.
청련사에 전승되는 연(輦)은 모두 3점인데 예수재에서는 1점만 사용한다. 연의 손잡이에는 용이 새겨 있고 몸체의 사방은 의식 시 개방하여 안이 보이도록 한다. 연의 지붕인 옥개(屋蓋)는 검은색 반원 모양인데 그 주변으로 봉황조각을 올렸다. 연과 함께 두는 것으로 산개(傘蓋)가 있다. 청련사 산개는 붉은 색 비단에 녹색 테두리를 둘렀다.[4]박희철(자운)(2021), 「생전예수재의 설행 양상과 재의식 불화 연구」, 동국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04쪽.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관련주석
- 주석 1 박희철(자운)(2021), 「생전예수재의 설행 양상과 재의식 불화 연구」, 동국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02-103쪽.
- 주석 2 이지선(2005), 「불교의례의 종이장엄에 관한 연구-영산재와 초파일을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석사학위논문, 34쪽.
- 주석 3 박희철(자운)(2021), 「생전예수재의 설행 양상과 재의식 불화 연구」, 동국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04쪽.
- 주석 4 박희철(자운)(2021), 「생전예수재의 설행 양상과 재의식 불화 연구」, 동국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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