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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예수재 설행 개요

봉은사 생전예수재는 2016년 주지 원명스님이 부임한 이후 전통적인 불교의례 전형을 계승한 형태로 설행되고 있다.[1]안현숙(2021),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52호 봉은사 생전예수재」, 『봉은판전』vol. 167, 서울: 봉은사. 현행 봉은사 생전예수재는 법왕루에서 입재식 봉행을 시작으로 초재·이재·삼재·사재·오재·육재․칠재에 이르기까지 법문-헌공의식-시식의 형식을 갖춰 7일 간격 49일간 기도와 법회가 진행된다. 동참대중들은 예수재 기도가 행해지는 49일간 『금강경』을 독송하고,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의 육바라밀 수행과 실천을 다짐한다.[2]성청환(2021), 『생전예수재』, 서울: 서울특별시, 48쪽. 초재부터 육재에 이르는 과정 중, 보통 오재와 육재사이에 별도로 택전점안 의식이 행해진다. 회향식의 고사단 의식에서 사용되는 금은전을 만드는 조전점안(造錢點眼) 의식과 의례 집전 스님들이 직접 선별한 금은전 및 금강경 탑다라니를 경함에 넣는 택전(擇錢)의식, 혹은 성전(成錢)의식이 그것이다. 비로소 명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전한 금은전이 완성된 것을 의미한다. 택전점안 의식 이후, 집전 스님과 동참대중들은 함합소가 담긴 경함을 머리에 이고 법왕루 법당을 돈 후, 이것을 고사단에 올리는 이운의식이 거행된다. 칠재에 해당하는 회향의식은 이틀에 걸쳐 설행된다. 대웅전 앞마당을 중심으로 생전예수재의 각 단이 설치되고 경내 도량 곳곳이 번과 지화 등으로 장엄된다. 1일차 회향의식은 〈신중작법-괘불불패이운-조전점안-예수재도량건립(운수단)-법문-금강경합송-사자단-상단 증명단〉의 절차로 구성되며, 2일차 회향의식은 생전예수재의 본식에 해당하는〈중단 명부시왕단-하단 고사단-하단 함합소-하단 마구단-시식-봉송회향〉의 절차로 이루어진다.
〈표 1〉2022년 생전예수재 일정
구분일자내용장소
발원(입재)8.16법문/헌공의식/시식봉은사 법왕루 법당
보시(초재)8.22법문/헌공의식/시식봉은사 법왕루 법당
지계(이재)8.29법문/헌공의식/시식봉은사 법왕루 법당
인욕(삼재)9.05법문/헌공의식/시식봉은사 법왕루 법당
정진(사재)9.12법문/헌공의식/시식봉은사 법왕루 법당
선정(오재)9.19법문/헌공의식/시식봉은사 법왕루 법당
택전점안식9.23조전점안/택전(성전)/이운의식봉은사 법왕루 법당
지혜(육재)9.26개산대재 다례재봉은사 법왕루 법당
회향(1일차)10.03신중작법/괘불·불패이운/예수재도량건립/법문 및 금강경합송/사자단/상단 증명단대웅전 앞 특설무대 및 경내 도량
회향(2일차)10.04
(음.09.09)
중단 명부시왕단/하단 고사단/하단 함합소/ 하단 마구단/시식/봉송회향대웅전 앞 특설무대 및 경내 도량
〈그림 1〉2022년 봉은사 생전예수재 설단 배치도(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관련주석
  • 주석 1 안현숙(2021),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52호 봉은사 생전예수재」, 『봉은판전』vol. 167, 서울: 봉은사.
  • 주석 2 성청환(2021), 『생전예수재』, 서울: 서울특별시, 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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