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의 마구단은 명부창고를 관장하는 관리들과 명부세계와 지상을 오가며 문서를 전하는 사자(使者)들을 태우고 다니는 동물들을 대상으로 한다. 단에는 보통 말과 낙타, 수레 등이 그려진 그림을 걸고, 물·여물·콩·당근 등의 공양물을 놓는다.
마구단 의식은 이들을 초청하여 공양을 올리는 절차로 진행된다. 청련사의 경우에는 짐을 실은 일곱 마리의 말 그림을 걸고, 〈봉청 마구전〉이라고 쓴 번을 세웠다.[1]구미래(2019), 「청련사 예수시왕생칠재의 의례주체와 설행양상」, 『동국사학』제66집, 서울: 동국역사문화연구소, 90쪽. 봉은사에서는 말 10필이 수레에 경전과 함합소를 싣고 가는 모습을 그린 그림을 걸고 의식을 진행한다.[2]성청환(2021), 『생전예수재』, 서울: 서울특별시, 164쪽.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관련주석
- 주석 1 구미래(2019), 「청련사 예수시왕생칠재의 의례주체와 설행양상」, 『동국사학』제66집, 서울: 동국역사문화연구소, 90쪽.
- 주석 2 성청환(2021), 『생전예수재』, 서울: 서울특별시, 1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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