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재(預修齋)는 살아 있는 동안에 스스로 미리[預, 豫] 자신의 공덕을 닦는[修] 재(齋)를 지내 죽어서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자행의례(自行儀禮)이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재는 살아있는 이들이 죽은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천도재(薦度齋)인데 반해 예수재는 살아있을 때 자기 자신을 위해 공덕을 쌓는 재라는 점에서 독특한 의례이다. 살아 있을 때 지내기 때문에 생전예수재(生前預修齋)라고도 하고, 칠칠재로 지내므로 예수칠재(預修七齋)라고도 한다. 사료에 따르면, 주로 예수재라 일컬었으며, 기암법견(奇巖法堅, 1552-1634)의 『기암집(奇巖集)』에서는 ‘생전예수’라 하였다.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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