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불은 야단법석 즉 야외에서 베풀어지는 법요식에 편리하도록 종이 등에 모셔진 부처님을 의미하며, 법전 내부에 모셔진 조각된 불상이나 탱화와는 구분된다. 즉 운반이 용이하도록 부피를 줄일 수 있어야 하며, 야외 법회에 운집되는 대중을 고려할 때 그 규모는 내부에 모셔진 탱화보다는 대체로 크게 조성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 법회의 성격에 따라 괘불에 모셔지는 내용도 달아져야 하겠지만 한국불교의 특성상 이운이란 ‘옮겨 모심’을 의미하며 의식 전체의 구성면에서 본다면 주인공이 부처님이신 만큼, 도입부분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인천수륙재에서 괘불이운은 옹호게-찬불게-출산게-염화게-산화락-등상게-사무량게-영산지심-헌좌게-다게-건회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1]인천수륙재보존회(2022), 『제18회 인천수륙재』 팸플릿 참조. 2022년 인천수륙재에서는 수륙재 봉행이 축소되어 괘불이운 의식이 생략되고 바로 소청사자 의식을 진행하였다.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관련주석
- 주석 1 인천수륙재보존회(2022), 『제18회 인천수륙재』 팸플릿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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