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륙재 설행 사찰인 약사사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3동 만월산에 위치한 한국불교 화엄종 소속의 사찰이다.
고려시대 만월산에는 항상 100여명의 스님들이 수행정진하고 있다고 해서 백인사(百人寺)라는 절이 있었다. 백인사는 고려 때 개국사(開國寺)로 창건하였다가 바뀌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들어서는 주안사로 유지되다가 국가에서 유교문화를 숭상하고 불교를 배척하는 풍토로 인하여 성종 임금 때 절이 폐쇄되는 비운을 맞았다. 수행정진하던 스님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청정도량은 폐허가 되어 잡초만 무성한 채 무심한 세월 속에 묻혀버렸다. 강원도 금강산 유점사(楡岾寺)에서 수행정진 하시던 보월(普月) 스님이 이 지역을 만행하시다가 중생들의 괴로움의 근본인 무명업식(無明業識)을 깨우쳐 주어야 겠다는 큰 서원으로 1922년에 동방만월세계(東方滿月世界) 약사유리광여래(藥師琉璃光如來) 부처님을 모시고 약사암(藥師庵)이라 명칭하였다. 이후 인천 해광사(海光寺)에서 수도중이던 월승(月昇) 한능해(韓凌海) 스님이 재중창하여 지금과 같은 대한 불교 화엄종 총무원 만월산 약사사의 대가람을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1]약사사(2022), 『화엄사상의 총본산 만월산 약사사』 팸플릿 참조.
현재 약사사는 인천수륙재 설행을 위한 각종 의식물와 장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식 진행은 인천수륙재보존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관련주석
- 주석 1 약사사(2022), 『화엄사상의 총본산 만월산 약사사』 팸플릿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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