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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녘수륙재 2일차 화청 의식 (21)

화청은 걸청(乞請)·지심걸청(志心乞請), 또는 회심곡으로 불리는 소리이다. 수륙재에 참여한 사부대중에게 선업으로 공덕을 쌓으라는 축원의 절차이다. 이러한 화청은 불교 포교의 한 방편으로 대중이 잘 알 수 있는 음악에 교리(敎理)를 쉽게 푼 우리말과 한문이 섞인 가사를 사설로 쓰고 있는데, 대중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어 환희심이 절로 우러나게 한다. 대개 화청 서두는 “지심걸청 지심걸청 일회대중에 일심봉청……”으로 시작하는 것이 상례이며, 태징 반주로 엇모리 장단에 맞추어 부른다. 화청으로 불리는 곡목은 〈반회심곡(半悔心曲)〉, 〈육갑시왕원불지옥십악업(六甲十王願佛地獄十惡業)〉, 〈축원화청(祝願和請)〉, 〈시왕지옥도권왕가(十王地獄道勸往歌)〉, 〈팔상화청(八相和請)〉 등 20종이 넘는다. 아랫녘수륙재에서는 대체로 목소리가 좋고 음률이 뛰어난 스님이 태징을 치며 화청을 부르면, 북을 잘 치는 스님이 화청하는 스님의 반주에 맞추어 장단을 친다. 화청을 하는 동안 다른 스님들은 주변을 정리하면서 다음 재차를 준비한다.[1]국립무형유산원(2017), 『아랫녘수륙재』, 서울: 민속원, 165쪽; 한국공연문화학회(2015), 『한국 수륙재와 공연문화』, 서울: 글누림출판사, 434쪽.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관련주석
  • 주석 1 국립무형유산원(2017), 『아랫녘수륙재』, 서울: 민속원, 165쪽; 한국공연문화학회(2015), 『한국 수륙재와 공연문화』, 서울: 글누림출판사, 4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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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 아랫녘수륙재
    도서 국립무형유산원 | 서울: 민속원. | 2017 상세정보
  • 한국 수륙재와 공연문화
    도서 한국공연문화학회 | 서울: 글누림출판사. | 2015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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