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녘수륙재에서 2일차에 진행되는 각단권공은 청해온 모든 불보살 및 신중들을 다시 한번 대접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1일차보다 긴 시간 동안 연행하는데 운심게작법무, 사다라니바라무, 요잡작법무 등이 연행된다. 마지막으로 어장스님이 광쇠를 치고 소리를 지으며 꽤 긴 시간 동안 상축을 올린다. 상축은 부처님에게 고하는 내용인데 도축원과 마찬가지로 국태민안과 수륙재를 설판하고 동참한 사람들의 참회와 업장소멸을 고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두 번째 각단권공의 절차는 욕건만나라선송 정법계진언-다게-운심게작법무(운심공양진언)-향수나열-사다라니바라무(변식진언-시감로수진언-일자수륜관진언-유해진언)-가지게-보공양진언-보회향진언-요잡작법무-원성취진언-보궐진언-탄백-상축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1]국립무형유산원(2017), 『아랫녘수륙재』, 서울: 민속원, 160-161쪽.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관련주석
- 주석 1 국립무형유산원(2017), 『아랫녘수륙재』, 서울: 민속원, 160-1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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