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청은 인간 세상을 맡아 관리하는 염라국 각 고관을 청해 모시는 의식이다. 아랫녘수륙재에서는 고사단에 향을 올리면서 재차가 시작된다. 15분 내외의 비교적 짧은 시간에 행해지며, 염라국 각 고관을 청해 자리를 권하고 차와 공양을 올리는 진언과 게송이 이어진다.
고사청의 절차는 소청고사편[거불-진령게-보소청진언-유치-청사-향화청(가영)-보례삼보-보례중위-법성게 운운]-헌좌안위편-헌좌게-헌좌진언-다게-보공양진언-제위진백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1]국립무형유산원(2017), 『아랫녘수륙재』, 서울: 민속원, 157쪽.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관련주석
- 주석 1 국립무형유산원(2017), 『아랫녘수륙재』, 서울: 민속원, 15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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