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장청은 중단청 또는 소청중위(召請中位)라고도 하는데, 천장·지지·지장보살과 염라국의 권속들을 청해 모시는 의식이다.
아랫녘수륙재에서 삼장청은 상단청과 유사한 재차로 진행된다. 중위소를 읽어 중단의 일체 신들을 청해 법회를 도와주기를 청하고, 봉영부욕(奉迎赴浴)을 연행한다. 「봉영부욕편」과 신묘장구대다라니를 행할 때 스님 한 분이 삼장단 위패를 모시고 나와 불단 앞에 선다.〈입실게〉때 위패를 병풍 뒤에 옮긴 후,〈관욕게〉및 목욕진언 등을 연행하고, 「출욕참성편」 때 법당 가운데 위패를 모셨다가 삼보진언 때 다시 삼장단에 올린다. 이 과정에서 스님들은 법성게를 부르면 법당을 알지(知)자 걸음으로 도는데, 이는 아랫녘수륙재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이다.
삼장청의 절차는 소청중위편 [거불-중위소-진령게-소청삼계제천주-소청오통선인주-소청대력선신주-소청일체천룡주-소청일체선신주-소청염마라왕진언-유치-청사-향화 청 및 가영]-봉영부욕편-신묘장구대다라니-정로진언-입실게-가지조욕편-관욕게-목욕진언-헐욕편-헌수게-헐욕진언-출욕참성편-염화게-천선예성편-보례게-법성게-오자게-삼보진언-헌좌안위편-헌좌진언-다게-보공양진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1]국립무형유산원(2017), 『아랫녘수륙재』, 서울: 민속원, 156쪽.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관련주석
- 주석 1 국립무형유산원(2017), 『아랫녘수륙재』, 서울: 민속원, 1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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