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시식은 영단에 모신 영가들에게 공양하는 의식이다. 수륙재의 목적이 모든 영가와 고혼의 무차천도라는 점에서 하단시식은 의례의 핵심에 해당한다.
하단시식 절차는 크게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시식 전에 인연법을 설하고 업장을 풀어 주는 단계이다. 다보여래·보승여래·묘색신여래·광박신여래·이포외여래·감로왕여래·아미타여래 등 칠여래의 공덕을 널리 알리는 「선양성호편(宣揚聖號篇)」으로 시작된다. 어산단은 지금까지 상단을 향했던 방향을 바꾸어 하단 쪽을 향해 자리를 갖춘다. 주지스님에 이어 신도들이 차례로 절을 올리기 시작하고, 동시에 법석 아래 하단과 나란히 설치되어 있는 단외 전시식상에서도 배례가 이루어진다.
육도중생에게 12인연법을 설하고 이러한 인연법을 가지하는 「설시인연편(說示因緣篇)」이 이어지면서 십이인연진언(十二因緣眞言)을 염송한다. 창혼으로 영가 제위를 진관사 수륙도량으로 다시 청하며, 어장스님을 비롯해 스님들이 동참대중의 축원과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일일이 칭명하는 천혼문이 이어진다. 또한 영가의 업을 없애고 맺힌 것을 풀어주는 의식으로 「선밀가지편(宣密加持篇)」, 업장을 없애는 멸정업진언(滅定業眞言), 원결을 푸는 해원결진언(解寃結眞言)이 진행된다.
둘째, 공양을 올리는 단계이다. 「주식현공편(呪食現功篇)」은 진언으로 음식에 신묘한 힘을 작용시켜 공덕이 발현되도록 하는 의식이다. 이에 공양의 양과 질을 변화시키는 변식진언(變食眞言), 감로를 베푸는 시감로수진언(施甘露水眞言), 물의 종자이자 파장인 수륜을 관하는 수륜관진언(水輪觀眞言), 우유가 바다같이 많아져 베풀어지게 하는 유해진언(乳海眞言)의 사다라니를 염송한다. 특히 수륜관진언을 염송할 때면 주지스님이 한 손에 물그릇을 들고 하단의 위패에 청수를 고루 튕기는 의식이 따른다. 음식을 받아 흠향하게 하는 「고혼수향편(孤魂受饗篇)」과 함께 음식을 베풀어 두루 미치기를 바라는 시식게(施食偈)·시귀식진언(施鬼食眞言)·보공양진언이 이어진다.
셋째, 참회와 서원으로 귀의하여 계를 받아 지니게 하는 단계이다. 「참제업장편(懺除業障篇)」에서는 영가에게 장차 계법을 받아 지니려면 지나온 생 동안 지었던 죄와 허물을 참회해야 함을 말하면서, 죄업을 참회하는 참회게를 염송할 것을 권한다. 이어 참회진언이 따른다.
하단시식이 마무리되어가는 때부터 음식을 떼어 잡귀에게 베푸는 헌식을 따로 행한다. 먼저 하단에 오른 모든 재물을 조금씩 떼어 4개의 헌식기에 담고, 이어 단외 전시식상에 오른 재물을 떼어서 다른 4개의 헌식기에 담는다. 헌식단에 8개의 헌식기를 놓으면, 재물을 가운데 붓고 그릇을 모두 엎어 둔다. 헌식은 하단시식을 마치기 전까지 마무리한다.
참회진언에 이어 깨달음을 이루려는 네 가지 큰 서원을 발원하는 「발사홍서원편(發四弘誓願篇)」이 이어진다. 발사홍서원게(發四弘誓願偈)와 원이 이루어지게 하는 원성취진언(願成就眞言)을 염송한다.
다음은 삿된 것을 버리고 바른 길로 귀의하게 하는 「사사귀정편(捨邪歸正篇)」과 귀의삼보진언(歸依三寶眞言), 계법을 해석하여 보고하고 지키게 하는 「석상호지편(釋相護持篇)」과 지계진언(持戒眞言), 계를 받은 육도중생이 육바라밀을 수행하도록 하는 「수행육도편(修行六度篇)」이 이어진다.
하단시식의 마지막은 모든 행의 실상을 게송으로 찬탄하는 「관행게찬편(觀行偈讚篇)」으로 마무리된다.[1]국립무형유산원(2017),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229-234쪽.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관련주석
- 주석 1 국립무형유산원(2017),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229-2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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