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단권공
권공은 소청을 통해 모신 불보살 및 영가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의식이다. 상단권공과 중단권공은 같은 절차로 행해지는데, 이 또한 무차평등 수륙재의 취지를 담고 있다.
상단권공은 「가지변공편(加持變供篇)」으로 시작하여 주지스님의 정법계 수인과 함께 어산단의 송주가 따른다. 이어서 불보살의 위엄과 덕을 공양하고 찬탄하며 출생공양진언(出生供養眞言)으로 음식을 권하고, 향·등·꽃·쌀 등의 공양을 올린다. 그것이 헌향진언(獻香眞言)·헌등진언(獻燈眞言)·헌화진언(獻花眞言)·헌과진언(獻果眞言)·헌수진언(獻水眞言)·헌병진언(獻餠眞言)·헌식진언(獻食眞言)이다.
마지막으로 운심공양게(運心供養偈)와 운심공양진언(運心供養眞言)이 이어진다. ‘운심’이란 마음을 돌려 참회하고 청정히 하여 상단의 불전과 중단의 모든 신들께 공양하며 불보살의 가피를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2. 중단권공
중단권공의 순서는 상단권공과 동일하나 「가지변공편」 다음에 공양을 올릴 단과 도량, 법계를 가지하여 맑게 하는 정법계진언이 추가되어 있고, 이후 출생공양진언이 이어진다.[1]국립무형유산원(2017),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227-229쪽.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관련주석
- 주석 1 국립무형유산원(2017),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227-229쪽.
관련기사
-
수륙재 상단 의식상단은 부처님과 보살, 성문, 연각 등 사성을 불러 모시는 절차이다. 수륙재는 바른 깨달음인 정각(正覺)으로 막힘없이 소통하고 유주무주의 고혼들을 천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서는 부처님의 법에 의해서 가능하다. 이런 까닭으로 불보살을 청해 모시는 절차가 이루어진다. 『중례문』은 「소청상위편」, 「찬탄관욕편」, 「인성귀위편」, 「헌좌안위편」, 「보례삼보편」 등 6편으로 구성된다. 『결수문』은 「소청상위편」, 「헌좌안위편」, 「보례삼보편」 등 3편으로 구성된다. -
수륙재 중단 의식중단은 천장보살, 지지보살, 지장보살의 삼장보살과 천신(天神)과 선인, 천룡, 염마라왕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의식이다. 여기에서도 상중하단으로 나눌 수 있다. 상단에는 보살, 금강, 명왕 등이, 중단에서는 천왕, 천자, 천신, 성군, 왕 등이, 하단에는 신중들이 모셔진다. 중단의식은 『중례문』에는 〈소청중위편〉, 〈봉영부욕편〉, 〈가지조욕편〉, 〈출욕참성편〉, 〈천선례성편〉, 〈헌좌안위편〉 등 6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결수문』에는 〈소청중위편〉, 〈천선례성편〉, 〈헌좌안위편〉 등 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단의 대상들을 초청... -
삼화사수륙재 상단상단은 법당 앞마당의 중앙에 단을 설치하고 괘불을 모시어 설치한다. 괘불의 양 옆으로 보상개와 화개로 장엄한다. 그리고 괘불 앞 단상 위로 각종 불보살 번으로 장엄한다. 상단의 단상 위에는 다음과 같이 불패를 진설한다. 중앙에 ‘나무청정법신비로자나불(南無淸淨法身毗盧遮那佛)’, 좌측으로 ‘나무원만보신노사나불(南無圓滿報身盧舍那佛)’, ‘나무서방교주아미타불(南無西方敎主阿彌陀佛)’, 우측으로 ‘나무천백억화신석가모니불(南無千百億化身釋迦牟尼佛)’, ‘나무당래교주미륵존불(南無當來敎主彌勒尊佛)’패를 진설한다. 불패와 불패 사이에는 지화...
-
삼화사수륙재 중단중단은 중위의 보살님을 모시는 단으로, 삼장탱화를 배치하고 아래에 단을 두어, 중앙에는 ‘일심봉청천장보살(一心奉請天藏菩薩)’, 아래쪽에 ‘일심봉청지지보살(一心奉請持地菩薩)’, 상단쪽에 ‘일심봉청지장보살(一心奉請地藏菩薩)’ 삼장보살패를 배치하고 각종 지화로 장엄한다. 삼장보살패를 모신 단 아래 다른 단을 설치하여 차와 공양, 전과 나물, 떡과 과일, 과자 등 각종 공양물을 진설한다. 단상의 양쪽은 지화로 장엄한다. 단상 위로는 사공천중(四空天衆)부터 제졸리중(諸卒吏衆)까지 천선(天仙)과 지기(地祇), 명부관료를 내용으로 하는 ...
-
삼화사수륙재 하단하단에는 감로탱화를 배치한다. 하단의 중앙에 상단쪽에서 아래쪽 방향으로 ‘일심봉청제위천류지위(一心奉請諸位天類之位)’, ‘일심봉청제위제왕지위(一心奉請諸位帝王之位)’, ‘일심봉청제위후비지위(一心奉請諸位后妃之位)’, ‘일심봉청제위장신지위(一心奉請諸位將臣之位)’, ‘일심봉청제위남신지위(一心奉請諸位男神之位)’, ‘일심봉청제위여신지위(一心奉請諸位女神之位)’ 6위(位)의 위패를 배치한다. 수륙도량의 특성에 따라 위의 6위에 다른 내용의 위패를 더할 수 있다. 삼화사의 경우 국행수륙재가 삼화사에서 열리게 된 역사가 담긴 위패와 동해 지역...
-
삼화사수륙재 2일차 상위 의식 (9)상위 의식은 불보살, 성문, 연각의 사성(四聖)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사성을 초청하여 모시고 공양을 올린다. 〈소청상위〉, 〈봉영부욕〉, 〈찬탄관욕〉, 〈인성귀의〉, 〈헌좌안위〉, 〈찬례삼보〉로 진행된다. 먼저 부처님을 모시는 거불로 시작한다. 여기에서 거불에 앞서 작법승과 참석대중이 천수경을 독송하고 천수바라를 한다. 그 다음 불보살님을 청한 이유를 알리고(상위소) 욕실로 안내하여 씻을 수 있게 한다. 구룡게와 관욕게를 할 때에는 대중이 함께 합장을 한다. 관욕 후 산화락을 할 때 인도승을 뒤따르며 이동하면서 꽃을 뿌리며 ... -
삼화사수륙재 2일차 중위 의식 (11)삼장보살인 천장보살, 지지보살, 지장보살을 대상으로 초청하는 의식이다. 삼장보살을 초청하여 목욕을 시킨 다음 상위로 나아가 인사를 드린 후 중단에 마련된 자리로 모시고 공양을 올린다. 〈소청중위〉, 〈봉영부욕〉, 〈가지조욕〉, 〈출욕참성〉, 〈천성예성〉, 〈헌좌안위〉로 진행된다. ‘보회향진언’을 할 때 일반대중들은 참배를 한다. -
진관사수륙재 상단상단은 불보살을 모신 단으로 중정의 북쪽 괘불지주 앞에 설치한다. 상단에는 야외법회에 내거는 대형 불화인 괘불로 길이 4m에 이르는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를 모신다. 영산회상도는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제자들에게 설법하던 당시의 모임인 영산회를 나타낸 그림으로, 수륙재가 모든 불제자의 근본 스승인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한 법회임을 뜻한다. 불단은 가로 약 6m로 적색 몸체에 녹색 깃의 탁의를 두르며, 단 위에는 삼전패(三殿牌)와 향·등·꽃·차·과일·쌀 등의 육법공양물을 비롯해 각종 공양물을 올린다. 삼전패는 각각 중앙에 ‘대한민... -
진관사수륙재 중단중단은 삼장보살을 중심으로 하여 화엄성중을 모신 단으로 상단의 동쪽 아랫부분에 수직으로 설치한다. 중단에는 하늘과 땅과 지하의 삼계를 다스리는 천장보살(天藏菩薩)·지지보살(持地菩薩)·지장보살(地藏菩薩)을 그린 삼장탱(三藏幀)을 모신다. 삼장보살은 천상을 다스리는 상계교주(上界敎主) 천장보살, 지상을 다스리는 음부교주(陰府敎主) 지지보살, 지하를 다스리는 유명계교주(幽冥界敎主) 지장보살로 수륙재 중단신앙의 한 유형을 이루는 대상이다. 중단은 가로 약 3m로 상단과 색깔 및 위치를 달리하여 녹색 몸체에 적색 깃으로 구성된 탁의(... -
진관사수륙재 밤재 상단소청 의식 (11)상단소청은 불·보살·연각·성문께 공양을 올리는 의식이다. 상단은 불·보살을 모신 단으로 괘불지주 앞에 설치된다. 소청의 첫 순서는 복청게로 시작된다. 복청게는 관세음보살의 가피력을 위해 다라니를 청하는 게송이다. 다음으로 사방찬·「소청상위편(召請上位篇)」이 이어지고, 법신 비로자나불, 보신 노사나불, 화신 석가모니불인 삼신불을 칭명하여 청하는 거불을 한다. 법회에 모시는 손님 중에 가장 위의가 높은 대상을 칭명하는 것이므로 어산단의 으뜸인 어장스님이 소리를 맡는다. 상단소청 절차는 우주의 근본을 상징하는 법신, 이를 보위하는... -
진관사수륙재 밤재 중단소청·용왕단 의식 (12)1. 중단소청 낮재에서 행한 신중작법에서는 옹호신들을 청한 데 비해, 밤재에서 중단소청은 불법과 인연 있는 모든 신들을 청하여 공양하는 절차이다. 중단은 상단의 동쪽 아랫부분에 수직으로 설치된다. 진관사는 삼장보살을 중단의 주불로 모시기 때문에 천장·지지·지장보살을 중심으로 하는 탱화를 건다. 「소청중위편(召請中位篇)」으로 중단에 모시는 분들을 청하며, 삼장보살에게 귀명하는 거불로 시작한다. 중단소청에서는 신들이 많은데 낮재 때의 신중단과 비교해보면, 신중단이 재도량을 옹호해 줄 신들을 청하였다면, 중단에서는 존재하는 모든... -
아랫녘수륙재 내부 설단아랫녘수륙재에서 내부 설단은 바로 대웅전 법당 안에 세운 법단이다. 상단·중단·하단은 법당 내부에 꾸며진 단을 그대로 사용한다. 대웅전 정면의 상단을 중심으로 오른쪽의 중단, 그 아래로 봉영부욕단(奉迎赴浴壇), 그 오른쪽 벽면으로 하단이 설치된다. 또 상단의 왼쪽으로 고사단(庫司壇), 그 아래 왼쪽 벽면으로 증명단(證明壇), 그 아래로 신중단(神衆壇)을 설치한다. 상단은 모든 불보살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중단은 천장·지지·지장 등 삼장보살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상단과 중단에는 장엄이 설치되지 않고 떡, 과일, 과자 등 ... -
아랫녘수륙재 1일차 각단권공 의식 1 (8)각단권공은 상단, 중단, 신중단에 각각 공양을 올리고 그 공양을 찬탄하는 의식이다. 상단은 모든 불보살, 중단은 천장·지지·지장보살, 신중단은 104위의 신중을 모신다. 각단권공에서 향·등·꽃·차·과일·쌀 여섯 가지 공양물을 갖추어 불보살님께 올리는 육법공양을 한다. 아랫녘수륙재의 경우에는 별도의 공양의례 없이 의식 전에 미리 공양물을 올려둔 채 의식을 진행한다. 이러한 육법공양을 비롯한 권공의식은 불교의 세 가지 보시인 재시, 법시, 무외시를 베푸는 의미가 담겨 있다. 공양은 공양을 청하는 권청, 공양을 드리는 헌공, 공양... -
아랫녘수륙재 2일차 각단권공 의식 2 (18)아랫녘수륙재에서 2일차에 진행되는 각단권공은 청해온 모든 불보살 및 신중들을 다시 한번 대접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1일차보다 긴 시간 동안 연행하는데 운심게작법무, 사다라니바라무, 요잡작법무 등이 연행된다. 마지막으로 어장스님이 광쇠를 치고 소리를 지으며 꽤 긴 시간 동안 상축을 올린다. 상축은 부처님에게 고하는 내용인데 도축원과 마찬가지로 국태민안과 수륙재를 설판하고 동참한 사람들의 참회와 업장소멸을 고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두 번째 각단권공의 절차는 욕건만나라선송 정법계진언-다게-운심게작법무(운심공양진언)-향수나열-사다... -
용주사수륙재 구성용주사 수륙재의 주요 구성요소를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표1〉용주사 수륙대재 주요 구성요소(제4회 수륙대재 기준) 구성 요소세부 내용비고어산단동주·화암·정오 스님 외 (어장 동주 스님)범패와 작법무, 법악기(목탁, 요령, 태징, 법고, 태평소) 담당취타대 4인악사 5인설단괘불단(상단), 오로단, 사자단, 영단(하단), 마구단 별소관욕소, 시련소, 유나소 장엄오색목, 번, 금은전, 지화, 연(輦), 산개(傘蓋) 등 2021년 용주사 수륙대재의 어산작법은 조계종 전 어산어장 동주 스님과 화암 스님, 문현 스님, 정... -
용주사수륙재 재차용주사 수륙대재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설행한다.(2021년 제4회 기준) 1. 시련의식 오늘 수륙재에 초청되는 대상을 연(輦)으로 모셔오는 의식이다. 용주사에서는 ①일체 영가, ②정조대왕·효의왕후(정조의 비), ③장조대왕(사도세자)·헌경황후(혜경궁 홍씨)의 3위 위패를 모신다. 시련행렬은 수륙도량에서 출발하여 삼문 밖 홍살문으로 이동한다. 홍살문 앞에 마련된 시련소에서 작법 후 다시 도량으로 돌아온다. 유일하게 수륙도량 결계 밖에서 이루어지는 의식이다. 2. 대령의식 수륙도량 결계로 모셔온 대상을 간단히 대접하는 의식... -
부여 백제수륙재 재차부여 백제수륙재의 2016년에 설행된 재차는 다음과 같다. 1. 대령 및 관욕 혼령을 불러 대면하는 것이 대령 의식이고, 목욕해드리는 의식이 관욕이다. 2. 괘불이운 영산법회를 구현하기 위해 괘불을 모셔와 내거는 의식이다. 정림사지 법당 앞에서부터 본무대까지 괘불을 이운한 후 본무대 상단에 괘불을 모신다. 3. 신중창불 여러 신중께 수륙도량의 옹호를 청하는 의식이다. 다른 수륙재와는 달리 104위 신중을 축약하여 모신다. 4. 하위이운 여러 영가를 관욕 후 성인을 알현하게 하고 좌정하게 하는 의식이다. 이 부... -
보원사수륙재 구성1. 어산단 2021년 어산단은 조계종 전 어산어장 동주스님과 화암, 정오, 문현스님 등이 맡았다. 2022년 어산단은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스님과 문현, 지원, 법륜스님 등이 맡았다. 2. 작법 바라 및 착복 보원사수륙재의 작법은 영혼식, 수륙도량건립의식, 소청사자의식에서 착복무가 진행된다. 그리고 상단헌공의식과 관욕의식에서 바라무가 진행된다. 2021년 작법 바라와 착복은 다음과 같다. 바라무는 보천, 지성 2명이 맡았다. 착복무는 혜정, 현준, 성운, 보정 4명이 맡았다. 2022년 작법 바라와 착복은 다음과 같다... -
보원사수륙재 재차1. 보원사수륙재 설행 개요 보원사수륙재 재현회는 1일간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명종명고를 시작으로 개벽오방편까지 진행한다. 이후 중간에는 법요식과 대중공양이 있다. 2부에서는 소청상위편을 시작으로 봉송회향과 회향으로 마무리한다. 1부 : 명종명고-괘불봉안-영혼식(대령시련의식)-수륙도량건립의식(쇄수결계)-소청사자편-개벽오방편2부 : 소청상위편-소청중위편-소청하위편-관욕의-상위진공-중위진공-보원사 제령의식-하위시곡-봉송회향-회향 여기서는 1부와 2부의 의례의 차례를 간략하게 설명하겠다. 2. 보원사수륙재 의례의 ... -
예수재 상단 의식상단 의식은 불보살과 성현을 초청하여 자리에 모시고 공양을 올리는 절차로 진행한다. 이들을 예수재 설행의 증명(證明)으로 모시기 때문에 증명단으로 부르기도 한다. 『석문의범』 「예수재 분단규식」에 나오는 예수구단(預修九壇)예수재의 설단을 상단·중단·하단의 3단으로 나눈 후, 각 단을 다시 상·중·하 3단으로 분단하여 모두 9단으로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의 신위체계에 따라 상단은 상상단(上上壇)·상중단(上中壇)·상하단(上下壇)의 삼단구성으로 구분된다. 상상단에는 비로자나불(中)·노사나불(左)·석가모니불(右)을 모신다. 상중단에는... -
예수재 중단 의식중단은 시왕을 비롯한 명부의 여러 권속들을 대상으로 하므로 명부시왕단이라고도 한다. 특히, 명부시왕신앙은 예수재의 사상적 배경이 되기 때문에 생전의 업(業)을 심판하는 위치에 있는 이 존재들은 예수재 의식의 핵심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석문의범』「예수재 분단규식」에 나오는 예수구단(預修九壇)의 신위체계에 따라 중단은 중상단(中上壇)·중중단(中中壇)·중하단(中下壇)의 삼단으로 구분된다. 중상단에는 풍도대제(中)·하원지관(左)·시왕(右)을 모신다. 중중단에는 26위 판관(中)·37위 귀왕(左)·2부 동자 및 12사자(右)를 모... -
봉은사예수재 상단봉은사 생전예수재의 상단은 괘불을 중심으로 마련되며, 상위의 불보살을 모시므로 증명단이라고 한다. 예수구단(預修九壇)에 근거하여 상단은 상상단(上上壇)·상중단(上中壇)·상하단(上下壇)의 삼단구성으로 이루어지고, 각 단에 모시는 대상이 구분된다. 즉, 상상단에는 비로자나불(中)·노사나불(左)·석가모니불(右)을 모신다. 상중단에는 지장보살(中)·육광보살과 도명존자(左)·육대천조와 무독귀왕(右)을 모신다. 상하단에는 대범천왕(中)·제석천왕(左)·사대천왕(右)을 모신다.미래(2015), 「생전예수재의 종교문화적 의미와 위상」, 『정토... -
봉은사예수재 중단봉은사 생전예수재의 중단은 명부시왕과 그 권속들을 모시는 단으로, 명부시왕단이라고 한다. 〈봉은사 괘불도〉를 중심으로 차려진 상단의 양쪽의 좌우로 중단이 중단이 마련된다. 구체적으로 중단 설단을 살펴보면, 먼저 대웅전 처마 아래로는 금은의 괘전(掛錢)과 함께 시왕번이 걸린다. 다음으로 십대왕을 그린 4폭의 〈봉은사 시왕도〉가 배치된다. 중단 양쪽 끝에는 함합소와 경전을 실은 반야용선이 각각 놓인다. 예수구단(預修九壇)에 근거하여 중단은 중상단(中上壇)·중중단(中中壇)·중하단(中下壇)의 삼단으로 구성되고, 각 단에 모시는 대상이... -
봉은사예수재 1일차 상단 의식 (8)봉은사 생전예수재 회향 1일차 의식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의식은 예수재를 증명하는 상단 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상단을 ‘증명단’ 이라고도 한다. 부처님과 여러 보살들을 초청하여 상위에 모시고 공양을 올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상단 의식은 다시 상·중·하로 나뉘어 상상단, 상중단, 상하단으로 구분된다. 먼저 상상단에는 삼신불패(三神佛牌)라고 하여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석가모니불의 삼신불을 청한다. 상중단에는 지장육광천조패(地藏六光天曹牌)라고 하여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용수보살, 관세음보살, 상비보살, 다라니보살, 금강장보살 등... -
봉은사예수재 2일차 중단 의식 (9)봉은사 생전예수재의 회향 2일차(음력 9월 9일 중양절) 첫 번째 의식인 중단 의식은 예수재 본재의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시왕을 비롯한 명부의 여러 성중들을 차례로 청하고 상단에 배례 후, 중단의 각 자리에 안치하고 공양을 올리는 중단 의식은 예수재의 중추적 위치를 차지한다. 이는 의식의 대상이 모두 명부세계의 존재들로 생전예수재의 성격을 잘 드러내는 대목이다. 또한 예수재는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과 공덕 설행이 중시되기 때문에 중단 수행의례라고 하여 여타의 재의식과 차별성을 두기도 한다. 중단 의식에서는 봉은사 생전예... -
청련사예수재 상단상단은 상위의 부처님을 모시는 단이다. 상단에는 괘불을 걸고 그 앞에 각종 과일과 유과를 높이 괴어 진설한다. 과일과 유과를 차린 아래 단에는 소반에 한지를 덮어 떡을 2종류 올리고 초와 향, 차 등을 준비해 둔다. 불단의 좌우에 지화로 장엄하고 각종 번을 모아 한자리에 세워둔다. 청련사 생전예수재에 쓰이는 괘불은 현재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65호로 지정된 「아미타괘불도」이다. 이 괘불은 1937년 화승 예운(禮雲), 자성(慈性), 진해(震海) 등이 조성한 것으로 19·20세기 서울 경기지역 괘불도의 도상을 취하고 있다. 중... -
청련사예수재 중단중단은 명부세계 존재를 모시는 단이다. 생전예수재에서는 사후세계를 관장하는 존재들이 의식의 중심 대상이 되므로 중단이 상단만큼이나 중요시 된다. 청련사 생전예수재 중단은 명부전에 배치된다. 명부전은 지장보살을 비롯하여 시왕과 그 권속 등을 모신 전각이므로 그 자체로 중단의 역할을 수행한다. 청련사 생전예수재에서는 명부전의 중심인 지장보살삼존 조각상 앞에 불단을 조성하고 떡과 과일, 유과 등을 진설한다. 지장보살삼존상 좌우의 시왕, 판관, 귀왕, 사자 등 각 조각상 옆에는 번을 세우고, 천장에는 줄을 달아 주망공사와 설판재자의 ... -
청련사예수재 지전·지화·용상방예수재에서 지전(紙錢)은 핵심적인 장엄 요소이다. 저승에서 통용되는 종이돈인 지전은 불교 영가천도의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엄물이다. 하지만 예수재에서의 지전은 각자가 태어날 때 진 빚을 갚는 상징적 도구로서 기능을 더하므로 그 의미가 각별하다. 예수재의 지전은 조전점안식 등에서 쓰이는 엽전 모양의 꾸러미 종이돈과 도량 외부를 장엄하는데 쓰이는 대형 금은전으로 나눌 수 있다. 예로부터 청련사에서는 금은전 꾸러미의 구멍에 총명지라고 하는 색종이를 꽂아 둔다. 총명지는 다른 사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장엄물로서 문화사적 가치가 ... -
청련사예수재 운수상단 의식 (9)운수상단(雲水上壇)은 조전점안·금은전이운 다음으로 아미타불괘불이 있는 상단에서 설행된다. 일반적인 상단 의식이 사자단 의식 이후에 봉행되는 것과 달리, 청련사에서는 운수상단에서 소청성위(召請聖位)를 진행하여 사자단의식보다 앞서 설행된다. 신도들이 차례로 상단의 부처님께 삼배를 올리기 시작하면 어산단은 거불(擧佛)로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석가모니불의 삼불을 청한다. 이후 독음창으로 진령게(振鈴偈), 보소청진언(普召請眞言), 유치(由致)·청사(請詞)를 연이어 읊는다. 이어 향화청(香花請) 3설을 하고, 가영(歌詠)을 부른다. ... -
청련사예수재 중단 의식 (12)중단 의식은 명부시왕과 그 권속에게 공양을 올리는 한 재차이다. 예수재가 지옥을 면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한 의례라는 점을 고려할 때, 중단 의식은 예수재의 핵심 절차라고 할 수 있다. 소청명부를 시작하면 거불로 지장보살, 도명존자, 무독귀왕의 명호를 부른다. 이어 소청명부소 피봉식(皮封式)을 하고 명부성중께 오늘 이 도량에 모신 까닭을 설명해 드리는 수설명사승회소(修設冥司勝會所)를 읊는다. 이 내용을 보면 풍도대제와 시왕을 위시하여 옥왕, 판관, 귀왕, 장군, 아방, 동자, 졸리와 이름을 알 수 없는 명부성중을 일일이 ... -
진관사 수륙재1. 진관사수륙재의 역사와 현황 진관사의 역사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津寬寺)는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조계사(曹溪寺)의 말사다. 고려 1011년(현종 2) 스승이었던 진관대사(津寬大師)를 위해 국왕이 직접 창건했다고 전한다. 조선시대에는 수륙재를 지내기 위한 수륙사(水陸社)가 건립되었다. 한국전쟁으로 대부분의 전각이 소실되었다가 2009년부터 보수작업을 시작하여 현재의 가람을 이루고 있다. 진관사수륙재의 역사와 현황 진관사수륙재는 국가행사였다는 점에서 ‘진관사 국행수륙재’라고도 ...
더보기 +
관련자료
더보기 +
더보기 +
-
진관사 수륙재
더보기 +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