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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수륙재 밤재 상단소청 의식 (11)

상단소청은 불·보살·연각·성문께 공양을 올리는 의식이다. 상단은 불·보살을 모신 단으로 괘불지주 앞에 설치된다. 소청의 첫 순서는 복청게로 시작된다. 복청게는 관세음보살의 가피력을 위해 다라니를 청하는 게송이다. 다음으로 사방찬·「소청상위편(召請上位篇)」이 이어지고, 법신 비로자나불, 보신 노사나불, 화신 석가모니불인 삼신불을 칭명하여 청하는 거불을 한다. 법회에 모시는 손님 중에 가장 위의가 높은 대상을 칭명하는 것이므로 어산단의 으뜸인 어장스님이 소리를 맡는다. 상단소청 절차는 우주의 근본을 상징하는 법신, 이를 보위하는 보신, 셀 수 없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화신에 대한 거불에 이어서, 법을 전하는 수많은 달마, 이들을 따르며 법을 실천하는 승가, 대보살, 연각, 성문 순으로 칭명된다. 상위소(上位疏)에 이어서 홑소리로 진령게를 지은 후 불부소청진언(佛部召請眞言)·연화부소청진언(連華部召請眞言)·금강부소청진언(金剛部召請眞言)을 차례로 송주하고, 주지스님은 이에 맞추어 각각의 소청 수인을 한다. 이어서 유치·도청사·향화청·도가영 후 불보살께 귀의 정례함을 표하는 고아게를 바친다. 이어 자리를 마련해 드리며 편안하게 앉으시도록 「헌좌안위편(獻座安位篇)」을 안채비소리로 한다. 헌좌게·헌좌진언을 주지스님의 수인과 함께 하고, 이어서 다게·「보례삼보편(普禮三寶篇)」·사무량게, 4언 절구로 찬탄하는 사자게(四字偈)에 이어서 삼정례(三頂禮)를 마치고, 5언 절구로 찬탄하는 오자게(五字偈)로 상단소청 의식을 마친다. 상단소청의 작법무로는 천수바라무, 도량게착복무, 사방요신착복무, 요잡바라무가 있다. 상단소청에서는 「소청상위편」전에 작법무를 한꺼번에 춘다.[1]국립무형유산원(2017),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216-220쪽.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관련주석
  • 주석 1 국립무형유산원(2017),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216-2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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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관사 수륙재
    도서 국립무형유산원 | 서울: 민속원. | 2017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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