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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수륙재 용상방·육색방

사찰에서는 결제 때나 큰 재회를 설행할 때면 맡은 소임과 이름을 적은 방으로 용상방과 육색방을 붙여 놓는다. 진관사 수륙재 회향에서는 대웅전 오른쪽에 위치한 나가원에 붙여 놓는다. 용상방(龍象榜)은 의례나 안거 기간 동안에 나누어 맡은 스님들의 전반적인 소임을 주로 적은 것이다. ‘용상’이라는 뜻은 출가 수행자들을 바다와 육지에서 으뜸이 되는 용과 코끼리에 비유한 데서 유래한 것이다. 육색방(六色榜)은 삼보전 등에 올릴 공양을 중심으로 한 소임을 적은 것이다. 육소방(六所榜)·색정방(色淨榜)이라고도 하는데, 공양 준비와 관련된 주요 업무를 여섯 가지로 구분한 데서 비롯된 말이다. 이는 ① 떡을 만드는 조병(造餠), ② 밥이나 죽을 마련하는 반두(飯頭), ③ 찬을 만드는 숙두(熟頭), ④ 국을 끓이는 채로(菜露) 또는 갱두(羹頭), ⑤ 그릇을 씻는 연기(鍊器), ⑥ 후원(부엌)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대도(大都) 등을 말한다.[1]국립무형유산원(2017),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115-119쪽.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관련주석
  • 주석 1 국립무형유산원(2017),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115-1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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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관사 수륙재
    도서 국립무형유산원 | 서울: 민속원. | 2017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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