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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수륙재 상단

상단은 불보살을 모신 단으로 중정의 북쪽 괘불지주 앞에 설치한다. 상단에는 야외법회에 내거는 대형 불화인 괘불로 길이 4m에 이르는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를 모신다. 영산회상도는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제자들에게 설법하던 당시의 모임인 영산회를 나타낸 그림으로, 수륙재가 모든 불제자의 근본 스승인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한 법회임을 뜻한다. 불단은 가로 약 6m로 적색 몸체에 녹색 깃의 탁의를 두르며, 단 위에는 삼전패(三殿牌)와 향·등·꽃·차·과일·쌀 등의 육법공양물을 비롯해 각종 공양물을 올린다. 삼전패는 각각 중앙에 ‘대한민국 평화통일(平和統一)’, 동쪽에 ‘대한민국 자손만당(子孫滿堂)’, 서쪽에 ‘대한민국 국운융창(國運隆昌)’이 적혀 있다. 맨 위쪽의 1열에는 삼전패를 중심으로 종이류인 주지(奏紙), 천류인 목면정포(木棉正布)와 함께 유과를 좌우로 차리고 유과마다 지화로 장엄한다. 2열에는 실과와 정병을 차린다. 3열에는 두부탕과 정면을 차린다. 4열과 5열에는 찐밥을 차리고 중앙에 향로와 놋촛대, 용문촛대, 수건저포, 차와 정수, 마지 등을 진설한다. 괘불의 좌우로는 각종 번과 산개, 폐백목 등을 길게 늘어뜨려 장엄한다. 설치하는 번으로는 3개의 삼신불번(三神佛幡), 2개의 보고번(普告幡), 수륙재번(水陸齋幡), 항마진언번(降魔眞言幡) 등이다. 그 밖에 상단 앞 양쪽에는 탁자 위에 지화로 꽃꽂이를 한 화병을 세우고, 그 좌우를 대형 부채난 등의 지화로 장엄한다.[1]국립무형유산원(2017),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78-80쪽.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관련주석
  • 주석 1 국립무형유산원(2017), 『진관사 수륙재』, 서울: 민속원, 78-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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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관사 수륙재
    도서 국립무형유산원 | 서울: 민속원. | 2017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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