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생 의식은 삼화사 수륙재에서 설행하는 특징적인 재차이다. 수륙재에서 방생을 한 근거는 고려시대 방생지를 만들어 방생한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으나, 의례문에는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수륙재의 사회복지적 측면이 부각되면서 다른 사찰들에서도 삼화사의 물고기 방생과는 달리 쌀 나눔 등 여러 형태의 방생을 하고 있다.
방생 의식은 수륙 내도량이 아니라 방생을 하기 위해 마련된 무릉계곡의 방생소로 이동하여 진행된다. 방생을 하기 전 착복무로 방생소를 정화한다. 이어 천인을 이롭게 하고 사람들의 복과 수명은 늘어나고 모든 죄는 소멸되기를 바라는 거찬의식을 버들가지로 청정수를 뿌리면서 진행한다. 방생물의 업보를 없애고 평안하게 살기를 기원하며 ‘결정왕생정토진언’을 할 때 물고기를 놓아 준다.
· 집필자 : 불교민속의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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